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콩키스타도르 (문단 편집) === [[기병대]] === [[파일:external/www.altzar.org/conquistador-on-horse-fighting-two-incas.jpg|width=550]] 기병은 보병보다 행동 반경이 훨씬 넓었고, 기습 공격도 가능했으며, 방어 병력이 더 우세해지기 이전에 재빨리 퇴각할 수도 있었다. 군마(軍馬)가 있었기 때문에 콩키스타도르는 적은 수의 탐험가를 이끌고 아즈텍 및 잉카 제국을 전복시킬 수 있었다. 콩키스타도르가 말을 활용하여 얻은 엄청난 장점은 목격담에서도 생생하게 드러난다. 기마병은 인디오의 파수꾼이나 정탐꾼이 배후의 아군에게 알리기 전에 간단히 앞지를 수 있었으며, 도망가는 인디오 역시 금방 쫓아가서 쓰리뜨리고 죽일 수 있었다. 말이 돌진하여 부딪힐 때의 엄청난 충격, 조종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탁 트인 곳에서 인디오 보병들은 거의 완패당할 수 밖에 없었다. 말이 가져다 준 효과는 맨 처음 말에 맞서 싸우는 병사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한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잉카인의 대반란이 있었던 1536년 무렵에는 잉카인도 기병대에게 대항하는 요령을 알게 되었다. 험한 계곡 위에 매복하고 있다가 바위를 굴려 스페인 기병대를 전멸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의 보병처럼 잉카인 역시 넓은 개활지에서는 기병대를 이길 도리가 없었다. [[아타우알파]]의 뒤를 이은 잉카 황제 [[망코 잉카 유판키]]의 가장 뛰어난 장군 키소 유팡키는 1536년에 리마에서 콩키스타도르를 포위하고 그 도시를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스페인의 기병대 두 부대가 평지에서 훨씬 더 많은 인디오에게 돌격을 감행했고 첫 공격에서 키소를 비롯한 휘하 지휘관들을 모두 죽여서 잉카군을 몰아냈다. 그리고 망코가 쿠스코에서 콩키스타도르를 포위했을 때는 26명의 기마병이 돌격하여 황제의 친위대 중에서도 최정예 병력을 초토화시켰던 일이 있었다. 따라서 철제 무기를 갖지 못한 잉카 보병들에 비해 콩키스타도르가 말, 철제 무기, 갑옷 등에서 얻은 이점들을 고려해볼 때 콩키스타도르가 엄청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승리를 거두었던 것은 그닥 놀라운 일도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