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래식(오토바이) (문단 편집) == 여담 == * 겉모습만 보고 덜컥 업어오면 후회하는 장르이다. 장르 특성상 단기통 빅싱글 모델들이 많아 진동도 심하고 고동감이라 표현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불쾌하게 느낄 수 도 있다. 주행 성능도 동급의 다른 바이크보다 부족하며 장거리 투어를 갈 경우 피로감을 더욱 느낄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애정과 호기심으로 커버해 보려 하지만 결국엔 지쳐서 다시 중고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 이러한 엔진의 특성상 500 cc 미만 클래식 바이크를 여행용으로 구매할 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나 여행 시, 110km/h를 넘는 속도로 고속 크루징을 하려는 용도를 염두에 둔다면 더더욱.] SR400을 기준으로 할 때 최고속도는 130 km/h를 겨우 넘기고, 90 km/h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느낌 좋은 진동이 점점 기분나쁜 진동으로 변해가기 때문이다. 물론 운전자가 속도에 큰 욕심이 없다면 상관없는 일이다. * 십수년이 넘은 오래된 중고매물도 많고 계기판도 여러번 바뀌어서 주행거리도 모르고 엔진상태는 더더욱 모르는 바이크들도 많다.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가 아닌, 경력과 정비지식이 있는 베테랑 라이더에게 적합한 차량들이라는 것이다. * 클래식 바이크의 드럼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디스크 브레이크가 현명한 선택. 사실 제동력만 따지면 드럼이 우세하다. 무게가 덜 실리다보니 자동차보다 과열에 대한 문제도 적기는 하다. 하지만 정비성, 지속성, 내구도, 전자장비 호환 등등 시대의 흐름 때문에 디스크가 대세가 되었고, 굳이 단점이 장점보다 많은 드럼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물론 이에 대해 아쉬워하는 매니아가 많은건 사실이다. [[엔초 페라리]]가 왜 드럼을 끝까지 놓지 않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 2019년 현재 바이크 시장에서 레트로 디자인이 유행을 타고 있어 클래식 바이크의 디자인과 고성능을 결합시킨 네오 클래식 장르의 바이크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말은 거창하나 일반 네이키드 바이크에 클래식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라 보면 된다. 성능도 클래식 특유의 저회전 토크 세팅이 아닌 일반 스포츠 바이크와 셋팅이 비슷하다. 대표적인 모델로 야마하 XSR 시리즈, 가와사키 Z900RS 등이 있다. *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YAMAHA]] SR400 이라는 걸출한 모델이 30년 넘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셀 스타터[* 우측 핸들바에 달린 버튼으로 시동을 거는 장치.]조차 장비하지 않고 오직 [[킥스타터|킥 스타터]][* 엔진의 크랭크와 연결된 봉을 발로 밟아 시동을 거는 장치.]로만 시동을 걸 수 있는 불편함이 오히려 인기 요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오랜 인기를 바탕으로 TV, [[드라마]], [[영화]] 등에도 많이 등장하고 튜닝 파츠 또한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국민 바이크 중의 하나. 하지만 SR400은 단기통 400cc 엔진이기 때문에 [[킥스타터]]가 매우매우 무겁다. 클래식한 외관에 마음이 끌려 2종 소형 면허를 따자마자 SR400을 바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킥스타터의 무게를 못 이겨 시동은 고사하고 걸다가 넘어지기도 하며 발목을 다치기도 하고, 심지어는 옷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다. 디컴프레서 레버가 있는 모델이라면 그나마 엔진압을 빼주기 때문에 시동 걸기는 한결 편하다. 물론 적응되면 50 kg 여성도 한 방에 잘만 건다. 요령은 세게 차듯이 밟는 게 아니라, 체중을 실어서 끝까지 묵직하게 밀어주듯 밟는다고 생각하고 걸면 그나마 낫다. * 대표적인 모델로 일본 [[YAMAHA]]의 SR400, [[HONDA]]의 CB400SS, CB223S, CG125가 있고, 대만 브랜드 [[SYM]]의 울프 125 시리즈도 클래식 바이크의 형태이다. 영국 메이커로 [[Royal enfield]]의 대부분의 모델이 이 클래식 장르이다.[* 다만 로얄 엔필드는 영국 본사가 폐업하고선 현재, 인도에서 OEM으로 생산된다.] 이 밖에도 클래식 브랜드로 유명한 회사는 [[노턴#s-2|노턴(영국)]],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즈|트라이엄프(영국)]], [[할리 데이비슨]], [[인디언 모터사이클|인디언(캐나다/미국)]]등이 있다. 단, 할리 데이비슨과 인디언은 정확히는 클래식한 [[크루저(오토바이)|크루저]]들을 만드는 회사이다. * 국내에서는 대림혼다, 효성스즈키 시절의 DH88, RX125, AX100, 대림 핸디, 아피아 등이 국산 클래식 바이크으로 취급받는다. 대체로 일본 업체와 제휴를 맺어 만든 라이센스 생산 물품이 많으며 당시 일본 엔진을 그대로 채용하여 내구성이 좋아 현재까지도 잘 굴러다닌다. KR모터스에서는 2017년 CHAT110이라는 [[언더본]] 클래식 바이크를 출시하였는데, [[혼다 커브]]와 같은 생김새에 엔진만 110 cc로 업그레이드하여 부족했던 속도도 보충했다는 평가다. 물론 국내용이기에 가격은 해외바이크와 비교할 것이 못 되며 부품수급 또한 매우 원활하여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한국 클래식 바이크계에 새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KR모터스는 CHAT110을 출시된 지 2년만에 단종되고 말았다. * 한국에서 판매하는 클래식 바이크 중 쿼터급 라인업은 바가지 가격으로 악명이 높았다. SR400은 최고속도가 겨우 130 km/h 남짓 나오는 모델이 무려 900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2019년 현재 SR400은 국내시판을 중단하였다. * 과거 350 cc와 500 cc 바이크가 천만 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병행수입되던 로얄 엔필드가 정식 수입되면서 가격이 500만 원대로 내려갔으며 650 cc 병렬 2기통 두 모델 역시 800만 원 이하로 내려가 한국산은 물론이고 중국산 바이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해졌다. * 사실 클래식이 클래식인 이유는 일종의 과거의 향수를 불러 오는 그런 점 때문인데... 로얄 엔필드의 경우는 2차대전 중 혹은 그 이후라도 군용으로 쓰이고 그게 민간용으로 또 풀리면서 실상적으로 영국인들과 고락을 같이 한 점도 있고... 트라이엄프/노턴의 경우는 그 까페레이서 리즈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병렬트윈 2기통 바이크의 본좌와 같은 역할이 된 것이다. 할리 데이비슨은 긴 설명 필요 없이 20세기 미국의 역사를 같이 한 회사이고, 인디언 역시 그 한 축을 담당한 고전 브랜드. * 이외에도 클래식이라기 보담은 공산주의 치하에서 계속 그것만 찍다가 냉전 종식 후에 어찌어찌 하다 보니 클래식이 된 [[URAL]](러시아)나, 창장(장정/중국)같은 2차 대전 BMW 카피 메이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