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쿡가대표 (문단 편집) === 예능 컨셉으로 인한 문제 === 애초에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예능 컨셉을 국가대항전까지 가지고 올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로 인한 몇 가지 비판점들이 방송 초기부터 지적되었다. (실제로 본 프로그램과 '냉부'의 메인작가는 동일 인물이다.) 이 문제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가벼움을 섞어야만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이 국가대항전이라는 진지한 코드와 제대로 조화가 되지 않으면서 생겨났다고 요약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컸던 것은 MC들의 태도 논란이다. [[마리텔]]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김성주]], [[안정환]]의 [[케미]]가 쿡가대표에서는 안 좋은 쪽으로 터져버렸고, 국민 MC라 불리던 [[강호동]]은 병풍으로 전락하였다.[* 스포츠 중계를 하듯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김성주를 메인MC로 기용한것은 탁월했다. 그리고 강호동의 출연이 잠정은퇴 후 조심스럽게 복귀하는 분위기여서 갑자기 메인MC자리가 주워졌다면 다소 버거웠을것이고 진행방식 또한 강호동식의 상투적이고 다소 고루한 진행이 됐을것이다.] 위기를 느낀 강호동은 두바이 편 이후로 특유의 진행 스타일을 시도하고 씨름 대결 등을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요리 프로에는 어울리지 않는 개그와 무리수 남발, 요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시청자 게시판 지분을 크게 차지하고 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냉부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이는 출연진들 대부분이 아는 사람이고 어느 정도 대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재미를 뽑아내는 데 특화되어 있다. 문제는 그 컨셉을 비슷한 예능으로 보이지만 전혀 다른 포맷이라고 할 수 있는 쿡가대표에서도 그대로 가져와서, 아는 사람들(한국 셰프들)에게 편파 중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같은 한국인인 데다가 아는 사람이니 만큼 어느 정도는 편파적이 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나, 방송에서 보여준 그들의 태도는 예능임에도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도를 넘은 수준이었다. [[내로남불]] 시전은 기본에, 요리 대결 중에 방해가 될 만한 언사까지 말이 많다. 물론 예능이기에 어느 정도의 재미 요소를 가미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국가 간의 요리대결이라는 포맷에서 냉부마냥 날림으로 중계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쿡가대표의 포맷이나 사전에 보여주던 예고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것은 냉부처럼 실수도 조금 하고 요리 중에 당황하기도 하는 것에서 오는 재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국가 간 요리사들의 대결이었는데, 막상 나온 건 냉부 셰프들을 데리고 외국인 셰프들이랑 냉부를 찍는 것이 다였다. 특히 김성주와 안정환의 대표적으로 안 좋은 케미로 꼽히는 것은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저렴한 멘트들이다. 이는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대결 형식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웃음을 유발하는 코드로 사용되었지만, 국가 간의 대결이라는 형식에 다른 나라의 상대 레스토랑에서 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는 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창피함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있던 셰프들이 한국말을 할 줄 안다면 화를 냈을 만한 내용의 이야기들도 많았고, 방송에 나온 게 그 정도면 그 이상의 얘기도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의 진행을 계속할 거였다면 쿡가대표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냉장고를 부탁해 홍콩편, 일본편으로 제작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의견들도 있다. 또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게 있는데 MC, 특히 [[김성주]]가 너무 시끄럽다. 물론 김성주의 시끄러운 면모를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많지만 시끄러운 면모를 싫어하는 시청자들 역시 많다. 아무리 예능이라고는 하지만, 냉부보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 형식의 프로그램인지라 요리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성주를 비롯한 다른 MC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고 진행을 하려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설명이 금방금방 넘어가버린다. 이는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문제. 심지어 상대 팀에서 뭘 하려고 하면 반칙하는 거 아니냐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냉부마냥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예능을 모르는 다른 나라의 셰프들 입장에서는 재미는커녕 짜증만 날 판. 3화에서는 엘빈 렁이 이건 공정하지 못하다며 제지를 할 정도였다.[* 다만 이것은 홍콩팀의 가이 셰프를 계속해서 불렀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집중하느라 익숙치 않은 시간 체크하는걸 잊은 외국인 셰프들이 남은 시간을 알려줬을때 도움을 받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다. 다른 한 가지 문제는 '스페설 MC'라는 명목으로 연예인을 섭외했던 것이다. 통역을 이유로 영어을 잘 한다고 알려진 아이돌 멤버들을 섭외하였으나, 이들이 실질적으로 한 일이 거의 없었던데다 괜한 징크스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평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갈만한 점은,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같은 정식 국가 대항 종목이 아닌, 엄연히 예능 프로그램을 본질로 제작 되었다는 것이다. 올림픽 경기나 월드컵 국가 대항전 중계방송을 이처럼 예능화 하였다면 위와 같은 비판들이 더욱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질이 예능인 프로그램을 두고 '예능 컨셉이 문제다' '예능적 요소가 필요함은 인정한다' 라고 말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는 반론이 있다. [* 진지한 장면만 나간다면 다큐멘터리를 찍는게 차라리 낫다.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방송이 익숙치 않을 상대 쉐프들을 배려한 부분도 상당부분 있고 15분이라는 시간제한 자체도 오래 기다리는것을 지루해하는예능시청자들에게 짧고 굵은 임팩트를 주기위한것이다. 그런데 여기다대고 너무 예능화 시켰다고 지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는 지적이다.] 또한, 전문 방송인이 아닌 셰프들에게 예능적 요소를 기대 하기 힘들기 때문에, MC들의 예능적 요소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은 중할 수 밖에 없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승패를 가르는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일부 참가자에게 컨셉을 씌우며 희화화 시킨다든지, 속칭 '악마의 편집'을 통한 왜곡과 낚시등으로 예능적 요소를 창출해내곤 하는데, 쿡가대표의 경우는 그러한 요소를 첨가하기가 어려운 형태이며, 행여 그런 스타일이었다면 프로그램을 향한 비난은 더 커졌을 것이다. 참고로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요리 경기에서 MC의 예능감이 프로그램의 재미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은 오상진이 진행했던 한식대첩 시즌1과 김성주로 진행자가 바뀐 이후의 한식대첩 시즌2, 한식대첩 시즌3를 보면 잘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