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큰입배스 (문단 편집) == 사람과의 관계 ==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담수 루어낚시의 대표적인 대상어로서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매년 많은 상금이 걸린 프로 토너먼트 대회가 열리며 레저 스포츠로서의 세계적인 영향력도 엄청나다. 일본과 한국에도 프로 리그가 존재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많은 수의 배스 낚시 인구가 존재한다.[* 문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낚시 대상어가 그자리에서 놔 주면 불법이라는 것. 생태계 교란종이기에 어쩔 수 없는 조치이다. 다만 실제 단속은 안 한다.] 참고로 생태계 교란종이기는 하지만 당연히 낚시 금지 구역에서는 별도의 허가 없이는 잡을 수 없다.[* 같은 채비로 잉어나 메기 가물치 쏘가리도 잡히므로, 던진 낚시에 배스만 걸린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배스는 사는 곳인데 낚시 금지인 경우, 지자체에 배스만 잡으러 간다고 하면 허락해 주는 데가 꽤 있다. '''물론 배스 이외의 다른 물고기는 몰래 잡아갔다간 벌금 뜯긴다.''']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된 어종이다. 그래서 [[향어]]처럼 식용을 목적으로 원산지에서 여러 나라로 수출된 것이다. 한동안은 [[관상어]]로 판매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야생 동·식물보호법 69조에 의거해 일반인에게 판매할 수 없다. 현재는 [[수족관]]에 전시할 목적으로만 판매한다. 이는 파랑볼우럭도 마찬가지이다. [[튀김]]이나 구이로는 맛이 좋다고 한다. 굽거나 튀길 때는 껍질은 벗겨도 되고 그냥 그대로 둬도 된다. 그래서인지 튀김이나 찜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특히 튀김을 만들기 매우 적합한 생선이다.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큰입우럭 [[생선튀김]]을 먹으면 최강의 조합이라고 한다. 뼈가 억센 편이라, 10cm 이상이라면 작은 것이라도 포를 떠서 뼈는 제거하고 튀겨야 먹기 편하다. 포 뜨고 튀김옷 입혀 튀기면 살은 새하얗고 부드러우며 담백하다. 냉동 대구나 명태살로 만드는 시중 음식점의 생선 가스와는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맛있다. 튀길 때는 비늘만 제거하면 껍질을 제거하지 않아도 무방하다.(씨알 작은 건 껍질을 제거하면 튀기기 불편하다.) 사실 도미처럼 비린내만 잘 잡으면 껍질도 맛있다. 바짝 굽거나 튀기면 껍질이 더 맛있고. 구미 등지에서는 생선을 주로 튀기거나 구워서 먹기 때문에 꽤 인기가 있는 민물고기이다. 반대로, 한국인들이 민물고기로 주로 해먹는 [[매운탕]]이나 [[전골]]같은 국물요리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는 진액에서 나오는 잡내 문제로''' 그 흙내를 없애려면 머리통과 지느러미 등을 모두 제거하고 껍질까지 깨끗이 벗겨내면 된다. 비린내의 대부분은 머리통과 껍질에서 나오는데, 껍질을 깨끗이 벗겨 요리하면 명태와 유사한 깔끔한 맛이 나며 육질은 더욱 탄력있다. 참고로 죽은 뒤에 시간이 지나면 순식간에 굳어버리므로 [[고등어]]와는 다른 방향으로 귀찮은 어종. [[http://www.me.go.kr/webdata/hongbo/20020089/20031031_cook.htm|환경부에서 요리법을 알려준다.]][* 그런데 명단을 클릭해 보면 조리 사진은 없고 완성품만 보인다.] 이런 생선에 대한 조리법 차이 때문에 배스가 외면받은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9BA80E197E8746F|한 일본인 유튜버]]에 의하면 큰입우럭 특유의 흙냄새는 내장과 부레의 지방질로부터 나는 것이라고 한다. 내장을 뺀 뒤, 갈비뼈 안쪽과 항문 근처를 도려내어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내면 냄새도 전혀 안 나고 맛있다고 한다.(다만 알은 좀 팍팍할 뿐 냄새 없고 맛있다고 한다. 알탕 해 먹으면 된다고.) 영상에 손질법과 요리법도 자세히 나오니 참고해보자. 간단하게 작업하려면 가위로 내장, 대가리, 지느러미, 피가 들어 있는 등뼈까지 그냥 다 뭉텅 잘라내면 된다. 비늘은 크고 단단하므로 긁어내야 한다. [[어묵]]으로 만들어서 대량으로 처리해버리는 방법 등이 나왔다. 특히 '''수험생과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저지방 고단백 음식입니다''' 드립(?)을 침으로써 점점 [[황소개구리]] 테크트리를 타는 것 같다. 저지방은 몰라도 '''고단백은 확실'''하다. 대략 [[닭가슴살]]의 3배에 달하는 [[단백질]] 비[* 흡수 가능 단백질/원재료 무게, 2011 환경부 자료.]를 자랑한다. 큰입우럭은 실제로 꽤 오래 전부터 학교 급식 재료로 쓰인다고 한다. 학교 급식에서는 주로 포를 떠서 튀기는 조리법을 쓰기 때문에 그냥 생선까스로 알고 먹는다고 한다. 회로도 맛있다고는 한다. '''[[진석기시대|민물고기 특유의 흙내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살이 적당히 탱탱하며 녹는다고... 물론 [[간흡충#s-3|민물고기 특성상 그냥 회로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하며]], 굳이 먹을려면 냉동시켜서 기생충을 죽인 다음에 해동시켜먹어야된다. 일부는 자원으로도 쓰이기도 한다. [[VJ특공대]]같은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에 의하면 큰입우럭을 마리당 1~3천 원에 파는 연구소가 있는데, 배스를 화학 분해하여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쓸 수 있다고 나왔다. 그리고 퇴비로 쓰이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e29x6QNPyU|2014년 EBS에서 방영한 극한 직업]]에서도 배스 사냥 전문 잠수부를 취재한 바 있는데 2014년 4월부터 5월초까지 한달동안 무려 10톤이 넘는 큰입우럭을 잡았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한 큰입우럭을 퇴비공장으로 보내 퇴비로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요리법이 어느 정도 나오고, 각종 레시피의 발달로 배스 매운탕 끓이는 법을 터득한 낚시꾼들이 이걸로 맛있게 만드는 법을 블로그에 사진 올려 인증하거나 한다. 뼈에서 살만을 발라내서 장어구이처럼 양념을 발라기며 석쇠에 굽거나,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튀기듯 굽기도 하고 그냥 라면에 넣어 먹기도 한다. 심지어 회부터 시작해 깐풍기, 소시지, 타코야끼 등등 다양한 요리로 먹어보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배스를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여러 낚시 유튜버들도 있다.[* 배스가 국내 기생충 생활사에 어떻게 숙주로 들어가 있는지는 연구가 부족해 정보가 없지만, 3급수 정도의 약간 더러운 물에서도 살 수 있고 뭣보다도 '''민물고기'''이므로 회로 먹는 것을 권할 수는 없다.] 사실 요리만 잘 하면 큰입우럭으로도 매운탕쯤은 끓일 수 있다. 간단하게는 매운 라면스프와 김치, 파 등만으로도 꽤 먹을 만하게 된다. 사실 식용으로서의 배스가 꺼려지는 것은 냄새보다도 '''유통망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일단 생태계교란종이니 뭔가 질이 낮아서 그렇게 된 걸거라는 편견이 씌워져있기도 하고 따라서 상업적으로 배스를 포획하는 어민도 없으니 마트는 커녕 시장에서도 팔지 않는다. 정 먹고싶다면 자신이 직접 낚시를 하거나 낚시하는 주변인을 따라가서 얻어먹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해서 먹기엔 더 맛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선이 널린게 현실. 그렇기 때문에 튀김이나 구이 등의 식재료로서의 배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도 배스를 좀처럼 구할 수가 없고 낚시 유튜버들이나 가끔 먹어보고 먹방 컨텐츠를 만드는데 쓰이는 생선이 된 것이다. 조리법의 보급보다도 제도, 인식의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