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콘클라베 (문단 편집) === 교황의 사망에서부터 선거까지 === [[교황]]이 사망하면 교황 궁무처장(Camerlengo)이라는 직위에 있는 추기경이 입회한다. 궁무처장은 교황이 생전에 지명해 둔 추기경이며, 교황 부재 시에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황이 사망했다고 판단되면, 궁무처장이 은망치로 교황의 이마를 살살 두드리며 [[세례명]]으로 3차례 부르고 반응이 없다고 판단되면 죽음을 확인하는 의식이 행해지고 있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행해졌던 적이 없다. 《주님의 양떼》에서는 단지 교황청 전례 위원장과 성직자단의 대표, 교황의 비서, 사도단의 단장 등 80살 이하의 고위 성직자가 입회하여 확인하는 것만을 요구하고 있다.[* 만 80세가 넘게 되면 추기경 직위는 유지되지만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확인이 끝나면 궁무처장은 [[어부의 반지]]라고 불리는 [[교황]]의 황금 반지를 교황의 손가락에서 빼내 추기경단 앞에서 반지에 공식 인장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2개의 깊은 흠집을 낸다.[* 많은 사람들이 반지를 파괴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줄을 그어 지운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biffatura'의 오역인 것 같다" 라고 [[베네딕토 16세]]의 교황 반지를 만들었던 세공사 클라우디오 프란치가 말했다.] [[어부의 반지]]에는 교황이 작성한 문서에 찍는 인감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교황의 사망이 발표되면 추기경단은 전원 집합하여 회합을 열어, 교황 선거에 관한 일정을 결정한다. 투표권이 없는 80세 이상의 추기경은 이 회합에 불참할 권리가 있다. 교황 장례 [[미사]]는 사후 4일부터 6일간에 걸쳐 행해진다. 그 후, 교황청 전체가 9일간의 애도 기간을 갖는다. 이것을 [[라틴어]]로 9일을 의미하는 노베디아레스라고 한다. 교황 선거는 통상 교황 사후 15일 이후에 행해진다. 불참해도 무방한 80세 이상인 자를 제외한 모든 추기경이 다 모이지 않는 경우, 선거 개최일을 많게는 20일까지 늘릴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