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란 (문단 편집) ==== 어떻게 원음에 비슷하게 표기할 것인가? ==== 결국 한국의 아랍어 전문가들이 모여 이 القرآن에 대한 표기법을 논의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다른 아랍어 표기법에 대해서도 논의되었으나 핵심 쟁점은 القرآن의 한국어 표기법이었다. 이슬람의 실질적인 창시자 사도 محمد에 대한 표기법은 '무함마드'로 쉽게 결정되었다. 왜냐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마호메트'에는 이슬람 비하의 뉘앙스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القرآن의 표기법은 쉽게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القرآن을 '꾸란'으로 부를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القرآن를 '꾸란'으로 읽어야 한다는 사람들이 내세운 근거는 오직 '아랍어의 ق [q]가 /ㄲ/에 가깝게 들린다' 뿐이기 때문이었다.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는 쪽의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1. 코란에는 이슬람 비하의 뉘앙스가 없다.[* 아랍어의 단모음 u는 [[페르시아어]]로 옮길 때 o로 대치된다. 마찬가지로 장모음 a도 페르시아어로 "어" 비슷한 발음이지만 로마자로 치환하면 어차피 ā이므로 중세~근대 페르시아어로 옮긴 것을 다시 로마자화하면 "코란"으로 부를 수 있다. 중세 때까지 유럽권과 중동권의 교류에는 페르시아가 항상 영향을 주었으므로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받아서 "코란"이라고 불렀다고 생각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페르시아는 현재의 [[이란]]이고, 이슬람권이기 때문에 이슬람 비하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 1. 외래어는 반드시 원어와 같아야 할 이유가 없다. 외래어는 한국어를 구성하는 한 부분일 뿐이다. 1. 외래어 표기법에서 된소리 발음은 태국어 등을 제외하고는 표기의 통일성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s-3.1.4|외래어 표기법]] 참조. 즉, 표준어를 코란에서 꾸란으로 바꾸면 현 아랍어 표기법에 위배된다. 아랍어 같은 경우 이 문제는 다른 언어보다 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문어체 아랍어 발음은 7~8세기 아랍어라 실제 회화에서 사용되지도 않는데다 방언마다 발음 차이가 커서 아랍어를 한국어로 표기할 때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리비아의 독재자 القذافي 의 경우, 카다피, 가다피, 까다피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교과서마다 제멋대로 표기한다면? 보다 자세히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랍어 방언]] 참고). 그러나 이와 같은 논의가 시작되었을 때는 이미 대중매체에서 '꾸란'이 범람하고 있을 때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