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카타 (문단 편집) == 상세 == [[17세기]]까지 [[칼리]] 여신 숭배의 본산지인 강 하구의 작은 [[마을]]이었으나,[* 캘커타라는 이름이 칼리 여신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1690년]] [[동인도 회사#s-1|영국 동인도 회사]]가 이곳에 [[상관]]을 세우면서 도시로 발전했다. 또 [[1772년]]에는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의 [[수도(행정구역)|수도]]가 되어 엄청난 발전을 구가했고, [[인도 제국]]이 세워진 후에도 인도 제국의 수도[* 여름에는 수도 기능이 잠시 [[심라]]로 옮겨졌다. 심라에 뜬금없이 영국 총독 관저 건물이 남아있는 것은 이것 때문이다.]이자 인도 제1의 도시로 기능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지금은 콜카타보다 인구가 훨씬 많아진 [[뭄바이]]나, 광역권 인구에서 콜카타를 추월한 [[델리]]조차 [[1950년대]]까지는 콜카타보다 인구가 훨씬 적었다. 콜카타가 인도 전체의 수도라기엔 좀 동쪽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이 시절엔 [[방글라데시]]나 [[미얀마]]도 인도 제국 소속이었으므로 아주 동쪽에 크게 치우친 위치는 아니었다. 그러다 [[1911년]] 영국이 인도 제국의 수도를 [[델리]]로 이전하면서 쇠락하기 시작했다. 이는 인도의 독립운동을 방해할 목적이 강했는데, 당시 콜카타는 [[찬드라 보스]](출생지는 현재 인도 [[오디샤]] 주의 쿠탁이지만 주 활동지는 콜카타였다.) 같은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하는 그야말로 인도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도시였기에, [[독립운동]]의 구심점을 홑뜨려놓을 목적으로 수도를 이전한 것이다. [[파일:external/stevemccurry.files.wordpress.com/india-10491nf2-1.jpg|width=932]] ▲ 1996년의 콜카타 [[https://thereadersroom.org/2015/05/08/read-around-the-world-india/street-scene-calcutta-india-1996/|#]] 거기다 수백만 명이 아사한 [[벵골 대기근]]과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고 캘커타에 살던 수많은 무슬림들이 캘커타를 등지고 [[방글라데시]]로 이주하게 된 계기인 [[다이렉트 액션 데이]] 등을 겪으며 심각한 인구유출로 인해 급격히 쇠락한데다, [[방글라데시]]와 [[미얀마]]가 독립해 인도와 별개 나라가 되면서 [[교통]]의 요충지 역할도 약화되어 현재는 인도 7위권 수준의 도시로(광역권 인구는 3위 유지중) 위상이 추락하게 되었다. 여튼 이런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영국에 의해 건설된 도시이고, 250여년 간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에 비해 영국색이 강하고, 영국색이 강한 건축물들이 도시에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기준 인구 450만의 [[대도시]]다. 광역권 인구까지 더하면 1,500만에 달하는데 이는 뭄바이, 델리에 이어 세번째 규모다. 놀라운건 도시권이라고는 하지만 면적이 '''1,800km^^2^^'''밖에 안되는곳이라 도시권과 접한 지역들을 합치면 '''3천 5백만명'''까지 올라간다.[* 콜카타가 속한 서벵골주의 인구밀도가 무지하게 높은곳이다.] 참고로 '''1,800km^^2^^'''을 서울 주위로 적용하면 서울+인천(도서지역 제외)+부천+광명+안양+과천+군포+의왕+안산(대부도 제외)+시흥이 1,800km^^2^^가 되는데 이 합친 구역의 인구는 1700만에 달한다. 과거 인도 예술의 [[메카]]는 서벵골 지역인데다, 서벵골 중심 도시이다보니 유명한 문학인이나 [[영화 감독]]을 배출한 곳이다.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와 영화 감독 사티야지트 레이가 이 도시 출신이다. 때문에 전후 [[인도 영화]]를 이끌었던 중심 도시기도 하다.[* 사티야지트의 대표작인 외로운 아내도 타고르의 소설을 원작으로 콜커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그 외에도 출신지는 아니지만, 영화감독 [[리트윅 가탁]]과 타핀 신하, 므리날 센, 인도의 소설가인 사라트 찬드라 차토파디아야가 이 도시에서 살았다. 사라트가 쓴 소설인 [[데브다스]] 역시 캘커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테레사 수녀]]가 이 도시에서 활동했었다. 콜카타시에는 인도에서 유일한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이곳은 18세기 말 광둥 출신 중국인 무역상들이 당시 인도를 지배하고 있었던 [[영국 동인도 회사]]의 허가를 받아 사탕수수 농장과 제당공장을 운영했던 사람들이 정착한 곳으로 [[일제]]가 중국대륙을 침략한 1930~40년대에는 이를 피해 인도로 넘어온 중국인이 몰리면서 1950년대 까지는 전성기를 맞았으나 1962년부터 발발한 [[중국-인도 국경분쟁]] 등으로 양국의 관계가 나빠지자 축소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화교]]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중국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들을 찾아볼 수 있기는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