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콩키스타도르 (문단 편집) == 기타 == 적은 수의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이 [[아메리카]]의 문명인 [[아즈텍 제국]]과 [[잉카 제국]]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들은 [[오스만 제국]]의 학자는 "왜 우리는 이교도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오]]들을 정복한 것처럼 [[인도]]를 정복하지 못하는가?"라고 탄식했다는 일화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약간 비교가 잘못되었다. [[아메리카]]의 [[아즈텍 제국]]과 [[잉카 제국]]은 다 합쳐 보아야 인구가 2천만 명 내외이고, 문명의 수준이 철제 무기나 화약을 전혀 모르는 [[석기 시대]] 내지 [[청동기 시대]]에 머물렀던 데다, 무엇보다 외부 세계와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어서 [[스페인인]] 같은 외부인들이 가져온 천연두 같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이 전혀 없어서 걸리기만 하면 무더기로 죽어 나갔다. 하지만 [[인도]]는 인구가 아메리카 전체보다 훨씬 많았고, [[유럽]]이나 [[오스만 제국]]과 똑같은 수준의 철제 무기와 화약을 대규모로 사용하고 있었던 데다, 아메리카와는 달리 외부 세계와 고립되어 있지도 않아 전염병에 대한 면역도 강했다[* 도리어 [[인도]]의 전염병이 [[유럽]]으로 전파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한 적도 있다. 19세기 유럽을 강타했던 전염병인 [[콜레라]]부터가 본래는 인도의 [[갠지스강]] 유역의 [[풍토병]]이었다.]. 그런 이유로 설령 [[오스만 제국]]이 [[인도]]에 대군을 보내어 원정을 시도했어도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들이 했던 것처럼 정복을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 실제로 16세기 무렵 [[스페인]]이 [[중국]]의 [[명나라]]에 대해 침략과 정복을 시도하려 했으나,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던 스페인 군인과 관리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기각되었던 것도 같은 이유였다. 애초에 스페인과 기술 수준이 똑같았던 [[포르투갈]]도 이런 이유로 [[인도]]와 [[중동]] 지역의 몇몇 무역항만 점령할 수 있었고, 그것도 인도 현지의 토착 세력은 물론이고 당대 최강대국 중 하나인 [[오스만 제국]] 및 이들의 수족이던 여러 [[무슬림]]계 [[사략해적]]들과도 혈투를 벌여서 간신히 이뤄낸 성과였다. 물론 당대의 기준으로 보면 [[오스만 제국]]이 콩키스타도르들이 그렇게나 [[아메리카]]를 쉽게 정복하는 이유를 모르는게 당연하다. 하다못해 스페인도 마냥 아메리카를 순탄하게 정복한건 아니어서, [[타라스칸]]같이 무력을 이용한 직접적인 정복은 부담이 되어 감히 하지도 못하고 외교로 굴복시킨 곳도 있으며, [[마푸체|마푸체족]]같이 아예 아메리카 식민지를 몽땅 잃고 철수할 때까지 정복하지도 못하고 격퇴당한 사례도 있었다. [[분류:스페인어 단어]][[분류:콩키스타도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