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르셋 (문단 편집) === 역사 === || [[파일:DeceriaDieSchmeichelei_derKorsettmacherin.jpg|width=100%]] || || 19세기 의류점에서의 코르셋을 맞춤제작과정을 그린 삽화 || 역사적으로 서양 여러 지역에서 코르셋과 유사한 형태의 속옷이나 의복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원전 [[미노스 문명|고대 크레타]]에서 여자는 완전히 가슴을 드러내고 허리를 좁히는 모양의 복식을 입었으며 남성 역시 허리를 바짝 조이는 옷을 입었다. 비슷하게 온화한 날씨였던 [[고대 그리스]], [[이집트 문명|이집트]] 등지에서도 상체나 허리를 조이거나 감싸는 모양의 복식이 일부 존재했다. 중세 유럽에서는 금욕주의적인 당대의 [[기독교]] 문화의 영향으로 신체 노출을 죄악시했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복식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르네상스]]에 접어들어 육체의 아름다움과 관능을 추구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흔히 유럽권 드레스 하면 떠올리는 개미같이 가는 허리에 치마를 분수처럼 풍성하게 부풀려 곡선미를 극단적으로 과장한 실루엣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현대적인 의미의 코르셋의 형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히기 시작한 건 16세기 경으로, 그 이전에는 코르셋의 모태가 되는 바스퀸(basquinr)이나 코르피케(corps-pique) 같은 내의를 입어 몸매를 보정했다. 이런 속옷은 린넨 천에 풀을 먹여 빳빳하게 하거나 옷감 사이사이에 나무 줄기 혹은 고래 수염 같은 단단한 지지대를 엮어서 만든 조끼 모양이었고, 상반신이나 허리를 끈으로 조여서 묶었다. 그러다 점차 조끼 형태에서 어깨 끈이 없어지고 가슴은 풍만하게 드러내며 밑으로 허리는 더욱 바짝 조이는, 현대 우리가 아는 모양의 코르셋으로 발전했다. 여기에 밑에는 파팅게일(farthingale), 후프(hoop) 등의 보정물을 치마 속에 착용해, 허리 밑으로 옷 자락을 드럼통이나 종 모양으로 거대하게 부풀렸다. 여기에 드레스의 상반신 앞면에 스토마커(stomacher)라고 부르는 뾰족한 예각 삼각형 모양의 장식천을 연결해 입었다.[* 옷 위에 부착한 게 아니다. 드레스가 분해 된 형태로 되어있어서 입을 때 핀으로 연결해야했다.] 남자도 상의에 화려한 스토마커를 장착해 입기도 했으며, 안에 단단한 심을 집어넣어서 코르셋처럼 허리를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기능을 하기도 했다. 이렇다보니 드레스를 한 번 입으려면 대단히 번거로웠고 혼자서 갈아입기도 어려웠다. 귀족 부인같은 경우에는 옷 한 번 입고 벗는데 여러명의 사람이 달라붙어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