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원 (문단 편집) === MID === W2는 코원이 출시한 [[MID]]인데,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코원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라고 까인다. 무겁고 '''발열'''이 심하고 조작 측면의 최적화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다. 설상가상으로 '''인텔 아톰 CPU에 [[Windows 7]]이 깔려 있다.''' 게다가 MID라는 컨셉 자체가 [[넷북]]에 치이고 [[PMP]]에 치이는 물건인지라 묻혔다. 기본 모델의 사양은 아톰 Z520 1.33Ghz + GMA500 조합에 1G RAM, 802.11b/g[* 이게 1년도 더 전에 나온 UMPC들에서나 쓰인 무선랜이라 성능이 구리다.], 블루투스 2.0+EDR 이고 여기에 60GB/80GB HDD와 32GB SSD, OS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출시 후 '''코원이길래''' PMP인줄 알고 구입했다가 웬 노트북 비슷한 게 배달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발열 문제도 컸다. 내부에 CPU 냉각팬이 없는데 본체 전체가 방열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부하가 커지면 CPU 온도가 섭씨 80도는 기본에 105도까지 올라가고, 이때부터 자체 보호를 위해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프리징이 발생한다.[* 백신 같은 걸 돌리려면 모니터 끄고 잠금해 놓고 냉장실에 넣어놓으면 원활하다.] 물론 본체 온도는 그렇게까지 올라가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상당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로 판매하는 가죽 케이스가 거의 필수 용품이 되기도 했다. 4.8인치 화면에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좋은데, '''감압식''' 방식에다가 Windows 7가 터치스크린에 친화적인 운영 체제가 아니다 보니 작은 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정확하게 콕콕 찍는 게 조작성이 좋을 리가 없다. 멀티미디어 성능만 놓고 보자면, 일반적인 넷북이 인텔 GMA3150을 사용하는데에 비해 GMA500을 탑재하여 H.264 1080p의 DXVA를 지원한다.[* GMA3150은 MPEG2만 지원하는 반면, GMA500은 VC-1, AVC 모두 지원한다. 3D 성능을 버리고 동영상 가속을 얻어온 셈.] 때문에 컴퓨터로서는 심각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동영상은 죄다 재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제트오디오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별도의 팟플레이어같은 DXVA 지원 재생 어플을 사용하거나 Windows Media Player을 이용[* Windows 7부터 H.264 코덱을 내장해 Windows Media Player로 재생 시 DXVA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Windows Media Player를 사용하는 Internet Explorer에서도 웹에 있는 동영상들(인터넷 강의라든가, 네이버 스포츠 중계 같은)을 재생할 때에도 하드웨어 가속을 받는다.]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받지 못하는 DivX, XVID 등의 구형 코덱 동영상의 경우에는 아톰 CPU의 한계 상 재생이 어렵다. 오디오의 경우엔 '''컴퓨터이다 보니''' 재생 안 되는 파일이 없다. 게다가 음질도 꽤 좋아 휴대용 PC-Fi 구성이나 무게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의 MP3 플레이어가 되기도 한다. 최악의 판매량[* 실제 판매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발매 시 선착순 150명에게 사은품을 준비했으나 이보다도 적게 팔려서 사은품 재고가 남은 일화는 유명하다.]으로 유명한데, 이는 가격도 비쌌고 사실상 PC였기이기 때문에 유저 편의성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애초에 [[MID]]라는 장르 자체가 범용성을 지니기 어렵다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 결국 인텔도 MID를 빠르게 포기했다. 기기에 대한 평가는 코원이라는 회사 이름을 건 멀티미디어 기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와 일반적인 MID를 보는 입장에서의 평가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판매량에서 볼 수 있듯이 긍정적이기 힘들다. 우선 전자의 입장에서의 평가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동영상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그냥 넣고 돌리면 되는 기존의 PMP에 비해 원활한 재생을 위해서는 일정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게도 400g이 넘어가서 PMP에 비해 무거운 편이고, 그렇다고 재생 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불편한 기기였다. 배터리를 후면에 꽉 채웠기에 용량이 크긴 했지만 그로 인해 무겁고 발열 처리 장치도 전무했으며(그냥 큼지막한 열전도 테이프가 끝...) 이론상 10시간의 배터리는 5시간 수준으로 PMP에 비하면 길지 않았다. 반면 후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는 있다. MID 주제에 이어폰 연결 시 화이트 노이즈가 없고[* 타사의 MID들은 항상 이 문제로 불만 글이 올라왔다.], USB 포트가 2개에 전용 키보드용 미니 USB 포트를 따로 준비하여 키보드를 연결해도 실질적으로 2개의 USB 포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확장 면에서 무난하다. 하지만 Windows 7의 특성상 마우스가 있어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 인터페이스로 터치 스크린만 제공한 것은 해당 플랫폼에 이해 부족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W2 본체를 대용량 저장장치로 인식하게 연결할 수 있는 USB 포트가 따로 있는 점도 메리트.[* 이게 뭔 말이냐면 W2에 케이블을 꽂아 다른 컴퓨터에 꽂으면 W2를 외장하드로 인식한다는 것. MID에 자료 넣는게 어려운데 이건 큰 장점이다. 다만 타사 제품에도 종종 들어가는 기능이다.] 또한 Win7 베이스이기 때문에 XP로는 불가능한 몇몇 작업들이 가능했다.[* 대표적으로는 SSTP VPN 연결. 대학이나 회사 등 일정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광역 내부망을 가진 경우 보안상의 문제로 PPTP VPN 포트를 막아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한 환경에서는 매우 절실한 기능이기도 하다.] 이는 기능적인 면에서는 XP를 이용하는 타 제품보다는 장점이었지만 윈도우7을 쓰는 다른 MID가 없는 건 아니다. 그리고 발열과 탈착 불가능한 배터리는 확연한 단점으로 지적되었다.(유선랜, D-sub 등은 크기가 작아 애초에 탑재가 불가능했다.) SSD 버전은 기기 내부에 모터가 전혀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제로 스핀들]] 시스템[* PC 내부에 쿨링팬 같이 회전하는 기기가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한다. 구동소음 0 DB.]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는 당시 타 UMPC나 MID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코원 제품만의 특징은 아니다. PC 플랫폼답게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활용성을 보여준다. 네트워크가 가능한 Windows 7 PC 플랫폼의 활용성은 심히 다양하지만, 제대로 된 UX에 대한 연구없이 기본적인 하드웨어 구성만 갖추고 사용자에게 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무명 기업의 UMPC/MID 제품군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코원 W2의 판매량이 알려준다. 발열이나 어처구니 없는 UX에서 나오는 심각하게 떨어지는 완성도와 실용성을 생각해 보면 코원은 W2를 내기 전에 제대로 된 연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약 4만원 정도이다. 여담이지만 이 모델, 2008년 출시된 코원의 PMP인 P5와 매우 닮았다. 전면부 알미늄 헤어라인 처리부터 후면 디자인, 심지어 우측면의 USB 포트(다만 P5는 1개)와 스타일러스 펜까지. 그래서 2015년 지금도 딱히 디자인이 후진건 아닌데 풀터치라 실용성은 영 아니었다. 결론은 이거보다 좋은 MID나 UMPC가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