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르시카 (문단 편집) == 언어 == 이탈리아 중세 토스카나 방언 계열의 [[코르시카어]]가 토착어로 예로부터 널리 쓰였으나 프랑스 편입 이후 지방 언어들을 하도 때려잡는 통에[* 자세한 건 [[프랑스의 지방 언어 문제]] 참고.] 오늘날에는 프랑스어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며, 코르시카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급감했다. 원래 이탈리아어를 썼던 [[제노바]]의 영토였기 때문에 이름은 프랑스식이지만, 성은 주민 대부분이 이탈리아식 성을 가진다. 예를 들어 나폴레옹의 [[육촌]][* 나폴레옹의 할아버지 주세페 부오나파르테(Giuseppe Buonaparte)의 동생의 딸 이사벨라 부오나파르테(Isabella Buonaparte)가 도르나노의 아버지인 로도비코 안토니오 오르나노(Lodovico Antonio Ornano)와 결혼해 낳은 자식이 도르나노이다. 곧 나폴레옹의 당고모(堂姑母)가 도르나노의 어머니인 셈이다. 덧붙여서 도르나노의 외할아버지가 되는 주세페의 동생의 이름은 나폴레옹의 원래 이름인 나폴레오네(이름이 Napoleone Buonaparte)와 같아서 나폴레옹과 그의 작은 할아버지는 [[동명이인]]이 된다. 필리프는 아들 한 명을 두었는데 그의 이름은 로돌프(Rodolphe)였고, 그는 여러 명의 자식을 두어 지금 그의 후손들이 프랑스에 많이 살고 있다. 그 후손들 중 한 사람인 기욤 도르나노(Guillaume d'Ornano) 씨는 프랑스의 유명한 미용 회사 랑콤(Lancome)을 세우는 데 기여하였고, 그의 아들인 위베르 도르나노(Hubert d'Ornano) 씨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미용품, [[화장품]]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시슬리 파리(Sisley Paris)라는 회사를 세웠는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 돈을 꽤 잘 번다고 한다.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물질로 친환경적 화장품을 만드는 다량의 기술을 보유 중인 회사. 백화점 화장품 중 최고가 라인 중 하나로 인식되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http://wwd.com/beauty-industry-news/beauty-features/sisley-hubert-dornano-dies-at-10242826/|2015년 9월에 위베르 도르나노 씨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인 필리프 앙투안 도르나노(Philippe Antoine d'Ornano)는 코르시카의 아작시오 출신이며 곧 나폴레옹과 고향이 같다. 그의 이름을 보면 주석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의 아버지가 오르나노(Ornano)라는 이탈리아식 성을 가져서 이탈리아 사람이고, 이름도 마찬가지로 영어 루이스 앤소니(Louis Anthony)의 이탈리아식 변형인 로도비코 안토니오(Lodovico Antonio)여서 완전한 이탈리아 사람이지만, 그의 아들 필리포 안토니오 오르나노(Filippo Antonio Ornano, 도르나노의 원래 이름인 이탈리아식 이름이다)가 자라면서 코르시카가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고 결국 이름을 프랑스식인 필리프 앙투안으로 바꾸게 된다. 그러나 성은 단지 오르나노(Ornano)에 영어의 전치사 'of'에 해당하는 'd'(de)를 붙여 귀족풍을 띠는 성 '도르나노(d'Ornano)'로, 성은 유지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 외에도 같은 코르시카 출신이자 나폴레옹의 충직한 수하 장군이었던 오라스 프랑수아 바스티앵 세바스티아니 드 라 포르타(Horace Francois Bastien Sebastiani[* 보통 이탈리아의 성 중 '이탈리아식 이름의 뒤에 '-i'가 붙은 형태'는 해당 이탈리아식 이름을 가진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이 세바스티아니라는 사람은 이 성을 가지게 된 최초의 조상의 아버지의 이름이 바로 세바스티아노(Sebastiano)라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이탈리아 이름 거의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안토니오(Antonio)의 아들의 후손들은 '안토니(Antoni)', '안토니니(Antonini)'라는 성을 쓰는 것이고, 파올로(Paolo)의 아들의 후손들은 '파올리(Paoli)'라는 성을, 레오나르도(Leonardo)의 아들의 후손들은 '레오나르디(Leonardi)'라는 성을 쓰는 것이다.] de La Porta)의 이름은 원래 이탈리아식 이름인 오라치오 프란체스코 바스티아노(Orazio Francesco Bastiano)[* 위의 로도비코 안토니오의 예 처럼 영어식으로는 호레이스 프랜시스 배스티언(Horace Fransis Bastian)이 될 것이다.]였고 성도 이탈리아식인 세바스티아니였다. 그러나 코르시카가 프랑스 영토가 되고 오라치오가 프랑스 군대에 입대함으로써 그도 그의 이탈리아식 이름은 프랑스식으로 고치고 성은 그대로 놓아두었다. 이렇게 당시 코르시카의 주민들은 이름은 프랑스식으로 고친 채 성은 그대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후손들인 현재 코르시카에 살고 있는 토착민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식 성을 가지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꽤 있다. 프랑스 성을 가진 채 프랑스 본토에서 이주한 사람들이나 아예 쌩까고 이탈리아식 이름으로 그대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