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콘야 (문단 편집) == 여담 == 다른 지역에 사는 [[튀르키예인]]들은 이곳 주민들이 다소 보수적이고 냉정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국에서 발행되는 여행 안내 책자 등도 이러한 인식을 그대로 담고 있다. 다만 실제로는 보수적이거나 차갑다기보다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어려워할 뿐이며,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오면 반갑게 응해 주며 일단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면 대단히 헌신적이라고 한다. 도시 내에 술집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곳 주민들이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것도 아니며, 외곽 지대에는 성매매까지 할 수 있는 유흥주점들도 많다. 콘야에 위치하는 셀축 대학교(Selçuk Üniversitesi)와 네즈메틴 에르바칸 대학교(Necmettin Erbakan Üniversitesi)는 콘야의 밥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도시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셀축 대학교는 [[의학]], [[사회과학]]에서 튀르키예 상위권에 들만큼 쟁쟁한 학교라 다른 도시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콘야의 물가는 주변 도시에 비해 정말 저렴하다. 교통비조차도 다른 도시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쌀 수준으로, 셀축 대학교에서 도심 중심지인 자페르(Zafer)까지 거의 20km를 이동하는 마을버스의 요금이 2019년 8월 현재 겨우 3리라다. 고속철도도 뚫려있기 때문에 앙카라, 에스키셰히르, 이스탄불 방면으로 가기도 수월하다. 다만 다른 도시에서는 시외버스 요금을 흥정해서 탈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시에서 금지했기 때문에 요금이 항상 정찰제라는 단점은 있다. 출발 5분 전에 버스안에 승객이 4명밖에 없는 데도 정가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이면 정식요금의 거의 50%까지도 깎아볼 수 있는데 말이다. 콘야로 가는 버스 구하기도 수월한 편으로 콘야를 중심으로 하는 회사가 Özkaymak(외즈카이막)과 Kontur(콘투르) 2개나 되고, 같은 콘야 도에 위치한 에레일리(Ereğli)군을 중심으로 하는 Ereğli Turizm(에레일리 투리즘)도 있다. 바로 북쪽에 차로 1시간 반 정도 가는 거리에 위치한 군인 악셰히르(Akşehir)를 본부로 하는 Aksel(악셀)도 인구도 적은 시골인 악셰히르가 아닌 콘야를 종착점으로 하고 있다. 이스탄불이나 앙카라를 출발해 남동 아나톨리아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노선들도 대부분 콘야를 지나기 때문에 Seç, Ben Turizm, Çayırağası, Aksu, Urfa Cesur, Özdiyarbakır, Mardin Dilmenler같은 튀르키예 남동부지방을 본부로 하는 버스들도 많이 다닌다. 다만 서부 튀르키예 대부분을 커버하는 [[파묵칼레]](Pamukkale)와 최고급 버스회사라 할 수 있는 Ulusoy(울루소이)가 이 도시를 지나지 않는다는게 흠이다. 콘야 에레일리군과 [[서울특별시]] [[광진구]]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래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역앞의 광진광장에 오스만 수도시설이 지어져있다. 이곳에서 살다보면 튀르키예 내 다른 지방과 다른 문화 때문에 황당할 일이 꽤 많다. 앞서 언급했지만 이곳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지역이라, [[라마단]] 기간에 가면 외지인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제외하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자체를 찾기가 힘들다. 영업하는 식당들도 창문을 거대한 커튼으로 가려서 밖에서 보면 영업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해놓고 장사한다. 그리고 [[금요일]] 정오예배 (주마) 시간에는 시장 전체가 문을 닫는 진풍경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콘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리고 남녀유별이 콘야에서는 워낙 유별난 편이라, 남성이 처음 보는 여성에게 말을 걸거나, 길을 묻는 것,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금기사항이다. 그냥 대답하지 않고 쌩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도 이성이 혼자 타고 있을 경우, 우선 엘리베이터를 보내는게 이 지역의 암묵의 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스탄불이 워낙 유별나긴 하지만 튀르키예인들은 대체로 동물들을 좋아하는데 콘야 사람들은 유독 개든 고양이든 싫어한다. 길고양이에게 밥과 물을 주는게 튀르키예에서는 굉장히 흔한 일인데 유독 콘야에서는 [[캣맘]], 캣대디와 현지인 간의 갈등이 심하다. 종교적인 도시이고 내륙에 위치한 지역인 데다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많은 콘야라 치안은 좋은 편이다. 이스탄불과는 달리 밤 12시까지도 밖에서 여자 혼자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 인데 2019년 현재 튀르키예 모든 도시들이 그렇지만 시리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빈민가 지역들만 조심하면 된다. 도가 크기 때문에 사실 도내에서도 [[지역갈등]]이 있다. 아피욘카라히사르와 가까운 악셰히르 군 사람들은 콘야 중심지 사람들을 종교적인척 하면서 뒷구멍으로 호박씨까는 위선자들이라고 보는 편견이 있고, 동쪽의 아다나와 가까운 에레일리 군 사람들은 사투리와 기질 모두 [[아다나]]와 유사하다고들(...)한다. 그리고 카든하느(Kadınhanı)군 사람들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있다. 진짜 여담이지만 튀르키예 내 대부분 공공화장실은 1리라에서 1.50리라 사이의 요금을 받는게 보통이지만 콘야에서는 시가 운영하는 공공화장실의 경우 요금을 전혀 받지 않는다. 버스터미널과 콘야역에 있는 화장실도 마찬가지이며 그 숫자도 의외로 많다. 요즘 핫한 튀르키예 연예인인 [[알레이나 틸키]]와 전 총리였던 아흐메트 다우트오울루의 고향이 콘야이다. 둘 다 자주 고향을 찾아오는 편이며 알레이나 틸키는 의외로 길가다 마주치기 쉬운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