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마라지바 (문단 편집) == 개요 == >諸煩惱是道場 >온갖 [[번뇌]]들이 바로 깨달음의 [[도량]]이다. >---- >유마힐소설경 제자품[* 인도의 불교에서는 번뇌를 멀리하는 것이 깨달음의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마라지바는 이 번뇌야말로 깨달음의 장소이며 번뇌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깨달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였던 것. 번뇌를 멀리하려고 할수록, 그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은 점점 더 늦어질 것이다. 그러니 번뇌 자체를 혐오하거나 멀리하지 말고, 번뇌의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그 번뇌 속에서의 평온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 현장이 산스크리트어 원전을 직역한 설무구칭경에서는 식제번뇌시묘보리(息諸煩惱是妙菩提) 즉 '모든 번뇌를 가라앉히는 것이 바로 묘한 보리'라고 말한다. 수행을 하겠다면서 굳이 조용하고 깨끗한 곳만 찾아다니는 광엄동자를 향해서 유마거사가 "뭐하러 따로 도량을 찾냐? 꼭 깨끗하고 조용해야만 그게 도량이냐? 어디든 네 번뇌를 가라앉힐 수 있으면 그게 어디든 도량이고 수행처지."라고 일침을 놓으면서 한 말이다.] [[쿠차]] 왕국[* 지금의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아커쑤 지구, [[타클라마칸 사막]] 북쪽 가장 자리 무자트 강의 남쪽에 위치해 있었던 [[실크로드]]의 [[오아시스#s-2]] [[서역|국가 가운데 하나]].] 출신의 승려. 생몰연대는 344년~413년[* 또는 350년~409년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생전에 300권에 달하는 불경을 번역하였으며 그가 번역한 불경은 동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발자취를 남겼다. 4대 역경가[* 중국 불교에서는 [[현장#s-2]]과 쿠마라지바와 함께 진제(眞諦, 인도명 파라마르타, 499 ~ 569)와 불공금강(不空金剛, 인도명 아모가바즈라, 705 ~ 774)을 포함시켜 4대 역경승(譯經僧)으로 꼽는다. 불공금강 대신 의정(義淨, 635 ~ 713)을 넣어 4대 역경승으로 꼽기도 하는데, 현장과 쿠마라지바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나머지는 다소 묻힌 경향이 있다.]의 한 사람으로써, [[현장#s-2]]이 [[천축]]에서 [[산스크리트어]] 원전을 갖고 와서 번역한 불경이 퍼진 뒤에도 쿠마라지바의 불경은 구역(舊譯)으로 불리며[* 현장이 번역한 불경은 신역(新譯)] 오늘날까지 한역불경의 고전으로 손꼽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