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쿡가대표 (문단 편집) ==== 8강전: 15분에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요리 ==== 8강전은 '''15분에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팀은 모두 준비된 재료 이외에 '비장의 무기'가 될 한 가지 재료를 지참할 수 있다. 한국 1/2팀은 사전에 각각 A/D조로 배정되었으며, 일본의 두 팀 역시 같은 조에 속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조추첨을 진행하였다. 심사는 한국에 주재하는 5개국(독일, 호주,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셰프가 실시하였으며, 5명의 심사원이 5개 영역에 걸쳐 최대 5점씩, 총점 125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승패 결정은 기존에 사용하던 다수결 방식을 원칙으로 삼은 듯 한데, 다수결 결과와 총점 계산 결과가 엇나가는 방식이 충분히 예상될 수 있었음에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것을 보면 우려되는 상황은 없었던 듯. || {{{#ffffff '''A조'''}}} || {{{#ffffff '''B조'''}}} || {{{#ffffff '''준결승[br]진출 팀'''}}} || || 회차: 22회[br]출전: 한국 1팀 vs. 중국팀[br]비장의 무기: 찹쌀가루 vs. 야생버섯[br]한국 1팀 승(4:1) || 회차: 22회[br]출전: 일본 1팀 vs. UAE팀[br]비장의 무기: 캐비아 카라스미[* 카라스미란 생선알을 절여 건조시킨 음식으로, 한국에도 이에 대응되는 '어란'이 있다.] vs. 대추야자[br]UAE팀 승(3:2) ||<|3> A: 한국 1팀[br]B: UAE팀[br][br]C: 미국팀[br]D: 한국 2팀 || || {{{#ffffff '''C조'''}}} || {{{#ffffff '''D조'''}}} || || 회차: 23회[br]출전: 일본 2팀 vs. 미국팀[br]비장의 무기: 효소간장 vs. 성게 보타르가[* 한국의 어란, 일본의 카라스미와 마찬가지로 알을 염장건조한 식품을 일컫는다. 보타르가는 지중해 스타일로 가공되었을 때의 이름.] [br]미국팀 승(5:0) || 회차: 23회[br]출전: 프랑스팀 vs. 한국 2팀[br]비장의 무기: 감자 vs. 게살[br]한국 2팀 승(5:0) || * A조 경기: 한국 1팀은 조개 육수, 바닷가재, 오징어 먹물을 이용하여 [[냉장고를 부탁해]] 양희은 편에서 선보인 바 있는 스푼 파스타를 내놓았다. 여기서 찹쌀가루를 이용해 식감을 더한 김 튀김과 함께, [[분자요리]] 기법 중 하나인 구체화를 이용한 샤프란 캐비어를 곁들였다. 한편 중국팀은 중국 현지에서 배송된 거대한 야생버섯을 이용한 스프를 만들었는데, 닭가슴살에 물을 넣고 간 뒤 물전분을 넣고 치댄 뒤 삶아내는 기법을 선보였다. * B조 경기: UAE팀은 대추야자를 곁들인 푸아그라를 준비했는데, 푸아그라가 현지에서 사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구웠을 때 크기가 금방 줄어들어 식재료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겉은 살짝 탄 듯, 속은 미디엄 레어 정도로 익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맛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일본 1팀은 생선을 중심으로 한 4품 코스요리를 준비했는데, 조리과정과 플레이팅에 너무 시간이 들어간 나머지 마지막 4품째인 참치 타르타르 오이말이는 완성을 하지 못했다. 이 참치 오이말이는 나중에 전체 시식 때 완성하여 MC들에게만 제공하였는데, 이걸 제대로 완성해서 내놓았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는 반응. 실제로 점수 역시 95:94로 단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후에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일본팀 셰프가 밝힌 바로는 실제로는 시간 내로 마무리가 가능했는데 요리 중에 사용했던 제작진이 준비해준 젤리가 물에 넣었을때 굳어야되는데 전혀 굳지를 않아서 젤리를 쓰려고 한 요리 두 개 중 하나는 액체 상태로 부어버리고 마지막 하나는 그냥 포기한거라고 한다. 게다가 성게도 자신들의 요구대로 오지 않고 제작진이 준비한 것이 소금기가 너무 많아서 소금기를 빼느라 성게 양이 너무 모자랐다고 한다. * C조 경기: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상 15분 요리대결에 대한 경험과 팀워크가 승패를 갈랐다. 일본 2팀은 연근볼과 잎새버섯에 효소간장을 이용한 성게 소스로 포인트를 준 요리를 만들었는데, 땅에서 막 파 낸 트러플(연근볼)과 화분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플레이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팀은 굴을 중심으로 콜리플라워 퓌레와 거품 소스, 캐비아, 성게 보타르가를 조화시킨 요리를 선보였다. 그런데 거품 소스가 잘 나오지 않았던 것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팀워크를 보이는 미국팀에 비해, 일본 2팀의 경우 15분 대결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이마이 셰프가 보조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사실상 모토가와 셰프가 거의 모든 조리과정을 캐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사실 이마이 셰프는 요리사가 아니라 홀 담당이자 소믈리에이다.] 모토가와 셰프가 손이 빠르고 멀티태스킹에 능했기 때문에 그나마 높은 수준의 요리를 내놓을 수 있었던 것. 맛으로는 양쪽 모두 좋은 평을 받았으나, 아무래도 이마이 셰프로 인해 생긴 공백이 완성도에 영향을 준 것인지 5:0으로 패.[* 실제로 심사위원의 평가 중에 좀 더 연근을 강조하는 맛이었으면 결과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모토가와 셰프가 이마이 셰프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우엉이 다 타버려 요리에 사용하지 못했고 깨로 만든 강정도 의도적이었는지 잊어버린 것인지 사용하지 않았다. 빠진 재료의 성격과 심사위원의 평가를 생각하면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부분.] 모토가와 셰프는 자신들의 준비가 미비했음을 사과하는 편지까지 남겼다.[* 2일차 녹화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도, 점수는 신경쓰지 않지만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요리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는 언급을 했다. 심적 부담이 매우 컸던 듯.] 그리고 방송에서는 이마이 셰프가 가고 싶다고 졸라서 같이 왔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가게가 너무 바빠서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을 뺄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이마이 셰프와 온 것이라고 한다. * D조 경기: 프랑스팀은 감자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하여 각종 해산물과의 조화를 이루는 3품 코스를 만들었다. 각각 찐 대구에 아스파라거스와 덩어리로 잘라 삶은 감자, 마리네이드하여 저온조리한 고등어와 잘게 자른 감자, 가리비에 고추장을 가미한 수제 머스타드 마요네즈와 감자칩을 곁들인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한국 2팀은 한국식 중화요리와 이탈리안의 퓨전을 시도하여, XO소스를 이용한 야채볶음 + 토마토 드레싱에 버무린 가지·애호박튀김 + 키조개관자 오이 냉채 + 게살 튀김을 중층으로 쌓아올린 요리를 선보였다. 총평으로는 박빙의 승부라는 의견이었으나, 한국 2팀이 시도한 퓨전이 성공적이었던데다 한 요리에 집중해 임팩트 있는 맛을 보인 것에 비해 프랑스팀은 요리의 수가 많아지면서 전체적인 포인트가 흐려졌다는 평을 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