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라임씬 (문단 편집) === 트릭 난이도 === 범인을 특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의 존재가 일부 사건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극단적인 사례가 8화와 9화로, 8화에서는 그러한 증거가 발견되어 진범이 너무 쉽게 잡혔고, 9화에서는 발견되었더라면 빼도박도 못할 정도의 결정적 물증이 있었으나 발견되지 않아 진범이 정황적으로는 의심을 받았지만 결국 검거되지 않았다. 이 결정적인 증거에 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는데, "물증 확보야말로 추리게임의 본질이고 그걸 플레이어들이 찾아내면 플레이어가 잘한 것, 못 찾아내면 제작진이 잘 숨긴 것에 불과하다"는 옹호론과, "단 하나의 결정적인 증거보다는, 하나만 있을 때엔 다각도로 해석이 가능한 여러 증거를 조합해서 숨겨진 진실에 도달하는 것이 더 [[추리물]]에 맞다"는 비판론이 공존하고 있다. 후자는 주로 본격추리물을 좋아하는 추리 매니아들의 의견이지만, 현실적으로 "녹화시간과 방영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그런 추리를 할 수 있는 출연진이 얼마나 있는가?"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증거 가운데 출연진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능력을 갖춘 증거는 또 얼마나 되는가"라는 장벽도 무시할수는 없다. 일단 1시즌 방영 당시 가장 본격추리물에 가까운, 여러 개의 증거를 모아 퍼즐을 맞추듯 숨겨진 진상에 도달한 사건은 마지막 사건인 [[크라임씬/여배우 살인사건|여배우 살인사건]]이었는데, 이는 1. 마지막 사건인 만큼 출연진 모두가 추리 자체에 익숙해져있었으며 2. 촬영 전에 미리 역할을 배정해 출연진들이 자신의 역할 이해도 자체가 높았고 3. 중간에 빠졌던 실제 형사를 다시 투입해 증거 탐색 역량 자체가 총합적으로 올랐고 4. 사건 자체도 마지막 사건인 만큼 스케일이 컸다는 종합적인 상황 하에서 올린 성과였다. 한편 이러한 증거를 찾아내는 플레이어의 역량도 여러 차례 도마에 올랐다. 물증 발견에 한해서는 모두에게 인정받은 --시츄 경찰견-- 전현무와 8화를 혼자 캐리한 강용석 외에는 물증 수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6화와 10화의 경우 게스트 형사의 도움 없이는 범행 방법이나 장소도 특정짓지 못할 정도로 결정적인 물증들을 많이 놓쳤다. 하지만 모든 물증을 플레이어들이 초반부터 다 찾아내면 프로그램은 오히려 8화처럼 재미없어질 가능성도 크고, 7화 정전 재현처럼 제작진은 플레이어들이 찾아내지 못한 물증을 시청자에게 대놓고 보여주기도 하므로 시청자가 독자적으로 추리를 발전시킬 여지도 남아 있다. 플레이어들의 추리력 자체도 여러번 화제거리가 되었는데, 특히 첫번째 사건에서는 알리바이 트릭이나 물증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시피하고 사실상 동기가 무엇이냐, 누가 더 동기가 강한가를 따져가며 서로를 심리적 이유로만 지적하는 [[마피아]] 게임에 가까운 양상이었다. 이는 방영 횟수가 늘어갈수록 조금씩 해결되었지만 마지막까지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언론사에선 6회까지를 밥상차리기에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003449|비교했다]]. 첫 번째 사건에서는 아직 프로그램에 다 적응하지 못한 출연자들이 증거를 놓치거나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 --그것만 볼 수 있는-- 시청자가 사건 추리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이 때문에 두 번째 사건에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깊이 관찰하지 않는 증거도 친절히 짚어주어 시청자가 쉽게 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출연자들의 역량이나 주어진 조건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발전 없이 사건 현장을 헤매는 출연자들이 시청자 입장에선 답답해 보였다. 결국, 한 달이 다 가도록 크라임씬의 시청률도 첫 회 기록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04%에서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세 번째 사건을 촬영하면서 긴급 처방을 내렸다. 그것은 현직 형사를 특별 게스트로 투입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처방은 꽤 성과가 있었다. 일단 가상 현장에 진짜 형사가 들어오면서 사실적인 무게감이 더해졌다. 임문규 형사의 존재감은 현장검증에서는 물론이고, 느슨해지던 난상토론이나 일대일 심문에서도 긴장감을 만들어 주었다. 게다가 그는 --본인은 정작 진범에게 속았지만-- 전문가답게 다른 출연자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살피며 사건 진상의 대부분을 정확히 짚어냈고,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 그의 도움을 받아 추리에 몰입해 결국 첫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덕분에 제작진도 불필요한 편집이나 과한 자막을 쓰지 않고 방송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즉 세 번째 사건에 들어서야 마피아 게임식 몰아가기에서 추리 예능으로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인 일곱 번째 사건에 다시 초대되어 중요한 단서를 찾으며 활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