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루서블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애비게일 윌리엄스]](Abigail Williams) * [[존 프록터]](John Proctor) * 엘리자베스 프록터(Elizabeth Proctor) 존 프록터의 아내. 과거 남편과 에비게일의 관계를 의식하여, 그를 멀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을에서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냈으나, 마녀 재판으로 애비게일의 권위가 오르기 시작하자 경계한다. 그녀를 죽이는 것이 에비게일의 실질적인 목적이고 그녀도 이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애비게일에 의해 마녀로 고소당해 재판에 서게 된다. 존 프록터가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면서까지 진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남편이 불륜 사실을 자백한 다음에야 재판에 불려와, 정황을 알지 못한 상태였다.] 남편의 명예를 지켜주고자 불륜 사실을 말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존의 주장이 묵살당하게 되었다. 결국 재판에서 존 프록터가 교수형을 앞두게 되자, 스스로 선택하라며 남편의 생각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교수형 당하는 남편을 떠나보내며 “He have his goodness now. God forbids I take it from him.(이제 [[존 프록터|자신]]의 선함을 찾았어요. 저는 그걸 빼앗을 수 없습니다.)”라고 존 해일에게 말하며 극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존 해일(John Hale) 세일럼 재판에서 마녀 관련해 조언을 하기 위해 온 목사. 페리스와 덴포드에 비해 양심을 지키며, 자신의 권위보다는 거짓 고발된 사람들의 안위를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프록터가 재판에 서게 되자 그의 의견을 들어볼 가치가 있다며 그의 변호하고 페리스 목사와 대립하지만 결국 프록터가 재판에서 패배, 그의 입지 또한 줄어들게 된다. 그후, 죄수들에게 자백을 권하고 함께 예배하는 등 그들과 교감한다.[* 이는 패리스와 댄포드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것이 패리스와 댄포드는 사람들이 재판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면 권위에 타격이 가므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백을 시키려고 한 반면, 헤일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자백을 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둘은 강압적인 방식을 고수하여 자백을 받아내지만, 해일은 최대한 온건하게 접근한다.] 프록터 부부를 설득해 자백하게 하여 둘의 목숨을 구하려 하는데 여기서 해일은 "신이 주신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자백을 해서라도 목숨을 살려야 한다"고 설득했는데, 도리어 엘리자베스는 "그거야말로 악마의 유혹"이라며 거부한다. 결국 프록터는 자신의 선함을 위해 사형 당하기를 선택하고, 결국 덤덤하게 부부의 이별을 지켜본다. * 레베카 너스(Rebecca Nurse) 마을에서 가장 인자하고 선하다 평가받는 수녀. 존 해일이 오기전 아이들을 진찰하며, 나중에 깨어날 터이니 잘 쉬게 하여 안정을 취하게 하자고 주장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때 마을 사람들이 그녀의 말을 들었더라면 재판으로 인한 참극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에비게일에게 고발당해 재판에 서게 되고 평소 그녀의 인자함을 알던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재판의 정당성을 의심하게 된다. 심지어 이방인인 존 해일도 “만약 레베카 수녀가 악마의 편에 섰다면 이 마을에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을 정도다. 감옥에 갇힌 이후에도 죄수들의 기둥이 되어 결코 거짓된 증언을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마지막에 존 프록터와 교수형에 처해진다. * 메리 워런(Mary Warren) 여자애들 그룹 중 한 명으로 존 프록터 집안의 하녀. 수동적이고, 겁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 애비게일이 엘리자베스를 고소하자, 존 프록터에게 반쯤 협박당해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된다. 이후, 애비게일과 대치하지만 애비게일의 연기로 인해 악마와 거래한 것으로 지목당해 반쯤 멘붕하고 결국 주인을 팔아넘긴다. * 새뮤얼 패리스(Samuel Parris) 존 프록터와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은 세일럼 교회의 목사. 세속적이며 재산에 집착한다. 에비게일이 소동을 일으키자 아이들의 건강보다 자신이 책임질 것을 걱정했다. 프록터가 재판에 서자 자신이 손해 볼 것을 걱정하며 그를 계속 비하하고 아이들을 두둔한다. 하지만, 에비게일이 자신의 돈을 갖고 도망치고 재판의 힘을 잃게 되자 망연자실하면서 죄수들을 살려 자신의 권위라도 살리려고 하지만, 존 프록터가 사형당하면서 이 또한 실패하고 완전히 몰락한다. * 댄포스(Danforth) 세일럼 재판에서 판결을 맡은 재판장. 자신의 권위가 가장 최우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에비게일과 소녀들의 빽이 되어 고발당하는 사람들의 일방적으로 감옥에 집어넣는다. 하지만, 고발을 주도하던 에비게일이 사라지고 본인의 권위를 위해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증언을 시킨다. 마지막에는 마을에서 평판이 좋은 존 프록터와 레베카 너스의 증언을 받으려고 하자 레베카는 이를 거절하고, 존 프록터도 자신의 증서를 공개적으로 내걸어 망신을 줄 것을 선언하자 프록터가 증서를 찢어버려 좌절한다. * 티튜바(Tituba) [[바베이도스]] 출신으로 가끔씩 소녀들과 함께 고향의 옛 주술춤을 췼다. 그러나 이것이 악마와의 거래로 몰려 세일럼 재판이 열리는 계기가 된다. * 자일스 코리 주요 피고발인 중 하나로 부유한 농부였으나 아내 마사 코리에 이어 본인까지 고발된다. 이는 작중 구달 가와의 분쟁이 원인이 된 것처럼 묘사된다.[* 실제 역사상으로 코리는 소작농 중 하나인 자콥 구달이 도둑질을 했다고 의심해 심하게 두들겨 패 죽음에 이르게 한 적이 있다. 당시 소작농에 대한 체벌은 합법이었기에 코리는 살인이 아닌 과도한 체벌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그는 유죄가 인정되어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아무리 봐도 성질이 괴팍한 노인네인 실제 코리와 달리 좀 과격한 면이 있을 뿐 성품은 좋은 사람으로 묘사되는데, 고발 이후 행보는 실제 역사와 일치한다. 그는 혐의를 거부하고 이에 대한 대응 자체를 하지 않았고[* 이를 plea라고 하며, 자신에게 취해진 법적 조치에 대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죄 인정(plead guilty), 무죄 주장(plead not guilty) 등.] 이에 따라 재판에 회부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그 결과 중세 유럽에서 쓰인 고어한 처벌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피고발자를 묶어놓고 그 위에 돌을 계속 추가해서 얹어놓는 것이었다. '''대응하거나 죽기 전까지.''' 이는 무려 3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계속해서 회유하는 이들에게 코리는 "더 무겁게(More weight)"라고만 대답했고 이는 결국 유언이 되었다. 이러한 잔혹한 형벌이 미국에서 벌어진 유일한 케이스다. 작중에서는 정의로운 코리가 불의에 대응하는 의미로 저항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사실 코리는 위에 언급됐다시피 그리 깨끗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었고 세번째 아내가 마녀 혐의로 고발되자 처음에는 이를 믿을 정도였다. 보다 현실적인 이유는 재산과 관련된 것이었을 확률이 높다. 법에 따르면 재판에 회유됐을 경우 그의 재산이 나라에 의해 몰수되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끝까지 회유되지 않은 상태로 죽었기 때문에 재산을 지켰고, 이는 유언에 따라 그의 두 사위에게 상속되었다. 즉, 당시 80세 노인이었고 어차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코리가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 행위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당시 세일럼에서 마녀 고발의 주된 원인은 재산 분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