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를란트-젬갈렌 (문단 편집) ==== 비론 가문 시대 ==== 에른스트 비론의 즉위 이후 쿠를란트-젬갈렌은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봉신국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나, 사실상 [[러시아 제국]]의 [[괴뢰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비론 가문 시대에 쿠를란트-젬갈렌의 문화적 인지도는 전 유럽으로 확장되었다. 이는 에른스트 비론의 지략과 요절한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아내이자 훗날 러시아의 여제가 되는 [[안나 이바노브나]]와 에른스트 비론의 친분 덕분에 가능했다. [[안나 이바노브나]]는 즉위 후 10년이 지나 병세가 위독해지자 종손(從孫) [[이반 6세|이반 안토노비치]]를 후계자로 삼고 정계에서 은퇴한다. 그러나 황제로 즉위한 이반의 나이가 너무 어렸으므로 이바노브나는 쿠를란트-젬갈렌의 공작 비론을 섭정 황제로 임명했다. 러시아 내각은 황실과 아무 관련도 없는 독일계 가문인 비론이 섭정 황제에 즉위하자 반발하였다. 때마침 이바노브나가 섭정 황제 자리를 내어준 지 22일 만에 사망하자 러시아 내각은 비론의 섭정 황제직을 몰수하고 그를 사형에 처하기로 하나 얼마 뒤에 철회되었다. 대신 비론을 비롯한 일가친척은 모두 시베리아 유형에 처해졌다. 비론의 유형이 사면된 이후 23년 뒤 쿠를란트로 돌아가게 된다. 그 동안 공국의 행정은 쿠를란트 내각에서 담당하였다. 잠깐 동안 폴란드의 왕자인 카를 폰 작센(Karl von Sachsen)[* [[작센 선제후국|작센]] [[선제후]]이자 [[폴란드-리투아니아]]의 국왕인 [[아우구스트 3세]]의 3남.]이 공작을 겸하기도 하였다. 비론은 쿠를란트에서 돌아온 뒤 7년 동안 공작으로 통치하다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페터 비론(Peter von Biron)이 공작이 되나 그를 마지막으로 [[1795년]], 쿠를란트-젬갈렌은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어 공국의 역사는 종말을 맞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