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네틱 (문단 편집) == 배경 == || {{{#ffffff '''키네틱 영웅 이야기''' }}} || || {{{#ffffff ''' '혁명의 길' '''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kinetic.jpg|width=100%]] 정오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기디아의 보급로를 따라, 어둠녘공업의 맥워리어들이 힘차게 행진했다. 보급로 옆으로는 맥워리어들에게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행상들이 넘쳐났다. 집채만 한 팡고무스가 끄는 무거운 짐마차 안에는 시들어버린 곡물과 채소가 가득했고, 불안해하는 상인들 사이로 오토바이를 탄 타이젠 조직원들이 골드와 수정, 무기 따위를 압수했다. 이를 본 키네틱이 켄세이에게 다가서며 지적했다. “계약 위반이에요. 난 기디아의 보급로를 끊으라고 했지, 약탈하라고 하진 않았어요.” 무표정한 켄세이가 말을 받았다. “내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 않았나. 난 도움을 줄 뿐이다.” “백성의 재산을 훔치는 거라고요.” “정확히는 너의 백성이지.” 켄세이가 반박하자 키네틱이 차갑게 웃으며 주머니에서 원격 장치를 꺼냈다. 그녀가 장치에 검지를 올리며 사납게 외쳤다. “당장 당신 부하들에게 중단하라 하세요.” “그럴 순 없지.” 켄세이의 부하들이 키네틱과 그녀의 호위를 둘러싸고 총과 검을 겨눴다. 켄세이는 키네틱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돌아서서 자신의 목 뒤에 새로 생긴 흉터를 보여주었다. 키네틱의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렸다. 그녀는 당황하며 조종 장치를 누르고 또 눌러보았지만 어떤 반응도 없었다. 그 장면을 보며 켄세이가 차분히 입을 열었다. “그대의 대의에는 찬동하지. 하지만 꼭두각시가 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키네틱이 이를 갈아 부치며 손을 내리자 그녀의 호위들이 무기를 집어넣었다. “후... 어쩔 수 없군요. 그래도 보급로는 계속 차단해 줄 거죠?” “물론이다.” 키네틱은 상인들을 다그치는 켄세이의 부하를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보고는, 맥워리어의 행렬을 따라 북으로 전진했다.}}} || [clearfi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