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바 (문단 편집) == Kiva == 북미 원주민 일파인 [[푸에블로]] 족이 종교의식을 치르기 위해 건설한 건축물. 부족과 시대에 따라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거의 동일하다. 보통 1.5m 이상 깊이로 땅을 파서 지하에 만들었다. 출입구는 지상에 두지 않고 천장에 두고 사다리를 이용해 출입했다. 내부에는 불을 피우는 자리가 있었으며 시파푸(Sipapu)라고 하는 구멍을 어김없이 만들어두었다. 이는 푸에블로 족의 창세신화를 반영한 것으로 대표적인 [[호피]]족의 신화에 따르면 태양의 정령이자 창조주인 타와(Tawa)가 공허에서 첫번째 세계를 창조했고, 그 세계에 살 주민들도 창조했는데 곤충같이 생긴 첫 세계의 주민들은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이에 타와는 두 번째 세계를 창조한 후 거미 할머니(Spider Grandmother)를 보내 첫 번째 세계의 주민들을 두번째 세계로 이주시켰다. 두번째 세계로 넘어온 주민들은 늑대와 곰의 형상을 취해 살았지만 여전히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자 타와는 세번째 세계를 창조했고 다시 거미 할머니를 보내 두번째 세계의 주민들을 이주시켰다. 세번째 세계로 온 주민들은 사람의 형상을 취하게 되었고 잘 살다가, 어느 날 사람들 사이에 악이 퍼지게 되자 거미 할머니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추려내서 현세인 네번째 세계로 이주하도록 했고, 세번째와 네번째 세계에 뚫린 구멍을 통해 넘어온 이들이 퍼져나가 오늘날의 푸에블로 족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세번째 세계는 죽은자가 돌아가는 [[저승]]으로 받아들여졌다) 카치나(Kachina)는 푸에블로 족의 신화에서 신과 인간의 중계자 역할을 하는 사자로서 키바에서 종교의식을 치를 때 마을의 남성 중 정해진 자가 카치나 가면을 쓰고 분장했다. 종교의식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모여 부족과 관련된 회의를 하거나 공동작업을 하는 장소로도 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