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코넛 (문단 편집) == 식용 == 열대 지방에서 잘 자라고 짠내가 풍기는 해안가에서 자라나는 특성이 있다보니 옛날부터 섬에 낙오된 조난자들의 수분 공급과 식용으로 큰 역할을 했다. 코코넛의 [[열량]]은 내부의 주스(코코넛워터)만 마시면 15~20kcal 정도밖에 안 되지만, 껍데기 안쪽의 흰 부분(배젖)까지 싹싹 긁어 먹으면 350kcal를 넘어간다. 이는 배젖에 코코넛이 자라는 데 필요한 양분과 유분이 많기 때문이다.[* 달걀의 노른자(약 80kcal)가 흰자(약 20kcal)에 비해 칼로리가 월등히 높은 것과 같다.] 국내 인스턴트 [[라면]] 한 봉지가 약 500에서 600kcal이다. 흔히 코코넛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코코넛워터를 두고 한 소리지, 배젖까지 포함한 게 아니다. 즙의 맛은 품종이나 익은 정도, 신선도, 또는 원산지마다 다 다르다. * 한국의 대형 마트에서 파는 코코넛: 질이 좋지 않아서 '''정말로 끔찍한 맛이 난다.''' 대충 상한 [[포카리스웨트]]나 상한 식염수 맛, '''걸레 빤 물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코코넛을 수입해 오는 국가의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부분 비슷해서, 외국에서도 코코넛 워터를 마시고 역겨워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평소에 코코넛이라는 것을 접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코코팜이나 설탕물 같은 것, 심지어는 [[코코아]]를 연상하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코코넛 워터를 찾자면 [[팁코]] 것으로 마셔보자 * ~~[[ZICO(음료)|ZICO]][*한국단종 ]~~[* 한국에선 세븐일레븐에 들어왔었는데 2019년에 판매부진으로 발주 중단요청하였다. 마시려면 직구해야 한다.], [[비타코코|VITACOCO]] 등의 코코넛워터 제품: 요즘은 코코넛워터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ZICO는 식염수 맛과 비슷해서 호불호가 끔찍하게 갈리는 제품이고[* 오리지널이 가장 최악이니 그나마 다른 맛이 첨가된 제품을 마시면 조금 더 폭넓은 사람들이 웃으며 마실 수 있다. 예를 들면 파인애플맛.], 그에 비해 비타코코 제품은 상당히 먹을 만하며, 진짜 코코넛워터와 매우 흡사한 맛이다. 그러니 궁금하다면 편의점에 들러서 VITA COCO로 코코넛워터 함량 99%짜리를 사다 마셔 보자. 똑같은 99%인데 ZICO가 유독 맛이 별로다. * 기타: 다행히 과거에 비해 비교적 괜찮은 품질의 수입산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매장이 늘었다. 이런 곳에서 취급하는 생코코넛은 꽤 먹을 만하다. 즙을 모두 마시고 나서 톱으로 껍데기를 가른 뒤에 내부의 하얀 속살을 파서 먹는 게 별미. 코코넛 중에서 단 맛이 꽤 강한 것은 [[홍시]] 맛과 매우 흡사하다. 그냥 감 맛 음료라고 해도 믿을 수준. 이상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코코넛 맛은 파는 곳에 따라 제각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한국에서 좋은 코코넛을 맛보았다고 한들, 원산지에서 잘 익은 것이나 갓 딴 신선한 것을 먹는 것에 비할 바는 못 된다. [[하와이]]나 [[괌]] 같은 유명한 휴양지에서는 판매자들이 [[정글도]]로 호쾌하게 코코넛에 칼집을 내어 빨대를 꽂아서 준다. 그만큼 열대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료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코코넛즙을 캔음료수의 형태로 팔기도 하며, 중국의 경우 다양한 코코넛 음료가 있으나 야자수 원액을 상품화한 예수(椰树®, 회사 이름 자체가 [[http://www.yeshu.com/|야자그룹(椰树集团有限公司)]]이다.)가 가장 유명하다. 이 회사 제품은 한국에서도 중국 수입 식품점 등에서 구할 수 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열매 자체를 판매하기도 하는데 그냥 코코넛 열매에 구멍만 뚫어주는 곳도 있지만, 여기에 우유와 설탕을 첨가하여 주는 곳도 있다. 코코넛 물 자체는 앞서 설명한 맛이지만, 설탕과 우유를 첨가한 코코넛 음료는 달콤한 맛이 코코넛 특유의 담백 느끼한 맛과 결합된 색다른 별미이다. 만약 한국에서도 코코넛즙을 먹을 일이 생겼는데 이것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이렇게 우유와 설탕을 첨가해서 마셔보자. 또한 [[숙취]] 해소에 꽤 도움이 된다고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지우]]의 냉장고를 터는 중에 유난히 다양하고 많은 술과 다수의 코코넛워터가 발견되었다. [navertv(742555)] > 최지우: "술 마시고 그 다음날 아침에요." > 안정환: "요거 최고예요. 저도 [[ZICO(음료)|이걸로]] 해장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이거 기가 막힙니다." 대형 슈퍼마켓 등지에서 볼 수 있는 겉껍질과 목질을 벗긴 코코넛 씨앗은 멀리 떨어진 특산지와 오랜 기간이 걸리는 유통과정 때문에 수확 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코코넛들이다. 이러한 코코넛들은 긴 유통과정에서 이미 많은 수분과 과육을 잃은 상태이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과육이 두텁지 않다. 코코넛을 반으로 가르면 껍질을 따라 발달된 하얀 과육도 얻을 수 있는데, 이 과육은 고소한 맛이 나며, 과육이라기보다 배젖이다.[* 배젖은 씨앗의 영양분이고, 과일의 과육은 동물에게 영양을 제공하는 부분으로 동물을 유인하기 위한 것이다.] 싹을 트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어린 야자수 싹의 성장에 영양을 공급한다. [[빠다코코낫]]이나 [[도넛]]에 뿌려져 있는 아삭한 식감의 하얀 가루가 바로 이것이다. 제빵 제과 재료 상점에 가면 잘게 썬 마른 과육을 담아서 파는데, 달콤한 향기가 난다. 이 말린 과육을 영어로는 Copra라고 한다. 코코넛 코프라만을 지칭하는 이름은 아니나, 그냥 코프라라고 하면 코코넛 코프라라고 보면 된다. 또한 이 과육을 갈아서 짜내 코코넛 밀크라는 식재료를 만드는데, 이게 꽤 별미다. 동남아 음식 레시피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 [[유럽]] 요리에 우유, 크림 넣듯이 사용할 정도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는 밥 지을 때도 코코넛 밀크로 지으며, 특히 [[태국]] 음식은 물 대신 코코넛 밀크로 만드는 수준이다. [[똠얌꿍]]에는 코코넛 크림을 넣고 만든다. [[커리]]에도 넣어 주면 동남아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도 현대 창작 요리 등에 우유 대용으로 독특한 풍미를 주기 위해 들여와 과자나 [[수프]]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며, [[대한민국]]에서도 [[통조림]] 형태로 판매된다.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코코넛 밀크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냉장고와 같은 저온에 두면 굳어 버린다. 이를 데우면 기름 성분이 분리되니 굳은 코코넛 밀크는 저어서 쓰는 것이 낫다. 일부러 차게 식혀서 휘핑크림처럼 쓰는 방법도 있으니. 코코넛 밀크는 상하기도 쉬우며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 또한 어느 정도 건조시킨 코코넛 조각은 그 자체로도 팔기도 하며 제과류에도 많이 쓰인다. 또한 코코넛 조각은 빵가루와 같이 튀김옷으로 식재료에 입혀져 튀겨지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음식으로 코코넛 쉬림프가 있다. 튀김의 고질적인 느끼함도 달콤한 맛으로 어느 정도 잡아주고 조각 자체의 바삭함이 더해져 식감을 풍미롭게 해줘 아주 훌륭한 궁합이다. [[파일:coconutfountain.jpg]] 휴양지에선 이런 식으로 흐르는 물에 잘라둔 코코넛 과육을 놓고 판매한다. 이를 코코넛 분수라 부른다. 손가락 만하게 좀 큼직하게 썰어서 설탕을 첨가한 [[필리핀]] 등 열대산 제품도 시중에 나와 있는데 과자차럼 먹는다. 그냥 먹기도 하고 설탕을 뿌려 먹기도 한다. 적당히 바삭하고 달달하고 고소하며 약간 씁쓸한 뒷맛이 남는 게 특징. [[파일:나타 데 코코.jpg]] 코코넛 즙에 Acetobacter xylinum과 같은 초산균을 첨가하면, 세균이 즙을 먹으면서 섬유소를 분비하여 시큼한 맛의 반투명한 젤리 형태가 되는데, 이것을 나타 드 코코(Nata de coco)라고 한다. 여기에 [[설탕]]과 같은 [[감미료]]로 단맛을 낸 다음 간식으로 먹는다. [[코코팜]], [[모구모구]] 같은 음료수들이나 [[후르츠 칵테일|후르츠 믹스 통조림]] 등등에 들어있는 하얀 젤리가 이것이다. 코코넛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려지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주성분은 섬유소와 수분이므로 자체 칼로리는 거의 없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단맛을 내기 위해 감미료를 섞기 때문에 실제로는 칼로리가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G9rslXjlS2k|코코넛 젤리는 어떻게 만드나?]] 흔히 여름에 한국 [[서울특별시]]의 [[홍대거리]], [[강남구]], [[이태원동]]과 같은 거리를 걷다 보면 장사를 하는 길거리 노점상에서 코코넛을 갖다놓고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입하면 즉석에서 드릴로 구멍을 내거나 칼로 윗부분을 쳐내고 빨대를 꽂아서 판매한다. 현지에서도 칼로 윗부분을 ㅁ 모양으로 뚜껑처럼 잘라 그 부분을 제거한 뒤 빨대를 꽂아준다. 보통 단단한 껍질 때문에 과육은 파먹지는 않고 과즙만 마신 후 버려지는 듯하다. 생과육은 진하진 않은 달큼한 향기가 있고 포화 지방의 고소한 맛에 독특한 질감이 있지만, 역시 과즙처럼 단맛은 거의 없어서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기도 하다. 근래 대형 마트 등에서 외국 음료를 많이 들여놓기 시작하면서 코코넛 음료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동네 슈퍼까지도 진출하였다. 혹시 집에서 코코넛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 우선 코코넛의 구멍이 잘 뚫리는 부분을 찾아 그곳에 구멍을 뚫고 빨대를 꽂아 즙을 다 마신 후, 구멍을 넓혀 숟가락으로 퍼먹자. 심의 크기는 빨대가 딱 들어맞는 넓이라 여차해도 마시다 만 즙이 흘러나올 염려가 적다. 껍질이 너무 단단해 과육을 먹기 힘든 경우에는 비닐에 여러 겹 싸서 망치 등의 도구로 깨면 된다. 코코넛의 과육을 사용하여 [[코코넛 오일]], 그리고 코코넛 [[식초]]를 만들기도 한다. [[하와이]]에서는 발아시켜 먹기도([[https://en.wikipedia.org/wiki/Sprouted_coconut|sprouted coconut]]) 한다. 땅에 적당히 묻은 뒤 물을 주면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껍질을 까서 먹는 것. 껍질을 까면 흰 떡잎 덩어리가 들어있는데, 맛은 달고 식감은 아삭아삭해 사과와 비슷하다고 한다. 과거 [[하와이]]에서는 왕족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식재료였지만, 현대에는 떡잎을 적당히 썰어 음식에 넣어먹거나 이색 식재료로 판매하기도 한다. 또, 하츠 오브 팜(Hearts of Palm)이라는 야자심 또한 식용이 가능하다. 단, 무조건 코코넛 나무가 아닌 일부 [[야자수|야자나무]]에서도 채취가 가능하며, 조경용이나 열매 수확이 목적인 코코넛 나무에서는 보통 채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본래는 나무 하나를 죽여야 채취가 가능한 식재였던지라 굉장히 고가의 가격대가 형성됐었다고 하나, 새로운 채취법이 개발되며 나무 하나에서 더 많은 심을 채취하는 게 가능해졌고 그에 따라 가격대 또한 많이 내려간 식재료이다. 생김새는 겉에 연홍색의 껍질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하얀 것도 있다. 대부분 통조림이나 진공포장 등으로 가공된 이후 유통되며, 식감은 죽순과 비슷하지만 죽순보다는 더 크림에 가까운 식감이라 한다. 비슷한 물건으론 야자순(Palm Sprout)이 있다. [[코코넛 오일]]이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으며 하루에 한 숟가락씩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지방, 그것도 포화지방을 먹는 행위이다. 즉 많이 섭취하면 빠르게 살이 찔 수 있다는 뜻이다. 코코넛 오일은 녹는 점이 24°C라 여름철을 제외한 웬만한 날씨에서는 하얗게 굳어 있다. 굳었을 때는 뜨거운 물에 병째로 넣어 중탕해 녹여 쓰면 된다. 체온보다 녹는 점이 낮기 때문에 맨손으로 잡고 있어도 녹는다. 코코넛 오일은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강해서 참기름처럼 음식의 향을 내는 데 쓸 수 있다. 볶음밥에 넣으면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맛으로 변한다. 해산물 요리, 빙수, 과자에 조금 넣어도 좋다. [[방탄커피]]를 만들 때에도 코코넛 오일이 들어간다. 식용 외에도 습진 방지를 위해 피부용으로 쓰거나 모발 관리용으로 쓸때도 있다. [[계면활성제]] 성분 중 하나인 소둠라우레스설페이트(SLES)가 들어 있어 [[비누]], 샴푸, 치약 등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코코넛 오일로 만든 비누는 코코넛향이 나는데 [[모기]]가 싫어하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22982?sid=103|향]]이다. 몸에 좋고 윤활 능력이 있어서 성관계시 러브오일 용도로도 꽤 자주 쓰이는 편이다. 자세한 건 [[코코넛 오일|문서]] 참고. [[베트남]]에서는 코코넛 밀크를 주재료로 만든 스무디에 베트남 특유의 진한 커피 원액을 넣어 만든 음료가 유명하다. 보통 메뉴판에 영어로 'coconut coffee' 혹은 'vietnamese coffee with coconut smoothie'가 써져 있다. 코코넛 커피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카페는 CONG CAFÉ. 인간 외의 동물 중에도 [[야자집게]]가 코코넛을 주식으로 삼는다. 굳어진 흰색의 코코넛 과육을 곱게 갈면 코코넛 분말이 된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데 쓸 수 있고, 100g당 300~400 칼로리에 육박하며 영양성분 중 대부분이 탄수화물이지만 단백질 함량이 꽤 되는 편이라 [[미숫가루]]마냥 [[식사대용품]]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절반이 식이섬유라서 장에도 좋다. 코코넛 과육을 얇고 가늘게 썰면 코코넛 슬라이스, 코코넛 슈레드 혹은 코코넛채라고 불리는 음식 재료가 된다. 식감이 좋아 장식용으로 주로 쓰이며 굽거나 튀기면 맛있는 간식이 된다. 코코넛 분말을 따뜻한 물과 1:2로 섞은 다음 물을 쭉 짜내면 코코넛 밀크가 된다. 아니면 코코넛 슬라이스를 따뜻한 물과 1:2로 섞은 다음 믹서기로 갈고 물을 짜내도 된다. 줄기에서 수액을 추출해 룹이라는 시럽을 만들어 제과용이나 약용으로도 썼다. 그리고 뿌리를 갈아서 가느다란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14세기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의 기록에 따르면 이 국수는 코코넛 과즙으로 끓여서 팔았는데 저자가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