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홀(마비노기) (문단 편집) === 뒤바뀐 평가 === 모리안과 키홀은 신으로서 기본적으로 근본은 같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신들이 수호하는 인간이든 포워르든 희생을 감수하며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신으로서의 비정함이 베이스로 깔려 있다는 것이다. 즉, 모리안의 평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키홀도 고스란히 안고 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평가가 뒤바뀐 이유는 '''[[모리안]]과 비교되기 때문'''. ---- '''1. 적군, 아군''' 키홀은 밀레시안(들)을 없애려 했고, 환영하지도 않는 입장이었다. 그러기에 적대시 하게 되는 것이 __당연한 입장__이다. 그러나 모리안은 '''밀레시안들에게 삶을 주고 반긴 장본인 인데도 속여서 끝까지 이용하려 한다'''. 한마디로 키홀에게선 적이니 무언가 [[트레이너(클로저스)|기대를 할 필요도 없고]] 속이는 입장이 이해 되지만, 모리안의 경우 아군이었다가 실은 이용할 뿐이라는 '''[[배신]]'''이기 때문이다. ---- '''2.밀레시안에 대한 태도''' 1번과 연결되는 비교점. 키홀은 첫 등장부터 일직선까지 단 한번도 인간 및 밀레시안에게 "호의"를 선보이지 않는다. G11과 G16의 행적으로 많이들 착각하지만, 키홀이 밀레시안들(주인공, 셰익스피어)와 접촉을 하게 된 이유는 힘을 빌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지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15 회상씬에서 셰익스피어보고 당장 떠나라고 하는데, 이는 셰익스피어를 죽이기 싫어서가 아니라 '''밀레시안이 불멸이라 죽일 수 없으니''' 차라리 알아서 떠나가게끔 마음을 돌리려 한 것이다. 그러나 키홀은 공과 사는 별개로 구분했다. 밀레시안이 싫고, 밀레시안이 여전히 낙원에서 꺼져줬으면 하는 마음만큼은 준수하나, 소울스트림이 이미 낙원 티르 나 노이에 끼친 영항과 간섭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 밀레시안이 지닌 힘 또한 신과 동급이라는 사실과 세계의 수호자라는 죽어도 싫을 주밀레의 자리를 인정해준다.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악감정은 없다고 한다. 즉 밀레시안에 대한 악감정은 '이방인'에 대한 제노포비아에 가깝고 개인에겐 감정이 없는 것. [br]{{{+1 __'''반면 모리안은?'''__}}} * '''G11에서 보여진 반사효과''' 키홀은 자신의 세계인 에린을 사랑하는 신이다.[* 추측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키홀은 에린을 사랑하는 신이 맞다. 그가 에린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신이라면 그토록 증오하는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손을 내밀리가 없다. 단지 자신의 사상을 우선시할 뿐이다.] 그렇기에 애초부터 에린(티르 나 노이)의 붕괴를 가져올 이세계의 무언가(=소울스트림과 밀레시안들)을 배척하였다. 지금까지도 인간들을 적대시 한 이유는 그가 인간을 증오하는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의 종족인 포워르들의 미래를 위해서였고, 나아가서 티르 나 노이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기에 G11에서 브류나크에 의해 세계가 멸망하려 하자 적이었고 분하였지만 가장 커다란 힘을 쥐고 그걸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밀레시안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래서 '''포워르들에겐([[마타(마비노기)|마타]]) 이미 겁쟁이라 찍혀서 버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죽기 직전까지도 자신의 종족들을 걱정해 밀레시안에게 포워르들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힘까지 내 주어 투안을 막게 했다.''' 세계를 위해서 동분서주 움직인건 모리안도 마찬가지지만 적이라도 의외로 자신을 위한 사리사욕보단 포워르와 세계를 위한다는 큰 뜻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고, 마침 파르홀론 몰살은 인간의 수호신인 모리안이 키홀과 함께 저지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데다가 모리안은 필요할 땐 이용해 먹을대로 이용했으면서 밀레시안이 파르홀론 처럼 신을 위협할 만한 힘을 가지게 되자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괘씸죄가 가중되어 그녀의 노력은 플레이어들에게 크게 와닿지 못하였다. * '''어린 시절''' 어린 시절의 키홀은 모리안에게 하늘의 구멍 너머로 위험한 것이 넘어 올지도 모르니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고 모리안이 마법 문을 만들자고 했을 때도 위험성을 느끼고 마법 문을 봉인하여 열지 말아야 한다고 모리안에게 부탁했다. 즉, 단지 아름답다는 이유로 위험하다는 키홀의 말을 무시하고 떼를 썼던 철없던 모리안에 비해 어른스러웠다. 그리고 그의 말은 세계를 좀먹는 밀레시안이라는 존재가 출현함으로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키홀은 세계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을 감지한 선견지명을 지닌 존재가 되었고 모리안은 키홀이 열지 말라고 했던 소울스트림의 문을 열어 메인스트림 시점의 세계의 위기를 실질적으로 초래한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그 이유도 다른 것이 아닌 자신의 사상을 위해서다. 그러니 키홀이 저렇게 분노 할 수 밖에. * '''위선''' G1의 키홀은 아직도 더 피를 흘려야 겠느냐는 모리안의 말에 인간들을 몰살시키기 위해서 포워르의 피 값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즉, 키홀은 최초부터 포워르의 희생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룰 것을 분명히 밝히며 포워르의 미래를 위하는 것이지만 포워르들 마저도 공포에 떠는 폭력적인 방법과 악행에 대해서 숨기지 않았으며 미화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모리안은 과거에 인간의 수호신임에도 불구하고 파르홀론이 신을 위협하는 힘을 가졌다는 이유로 포워르들에게, 정확히는 역병으로 인해 비참히 죽어가는 파르홀론을 방관한 전적이 있다.[* 모리안의 학살 관여도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학살에 참여했다는 "공동살인죄"와 손을 대지 않고 방관만 한 "방관죄" 둘로 나눠진다. 다만 어느쪽이건, 그녀가 파르홀론 족의 멸망을 바랬기에 파르홀론 족 멸족을 의도했다. 이 사실만큼은 절대적이며, 이것이 간접적이건 직접적이건 모리안이 "파르홀론 대량 학살의 공동 흑막"이라 불리는 이유다. 나머지 한 공범은 숨길것도 없이 직접 실행한 키홀.] 굳이 파르홀론을 예를 들 필요도 없이 당장 g3만 봐도 그녀는 지금의 에린을 티르 나 노이라고 말해주지 않아 수 많은 인간들이 낙원을 찾기 위해 죽어가는 것을 내버려뒀다. 그런 모리안이 인간들에게 너무 잔인하다며 모든 생명은 그 생명이 끝날 때 까지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키홀을 비난하는 것은 그녀가 몸이 굳어가는 고통을 감수할 정도로 투아하 데 다난에게 헌신적인 여신이었다 하여도 그저 위선자일 뿐이다. [br] ---- 기본적으로 키홀의 평가는 소울스트림과 밀레시안에 대한 진실이 크게 공헌했다고 볼 수 있다. 밀레시안과 소울스트림은 에린을 좀먹는 문제의 근원이었고, 키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즉,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모리안 역시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밀레시안을 에린으로 끌어들여 에린의 붕괴를 가속시킨 만악의 근원이며 이전의 G15에서는 더이상 손 쓸 틈이 없이 에린이 위험해지자 자신이 데려온 밀레시안을 멸족시킨다는 적대 플래그까지 만들어 버렸기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모리안의 노력은 키홀만큼 와닿지 못하였다. 또, 스토리텔링상 얼굴은 비추지만 정작 하는 것이 없이 말 한 두 마디 던저주고 사라졌을 뿐인 모습과 직접 브류나크에 의해 소멸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G16에서 밀레시안의 멸족을 노리는 모리안의 계획을 막음으로써 사실상 밀레시안을 구한 게 되어 버린 지금, 밀레시안의 입장에서 보면 키홀이 차라리 모리안보다 나아보일 여지는 충분하다. 무엇보다 키홀은 '''자신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밀레시안을 구하게 될 것을 알면서도'''[* G16에서 셰익스피어와의 대화 중 모리안이 이제 밀레시안을 제거하려 한다고 키홀 본인이 직접 말했다. 이미 예언으로 본 셰익스피어가 말하기도 전에.] 그렇게 했기에…. 정리하자면, 한쪽은 분명한 적이지만 굳건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필요에 따라 자신의 적을 인정도 할 줄 아는 반면에, 다른 쪽은 아군이기는 한데 아군이라고 하기에는 점점 애매해지면서 은근히 이용해 먹는 데다, 뒤에 가서는 통수까지. 누가 더 호감이 갈까? 결론은 메인스트림에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플레이어에게는 C4시점으로는 키홀 쪽이 평이 높아지고 모리안의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으며 마비노기를 플레이하지 않았거나 도중에 접어서 스토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모리안을 무작정 깔 정도로 인식이 안 좋아져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