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큰입배스 (문단 편집) == 생태계 교란 생물 == [[대한민국]]에서는 농어촌 소득증대 및 양식 목적으로 1973년에 치어 500마리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공수해 [[북한강]]수계인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대성리역]] 인근에서 한강에 합류한다.)에 방류한 것에서 비롯한다.[* 이것도 일부러 풀어놓은 것은 아니고, 청평수산업시험장 양식장의 사고로 인한 것이었다고.] 이후 1975년부터 1980년도까지 여기 저기에서 양식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낯선 어종인 데다가 조리법을 잘 몰라 한국식으로 요리하면 입맛에 맞지 않다 보니[* 한국에서 선호하는 [[매운탕]]으로 끓이면 기름이 많고 흙냄새, 비린내가 많이 난다. 후술하겠지만 일반적인 매운탕용 생선과는 다른 손질법을 써야 좋은 매운탕을 만들 수 있으며, 그게 아니라면 튀김이나 스테이크로 만들어먹어야 맛있는 생선이다.] 양식 사업은 흐지부지되었고, 가두리에서 탈출한 큰입우럭들이 전국의 수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해 각종 토종 민물 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환경 파괴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었다. [[http://eng.me.go.kr/home/web/board/read.do;jsessionid=ta7WaS40CfKtje941z2L8uvYoJ5RanYrLBoVr1XkZ4XRsT4AgYvdzRyUQY2Stjik.meweb2vhost_servlet_engine3?pagerOffset=11100&maxPageItems=10&maxIndexPages=10&searchKey=&searchValue=&menuId=10191&orgCd=&boardId=148147&boardMasterId=2&boardCategoryId=&decorator=|배스 도입과 확산 원인에 대한 글]][* 이 링크의 글은 [age(2006-07-28)]년 전에 작성된 글이며, 당시에도 배스 낚시인과 일반인들간 갈등이 있었음을 볼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배스는 더 퍼졌고, 남양호 등지에는 배스가 많이 살고 있다. 뒤늦게 정부는 외래종 포식 어류를 퇴치하기 위한 시도를 했으나, 워낙에 적응력과 번식력[* 알을 많이 낳으며, 부화할 때까지 알 자리를 지키는 습성이 있어서 알, 치어 시기 생존률이 높다.]이 뛰어난 큰입우럭은 [[황소개구리]]나 [[뉴트리아]]와 달리 한 번 방류되면 완전 퇴치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이제는 전국 여기저기에 너무나 많이 퍼져 이 녀석이 없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어떻게 손쓸 도리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예전 1970 ~ 80년대에 민물낚시를 가면 가장 흔하게 잡을수 있던 물고기가 [[피라미]]와 [[붕어]]였다면, 2000년대 이후부터는 배스와 [[블루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공교롭게도 둘은 같은 검은[[우럭]]과에 속한다. ] [[4대강]]과 그 지류는 물론이고 위성 지도에 잡히는 좀 큰 저수지 대부분에 이 물고기가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이런 저수지에서 지렁이나 구더기를 낚시바늘에 끼워 던지면 바늘이 물에 들어가자마자 배스나 블루길이 걸려 나온다. 심한 곳은 지렁이나 구더기 1마리 당 배스나 블루길 1마리일 정도다.] 심지어 삼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 영토 특성상 자연적으로는 갈 수 없는 '''제주도'''에까지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여전히 적극적으로 퇴치 사업을 벌이고는 있지만, 큰 댐 등에서의 개체수를 억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을 뿐으로,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상황이다.[* [[안동호]], [[대청호]], [[팔당호]] 등 호수에서는 대규모로 그물, 잠수 장비와 작살을 써서 배스 퇴치 사업을 하고 있는 데, 문제는 이 때 유해어종인 블루길뿐만 아니라 토종인 끄리, 강준치도 엄청 많이 같이 잡힌다는 것이다. 끄리와 강준치는 맛이 없어서 별 쓸모 없는 고기라 중시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배스 퇴치 보상 받을 때 무게에 합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스와 블루길은 유영 속도가 빠른 민물고기보다 새우나 수서곤충을 좋아하며, 유영이 느린 저서 어종을 우선적으로 노린다. 그래서 자생새우와 참붕어가 많은 토종터 저수지라도 배스나 블루길이 한번 유입되면 자생새우와 참붕어, 잔챙이 붕어는 몇년 내에 '''말그대로 아예 없어지고 끝내 배스와 블루길만 저수지에 남게 되는게 일상다반사다.''' 이게 왜 심각한 문제냐면 [[생이새우]] 같은 경우 수계에서 수질정화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이게 왜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질 경우 오염에 의한 환경파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유입된 육식어종 방류 행위는 토종 육식어종이라도 위험할 수 있다. 게다가 수온 27도에서도 죽지 않고, 3급수와 짠물이 섞인 곳(기수역)에서도 살수 있으며, 산란 수도 많다. 바닥부터 표층까지 먹이 활동을 하며, 야간에도 움직인다. 그야말로 전천후 광대역 물고기이다. 성장도 빨라 3년만 성장하면 30 cm 급에 도달해 어류 중에서는 1 m 가까이 자라는 [[가물치]]와 [[메기]] 외에는 천적도 없게 된다. [* 크게 자라는 잉어와 초어는 잡식성과 초식성이고, 강준치가 1 m를 훌쩍 넘게 성장하긴 하지만 이놈은 작은 물고기들을 주식으로 하는 녀석이라...] 물론 [[왜가리]]나 [[백로]], [[가마우지]], [[수리부엉이]], [[물수리]] 같은 조류들 앞에선 성체도 얄짤없다. 거기다가 [[수달]] 앞에서는 배스도 한 입 식사거리에 불과할 뿐이다. [[https://youtu.be/n-RuyQzr0LE?t=44|#]] 생태계교란종이라 법률상으로 방류가 금지되어 있으며, 낚시로 낚을 경우에 놓아주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캐치앤 릴리즈[* 낚시로 낚은 물고기를 다시 놓아주는 행위.]를 방류라고 봐야 하는가에 대해서 배스 동호인들과 환경청 간에 해석이 달라[* 명확한 캐치 앤 릴리즈 상황이 아닌 방류라는 단어만을 사용하고 있는 게 문제이다.] 논란이 되고 있다. [[http://www.ytn.co.kr/_ln/0120_201604081441226408|배스 캐치앤릴리즈, 현행법상 위법. 그러나 처벌은 전무... 합리적 해결책 시급]] 배스 릴리즈 금지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배스 낚시인들의 의식 개선도 중요하지만, 낚시터에 배스 수거함 설치, 지자체의 개인 대상 배스 상시수매 등 정부 차원에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대부분 낚시인들이 배스를 릴리즈하는 건 의미 없는 살생이 싫거나, 죽은 물고기를 처리하기가 귀찮기 때문이다. 낚아서 가져오지 않고 아무 데나 버리면 곧 악취와 벌레가 끓고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넣으면 낚시가 금지된다. 특히 잔챙이를 방생하는 이유는, 다음에 자라면 또 낚으러 오려고... 사실 개인이 잡은 건 수매해 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고 배스 동호인들이 배스 수거함[* 부패하여 냄새와 벌레가 꼬이게 되어 더 나쁘다.] 등의 살처분 정책에 동조하느냐면, 그것도 아닌 게 문제. 일개 동호인부터 프로까지 대책 없는 수거나 수매라는 살처분 정책에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이상, 정부에서도 강경하게 충돌하면서까지 정책을 수립하긴 어렵다. 이런 갈등 가운데 배스 동호인은 물론 심하게는 프로 배스 낚시인까지 독자 연구나 [[사이비 과학]]을 근거로 배스 살처분을 반대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배스가 번성하는데 붕어는 왜 멀쩡하냐' '잡아도 끝이 없는 배스라면 공존하는 게 옳지 않느냐'는 주장이 대표적인데, 애시당초 우점종[* 특정 지역에서 생태적 우위를 차지하는 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나오는 주장이다. 이들은 배스(및 블루길)[* "블루길이 배스보다 해로운데 배스에게만 화살이 돌아간다"는 주장도 있는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연안에 서식하는 토종 어류의 알이나 어린 개체를 쓸어버리면서도 정작 낚시 대상어종으로는 씨알도 작고 힘도 없으며, 입이 작아 무는 미끼와 바늘에 제한이 있어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배스가 무고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종이 낚시 대상 어종이 아닌 소형 토종 어류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고 있고,[* [[붕어]]는 일정 사이즈 이상 자라면 대물 배스도 건드리기 어렵다. 붕어낚시꾼들의 경우 대물 한 방을 노리기 위해 일부러 배스 서식지를 찾아가기도 한다.] 한 번 유입된 생태계 교란종의 경우 지속적인 개체수 감소 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점 또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우점종에 대해 이해해보자면, 우점종이라는 건, 특정 지역에서 생태적 우위를 차지하는 종을 말한다, 근데 생태적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경쟁 어종들을 밀어낼 수 있는 수준이라든 뜻이다. 배스가 우점종이 되면, 배스가 잡아먹지 못하는 큰 물고기마저도 멸종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상적인 호수 생태계는 식물 -> 작은 물고기 -> 큰 물고기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베스가 작은 물고기를 멸종 위기까지 포식하면, 다른 큰 물고기가 먹을 작은 물고기들을 싸그리 배스가 먹어치워 버리기 때문에, 다른 큰 물고기들이 배스를 먹이로 삼지 않는 한, 먹이를 제대로 구할 수가 없다. 결국 배스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물고기도 멸종 위기에 몰리고, 호수는 점점 더 배스만 득시글거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배스도 작은 물고기가 줄어서 먹이가 없어서 줄어들겠지만, 이미 큰 물고기마저 씨가 마르고 작은 어종도 상당수가 멸종당한 이후인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막고 모두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체수 감소 정책이 불가피하다. 물론, 또 번식하고 늘어나겟지만, 최소한 우점종이 돼서 생태계 전체를 붕괴시키는 것은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점종의 예는 김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치가 상하지 않는 이유는 발효균이 우점종이기 때문이다. 김치도 공기중 세균에 노출되지만, 발효균이 우점종인 상태에서는 상하지 않는다. 대규모로 세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포토맥 강에 한국산 [[가물치]]가[* [[미국]]에서 토종이며 '''한국에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그 배스'''를 워낙 많이 잡아먹어서 문제가 되었다.], [[오대호]]에 [[칠성장어]]가 유입된 이후로 끝없는 감소 정책을 벌이는[* 수십 년에 걸친 싸움 끝에, 현재는 오대호 대부분의 지역에서 칠성장어의 개체수를 급격히 감소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절멸이 아닌 감소인 이상 지속적인 싸움을 벌여야 하는 것 역시 현실이다.] 미국의 사례와, 감소 정책을 포기하고 토종 어류에게 죽음의 호수가 되어버린 [[일본]] [[비와호]][* 70cm 급 초대형 배스가 잡히는 곳이다.]의 사례처럼 한 번 교란종이 유입된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반영구적인 싸움을 벌이거나 생태계를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상황이 쉬워지느냐 어려워지느냐의 차이는 있어도 말이다. 이러한 생태 지식이 없이 낚시 대상어종에 대한 뒤틀린 교감 안에서 비과학적인 고집을 부리는 이상, 정부를 포함한 동호회 외부 세계와의 갈등은 줄어들 리가 만무하다. 큰입우럭이 상당히 많은 [[안동시]]에서는 안동호에서 매년 프로, 아마추어 대상 배스 낚시대회도 열린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고 잡기가 쉬운 편[* 탐식성이 강한 덕인데, 주로 산 먹이를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마냥 쉽지만은 않다. 붕어낚시와 달리 기다리는 낚시가 아니고 먹이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흉내내는 동작을 해 주어야 하는 루어 낚시로 낚이기 때문.]에 속하는 어종이라, 국내 호수와 강에서는 루어 낚시 대상어로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민물 낚시는 '배스와 배스 아닌 것'으로 나눠도 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낚시춘추 같은 역사 깊은 전문 잡지에서도 붕어, 바다고기와 함께 배스 섹션이 따로 있다. 배스 낚시 전문 개인 유튜브 채널이 수만 명의 팔로우가 붙기도 하며, 배스 낚시 동호인들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단체 낚시 모임을 갖기도 한다. 안동호에서 활동하는 프로 배스 낚시인만 200여 명, 연간 안동호에서 열리는 낚시대회가 15회 정도이며 각 대회 때마다 500여 명에서 천여 명이 모인다. 매회 들어가는 비용이 숙박 등 포함해 1인당 20~30만 원이므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일이기도 하다. 다행인 건, 한때 우려될 정도이던 개체수가 폭증기를 지나 현재는 안정기에 접어든 추세라는 점이다. 배스가 유입된 지 십수년이 지난 호수들에서의 어자원 조사 결과, 배스의 개체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전에 배스가 유입되었고, 낚시가 전면 금지된 지 7년이 넘어가는 [[경기도]] [[의왕시]]의 [[왕송호수공원|왕송호]]에서는 2019년 현재 호수에 보이는 물고기는 [[잉어]]와 [[붕어]] 등 토종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 전면 낚시 금지구역인 상류 초평천과 하류 황구지천에도 배스가 없고, 토종어만 보인다. 왕송호는 낚시 금지 및 철새 보호구역이 되면서 [[청둥오리]], [[기러기]], [[원앙]], [[왜가리]], [[가마우지]], [[물닭]], [[백로]], [[오리]] 등 철새와 텃새 100여 종이 날아드는 곳이 되었는데, 이러한 철새들이 표층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는 배스를 많이 잡아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 듯하다.[* 오리나 물닭은 배스 치어를 주로 먹고, 가마우지나 왜가리는 그 크기가 어느 정도 되든 신경 쓰지 않고 뱃속으로 밀어넣는다.] 큰 강계에서는 더욱 배스들이 기를 펴기 힘든 게, 이쪽엔 [[끄리]]와 [[강준치]]라는 더욱 무서운 분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배스의 치어들을 아작내기 때문이다. [[한강]]에서도 깊지 않아 새들에게 잡히기 쉬운 지천인 [[안양천]], [[탄천]] 등지에서는 배스가 거의 보이지 않고 깊은 본류에서만 잡히며, 그나마 꾸준히 잡히고 있어서 그런지 씨알이 크지 않다. 한강 본류에는 하구에서 올라온 엄청난 식탐과 개체수를 자랑하는 [[갈매기]]까지 가세한 조류는 물론,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천적인 [[가물치]]와 날래고 전투력이 높은 [[쏘가리]]형님이 산다. 하지만 이마저도 낚시금지구역으로 선포하고 세월이 지난 몇몇 지역에서 들리는 고무적인 소식일 뿐이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여전히 배스나 블루길이 우점종으로 득세 중이다. 빠른 유속을 좋아하지 않는 배스의 특성상 [[낙동강]]의 여러 수계에서 [[끄리]]가 우위를 보이곤 하지만, 유속이 느린 남부 지방의 저수지나 호수, 강계에서는 배스가 독보적인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각 저수지를 연결하는 농업용 수로를 통해 움직이므로 강이든 호수든 수로와 단절되지 않는 한 배스의 유입을 막을 방도가 없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홍수라도 나면 정말 골치아파진다. 일본 생태계에는 한국보다 조금 앞서서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이 침투했다. [[비와호]]가 유명한데, 이곳은 일반 배스보다 사이즈가 월등히 큰 플로리다 배스의 본종 혹은 교잡종이 판을 치고 있는 곳이라 잡히는 배스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2009년에 잡힌 배스 세계기록도 일본 비와호에서 나온 기록이다. 그 크기는 무려 길이 73.5cm에 무게 10.12kg. 배스 낚시 인구도 많고 배스 전문 프로 낚시인도 적지 않지만, 2000년대 들어서 시장 자체가 상당히 퇴조했다. [youtube(6e29x6QNPyU)] 2010년대에는 민간, 정부 합동주도하에 배스포획단을 꾸려 적극적인 배스 퇴치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방식은 '''공기통 없이'''[* 공기통을 사용하면 배스가 소리를 듣고 도망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속으로 잠수해 장력이 강한 고무줄을 사용하는 어창으로 잡는 방식이다. 이는 위의 EBS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었다. 2014년만 해도 앞날이 막막한 작업이었으나 큰 호수에서는 하루에 수백 kg씩 열심히 잡아내 식용하지는 않고 비료나 사료로 가공해 썼다. 17년부터는 서서히 배스의 개체 수가 줄어드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마침 2017년은 --문제의 웅담 발견 소식의-- 뉴트리아의 개체 수도 줄어드는 시기라 우리나라 생태계에 밝은 미래가 드리우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가물치]]와 [[쏘가리]]를 인위적으로 배스 서식지에 방생하는 방법도 병행하여 상당한 성과를 보았다고 한다. 물론 이 방법은 신경써서 시행해야 한다. 배스는 [[호수]], [[강]]을 가리지 않고 사는데, 가물치는 호수와 연못, 쏘가리는 강에 살기 때문에 장소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여야 하기에 머리를 써서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쏘가리의 경우 더 큰 배스를 물어죽일 정도로 호전적이지만, 배스보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알도 적게 낳기 때문에 우점종 자리를 내어주는 경우가 꽤 있으니, 어느 정도는 [[케바케]]다.] [[섬진강]]의 큰입배스는 섬진강의 염화 현상 탓에 섬진강에 바다 동물들이 유입된 영향으로 인해 [[상어]]나 [[문어]] 같이 덩치 큰 바다 동물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국내사례는 아니지만 고립된 지역에서 배스의 유입으로 종 자체가 [[멸종]]돼버린 경우도 존재한다. [[아티틀란논병아리]]를 참조하자. [include(틀:영상 정렬, url=NujA9hw8K34)] [[2021년]] [[9월 11일]], 베스와 [[블루길]]로 [[어묵]]과 어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