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케테무르 (문단 편집) === [[홍무제|주원장]]의 회유를 거절하다 === 차칸테무르가 산동으로 진격하여 홍건적들을 거의 평정하게 되자 강회 지역의 사람들은 차칸테무르의 위세를 두려워하였는데, 주원장 또한 차칸테무르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에게 사신을 보내서 우호관계를 맺고자 하였다. 얼마 뒤에 차칸테무르가 죽고 코케테무르가 그 뒤를 이어 산동의 홍건적을 완전히 평정하고 하남으로 귀환하자 주원장은 코케테무르에게도 사신을 보내서 우호관계를 맺으려 하였지만 코케테무르는 오히려 주원장이 보내온 사신을 억류하였다.[* 다만 주원장은 이전에 원 조정에서 파견한 사신들인 호부상서(戶部尚書) 장창(張昶)과 낭중(郎中) 마합모(馬合謀)에게 해를 가하여 마합모를 살해하고 장창은 자신의 관아에 가두면서 돌려보내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 주원장은 그 뒤로도 직접 글을 써서 코케테무르에게 보낸 것이 7번이었지만 코케테무르는 그 글들에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뒤에 원이 주원장이 건국한 명에게 패망하고 코케테무르 또한 서달에게 패배하여 중국 내륙에서 쫓겨나게 되었음에도 주원장은 끊임없이 코케테무르를 회유하려 하였지만 코케테무르는 이전과 같이 주원장의 회유를 번번이 거절한다. 주원장이 코케테무르에게 보낸 마지막 사자는 이사제였는데, 그는 1374년에 주원장의 명령을 받고 코케테무르를 찾아간다. 이사제가 도착하자 코케테무르는 이사제 일행을 융숭하게 대접하였다. 그러나 이사제가 돌아가려 하자 코케테무르는 중무장한 기사(騎士)들을 보내서 이사제 일행을 포위하였고, 이사제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게 한다. >우리 주사(主帥, 코케테무르)께서는 대접에 대한 답례로 공(公, 이사제)의 보물을 원하십니다. 이사제가 이에 답했다. >나는 멀리서부터 가져온 보물 하나 없이 이 곳에 왔소. 그러자 코케테무르가 보낸 기사들 중 한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러시다면 공의 한쪽 팔이라도 남겨주시지요. 이사제는 피할 수 없음을 알게 되자 결국 그의 왼팔을 잘라낸 뒤에 떠났고, 그 뒤에 이사제는 왼팔을 절단하면서 얻은 후유증으로 인해 열병에 시달리다가 얼마 못가서 죽게 된다. 그러나 주원장은 자신의 요구가 계속 거절당하고 해를 입는 사신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코케테무르의 한결같은 마음에 더욱 경외심을 품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