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타츠 (문단 편집) == 한반도에서 == [[한반도|한반도]]에서는 기원 전 3세기경부터 [[온돌]]을 이용해 왔을 정도로 온돌은 한반도의 전통적인 난방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었다[[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27ZZ01350000&pageNo=1_1_1_1|(국가무형문화재 온돌문화)]]. 따라서 [[일제강점기]]에도 코타츠는 거의 이용되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일본인들이 조선에 와서 처음에는 [[적산가옥]]이라 불리는 일본식 집을 짓고 살았다. 그런데 조선은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 비해 훨씬 더 추운 경우가 많아[* 한국의 겨울이 시각적으로는 눈이 잘 안 오고 사막처럼 건조하니 외국인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6.25 전쟁]] 당시 [[프랑스군]]은 한국이 식민지이던 [[베트남]]과 같은 곳으로 여기고 열대 군장을 가지고 참전했다가 한겨울에 추위에 치를 떨며 본국에 겨울용 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해야 했다. [[미군]]도 마찬가지라 [[장진호 전투]] 등에서 추위로 인해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일본 대부분 지역(홋카이도, 코신에츠 지방은 한국과 비슷하게 겨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추락한다.)의 겨울이 영상 8도(체감온도 영상 6도) 수준이라면, 한국 서울시의 겨울은 영하 10도(체감온도 영하 13도) 수준으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 [[부산광역시]], [[창원시]], [[여수시]], [[제주도]] 등 한반도 남해안 지역도 도쿄, 오사카보다 약간 더 기온이 낮다. 사실 한반도에서 제일 흔한 기후인 [[냉대동계건조기후]]는 일본 열도를 통틀어 후지산 근처에서만 매우 한정적으로 나타난다.] 조선의 겨울을 도무지 견딜 수가 없어서, 여름에만 일본식 집에서 살고 겨울에는 [[한옥]]으로 대피하는 일본인도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일본식 집에다가 온돌을 따로 설치하는 경우도 늘었다.[* 조선인 부유층들과 일부 일본인들은 1층에 온돌을 설치하고 2층을 일본식으로 짓는 등 양국의 건축 양식을 혼합하기도 했다.] 1890~1910년대 당시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한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은 [[온돌]]을 조선인들을 나태하게 만드는 원흉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 온돌을 그만 써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실 서양인, 일본인들보다 먼저 정조 때 [[실학]]자 성대중이 [[청성잡기]]에서 온돌이 조선인들을 나태하게 만들고 산림을 황폐화시키니 일본을 본받아 코타츠로 겨울을 버티자고 주장한 적이 있다. 물론 이러한 주장들은 조선인들 사이에서 멋모르는 소리 취급을 받았고, 이후 서양인들과 일본인 사이에서 조선에 방문 및 정착한 이들을 중심으로 온돌의 장점을 이해하는 자들이 늘어나면서, 결국 온돌을 개량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 [[연탄]]으로 온돌을 땐다는 아이디어도 이때부터 나왔던 것이다. 다만 당대에 연탄이 가정용으로 보급되지는 않았고 가정용으로 연탄을 널리 쓰게 된 것은 1960년대가 되어서부터였다. 이런 식의 상대방의 문화에 대한 몰이해로 인한 해프닝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일본인들이 [[홋카이도]]에 정착할 때도 선주민인 [[아이누]]들이 추위에 맞서고자 만들던 전고가 높은 건축들을 무시했다. 아이누들은 홋카이도 지역이 눈이 엄청 쌓이기에 기둥이 높은 2층 높이 집을 지어 2층부터 들어가 살았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그런 건축 문화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누인들의 풍습을 무시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그곳의 겨울을 한 해만 겪어보니 그들이 괜히 그러는 게 아님을 알고 아이누풍 생활양식을 따라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스페인인들이 중남미 지역을 정복할 때 옥수수라는 작물은 가져왔지만 원주민들의 요리 문화는 무시하고 가져오지 않아서 20세기 중반까지 [[비타민B3]] 결핍증이 아프로유라시아 전역의 빈민들을 괴롭힌 바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 드라마]] 혹은 [[일본]]을 직접 다녀와서 코타츠를 경험한 사람들을 통해 알음알음 전파되고 있으며, 예전에 비해서 인지도가 조금 높아졌다.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코타츠가 그다지 효율이 좋지 못한 물건이다. 처음부터 한국에서 이러한 난방 형태가 발달하지 않은 까닭은 한국은 [[공동주택]]이 주류인데다 거의 모든 건물이 이미 단열을 잘 갖추었으며, 바닥이 따뜻한 [[온돌]] 방식의 난방 형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본에 보일러가 없는 이유는 일본 열도가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집에 일일이 보일러를 달면 지진이 났을 때 화재가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전기로 인한 화재가 보일러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므로, 지진 때문에 보일러를 달지 않는다는 말은 모든 전기 제품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나 다름없다는 반론이 있으나[* 실제 일본에서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는 지진 때마다 자주 일어난다.], 이 부분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지적이다. 온돌이라는 것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서깊은 난방 방식이고, 이것이 발전한 것이 현대의 [[바닥난방]]인 것이며, 마찬가지로 과거 일본에서는 지진 때문에 온돌 대신 다다미나 코타츠를 쓰던 것이 현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즉, 현대 기준으로야 지진 때문에 전기 보일러를 쓰지 않는 것이 말이 안되는 주장일지 모르지만, 이런 역사적 맥락을 따지고 보면 이해가 충분히 가능한 주장인 것이다.[* 온돌이라는 것이 한국과 만주 일부 지역 등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상당히 드문 난방 방식이다. 일본이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한 서양에도 온돌과 같은 난방은 극히 드물었기에 온돌 비슷한 문화가 현대 일본으로 유입되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이유로 현재 일본인들은 바닥난방보다 천장에 설치한 냉난방기를 선호한다. 한국에서도 신축 건물은 덜 하지만 지은지 오래된 1990년대 이전 주택의 부실 단열은 매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보다 단열을 신경써도 더 추우니 상쇄되는 것이다. 더욱이 보일러 난방은 바닥 전체를 데워 난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난방비 상승의 주범이 된다. 2000년대 와서 이 문제도 해결되어 주로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 공사라든지 재건축할 때 각방 난방 공사를 하면서 안 쓰는 방에 난방을 공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대중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나 이런 공사가 안된 오래된 단독 주택에서는 어차피 움직이지 않는 한밤중에는 보일러를 약하게 틀고 전기장판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과 혼인한 일본인들은 한국에 온 이후 때때로 코타츠가 생각나서 집에 코타츠를 들여놓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앞서 적힌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보다 한국이 더 춥기도 하고 막상 온돌에 익숙해지니 도리어 코타츠가 낯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통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는 도다 이쿠코[* [[황미나(만화가)|황미나]] 만화 《이씨댁 이야기》를 일본어로 통역하기도 했고, '이불 속의 두 나라’(1995,길벗)나 ‘일본여자가 쓴 한국여자 비판’(1999,현대문학) 같은 책자도 쓰고 방송에서도 나온 여성이다. 2010년대에는 [[인천광역시|인천]]에서 거주하면서 인천의 1930년대 이야기를 다룬 책자를 공동으로 쓰기도 하고, 인천에서 관동갤러리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다.] 란 여성은 한국에 산지 얼마 안돼 일본에서 사온 코타츠를 한국에 살던 집에 설치하였는데, 이를 보고 남편은 어이없다는듯이 "한국은 그냥 방바닥에 이불 깔면 그게 코타츠인데 뭐하러?"라고 말한 것에 반론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시간이 흘러 온돌에 적응되자 코타츠 관리가 귀찮아져서 창고에 넣고 지내다가 나중에 일본에 사는 친척에게 줘버렸다고 한다. 한국 아이돌 그룹인 [[카라]]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43/read/38013449|일본 방송에 출연했을 때]], 한국과 일본의 겨울나기에 대한 토크가 진행된 일이 있다. 방송에 출연한 일본인들은 일본의 겨울나기에 대해 얘기하며 너도나도 코타츠 아래에서 [[귤]]을 까먹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에는 이런 게 있냐고 물었다. 그 물음에 멤버인 [[한승연]]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일본인 패널들이 그럼 겨울에 어떻게 난방을 하느냐고 묻자 이에 "한국에선 바닥 전체를 덥혀요."라며 [[온돌]]을 얘기했다. 이에 패널들이 정말이냐고 되묻거나 혹시 부잣집에서만 그리하는 것은 아닌지, 모든 가정에서 다 그런 것인지 물었다. 이 질문들에도 카라 멤버들은 "네! 거의 다 그래요."라고 대답하여 일본인 패널들에게 한국식 온돌 난방을 알린 바 있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므로 겨울에 고양이용 난방기구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 [[파일:dlakxm zhxkcm.jpg|width=100%]] || 2018년 12월부터 [[이마트]]에서 코타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1인 가구의 소형 난방가구로 좋고, 1년 내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후 우후죽순으로 국내 각종 중소기업에서 비슷한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http://www.ssgblog.com/tag/코타츠|그다지 잘 팔리고 있지는 않다.]] 온돌이 있는 현실도 그렇고 이 문서에 서술되었듯이 전기장판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