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큐트 (문단 편집) ==== '춤춰봤다'의 럭키 펀치 ==== 이 시기에 있었던 주요한 사건이 오카이 치사토의 'Danceでバコーン을 춤춰봤다(踊ってみた)' 영상의 예상치 못한 히트이다. 이 영상은 [[니코니코]] 애용자이자 전 큐트 매니저였던 유튜브 스탭이 딱히 이렇다 할 스케줄도 없었던(...) 오카이 치사토에게 카메라 하나만 덜렁 넘겨주고 집에서 '찍어 본' 영상. 원래 '춤춰봤다'는 니코니코 동영상 사이트의 UCC 컨텐츠의 하나로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전문 예능인이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했다는 식으로 니코니코 이용자들을 시작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일간지 계열에서 취재가 오거나 다른 아이돌 사이에서 언급이 되거나 내용은 차치하고 무슨 교과서에까지 실리는 등 크게 화제가 되었다. 오카이 치사토 개인적으로도 미니 콘서트들을 열거나 하면서 입지가 크게 올랐다. 멤버의 '오카이 치사토' 문단에서도 설명했듯 이후 곡들에서 치사토의 파트 지분이 증가한 데에도 이 '춤춰봤다'가 큰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어떤 전개가 되었느냐 하면 {{{#red '''자연 소멸'''}}}했다.[* 2012년초에 본인이 한 말이다.] 아무런 후속 활동도 없었다. 니코니코 계열의 서브컬쳐와의 전략적 연계 같은건 고사하고 그냥 업데이트 자체가 금방 멈췄다. 예산이 드는 것도 아니고 기획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시간이 드는 것도 아닌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정도의 기반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컨텐츠의 생산이 아무 이유 없이 멈췄다. 아이러니 하게도 오카이 치사토는 큐트 내에서 춤을 잘 추는 멤버도 아니고 몸매나 얼굴이 예쁜 멤버도 아니다.[* 치사토는 댄스나 비주얼보다는 가창력과 예능감, 토크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치사토가 한 것은 '노래해봤다'가 아니라 '춤춰봤다'이고, 이 기획이 예능감이나 토크력을 발휘할 만한 기획은 아니었다.] 이런 류의 영상으로 얻는게 가장 적은 멤버까지만 보여지고 거기서 멈춰버린 것. 좀 아이러니한 것이 'Danceでバコーン' 이후 시기에는 이상하게 곡이 좋았다. 의상도 좋고 안무도 좋고 가사도 좋고 다 좋았던 <[[https://youtu.be/Qsngq1T3hIw|만나고 싶은 외로운 크리스마스]]>라든지, 큐트의 대표곡 취급을 받는 <[[https://youtu.be/XjvRKJDvtRs|Kiss me 사랑해]]>, 훅이 있는 웰메이드 아이돌송 <[[https://youtu.be/o0NLifTmmsw|복숭아빛 스파클링]]> 그리고 좀 뽕빨이 약하긴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HAPPY한 여자아이>까지, 노래는 좋았으나 방송에 못 나갔다. 그래도 2010년 이후 악수회나 이벤트류의 꼼수가 없는 정규앨범과 [[큐트의 날]] DVD 판매량이 개미 발가락만큼 증가했다. 2012년 봄의 각종 콘서트 및 이벤트의 경우 집객률이 크지 않은 객장에서나마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서 팬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제로 노출이었던 큐트의 팬이 늘어난 이유로는 궁극적으로는 [[AKB48]]의 히트로 인해 일본 아이돌의 풀이 크게 넓어졌기 때문이다. 멤버도 어느 정도는 이미 알고 있다.[* Top Yell 인터뷰 12년 ?월 스즈키 아이리] 이 시기 다른 아이돌과 같은 '함께 사진찍기 이벤트' 등의 상술을 도입해서 팬층에서는 퍼포먼스 중심의 큐트의 브랜드를 부순다며 반발이 있었다. 방송 노출 이전에 이미 큐트를 알고 있는 팬들이 즐길 컨텐츠조차 부족한 상황에서도 콘서트 현장은 물론이거니와 콘서트 DVD등의 퍼포먼스와 연계된 상품들은 적게나마 일관된 매상 증가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 정작 허수가 너무 많아져서 <너는 자전거 나는 전철로 귀가>에서 시도했던 '각 멤버별 완곡 버젼' 같은 팬심을 자극하는 컨텐츠 지향형 마케팅의 효과나, 실 팬수의 증가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게 되었다. 사실 CD 몇 장 더 팔아도 공연 한 두번 더하면 충당되는 액수 밖에 안나온다. 그런데 왜 멀쩡한 브랜드를 부숴나가는가 하면, 그것이 [[하로프로]]의 10년 역사다. 2012년 하반기 콘서트는 원래 예정이 없다가[* [[베리즈코보]]도 하반기 콘서트가 없다.] 봄콘의 호응이 좋아서 급히 정해졌다고 한다. 다만 늘어난 팬 수에 비해 공연수와 회장의 크기가 너무 부족해서 도쿄와 오사카 공연이 당일 매진되고 야후 옥션 등에서 거래되는 티켓값이 폭등하는가 하면. 보고 싶어도 못본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이 생기기도 했다. 그에 따라 [[무도관]]이나 아레나 콘서트를 요청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업프론트는 '''여전히 이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2012년 하반기 추가공연과 2013년 봄 콘서트를 모두 홀 투어로 결정하였다. [[도쿄죠시류]]의 사례를 보면 무도관이라고 만명 채울 필요도 없고 무도관을 좀 접어서 반정도 객석에서도 할 수 있다. 또 '무도관이니까' 보러오는 관객층도 있는 모양. 2012년 말 부터 회사의 업무 행태에 자기 의견을 낼 수 있을 리 없는 멤버들도 공식 인터뷰 상에서 '무도관', '큰 콘서트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2013년 봄 투어의 최종 추가공연을 수용인원이 약 4,500명 정도인 파시피코로 잡은 것을 고려하면 소속사 내부적으로도 간을 보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2012년 11월에 발매된 어레인지 버전 베스트 앨범은 판매량이 폭증 했다. 이게 어느 수준인가 하면 초동은 메이저 데뷔 이후 미친듯이 굴렸던 3집 판매량에 거의 근접한 정도이고, 2주차 누적 판매량은 19,834장으로, 하로의 앨범 판매량이 2만 장보다 낮아지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발매된 하로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렸던 [[모닝구 무스메]]의 플라티나 9 DISC의 판매량(19,143장)을 뛰어넘어 최종 2만 장을 넘었다. 물론 사양을 세가지나 내놓긴 했지만 이후 급감한 앨범 판매량을 놓고 본다면 팬의 증가가 유의미한 형태로 나타난 것.[* 참고로 이 베스트 앨범은 '''무도관 버프를 받은''' 도쿄죠시류의 정규 앨범보다 많이 팔렸다.] 비록 상술의 덕을 보긴 했지만 2013년 들어 싱글 판매량도 확실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