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 (문단 편집) == 국제 정세 == 사태 초기에 각국 수뇌부가 택할 수 있었던 방법이 봉쇄, 계엄령 등을 통한 이동권 전면 제한 밖에 없었다 보니, 이를 틈타 권력의 비대화, 나아가 [[전체주의]], [[권위주의]]의 부활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봉쇄 등 이동권 제한 조치를 거리낌없이 행한 중국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월등하게 적은 반면, 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 미국 등은 코로나 확산에 꼼짝없이 당해야 했다. * 이에 [[유발 하라리]]부터 이러한 망령이 부활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고, [[헨리 키신저]] 역시 이러한 명목으로 권력이 비대해지면 근대 국가를 이룬 근간인 [[사회계약론]]까지 무너질 수 있다고 발언하며 큰 우려를 표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53821|#1]],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40568801|#2]]) * 2020년 5월 28일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묻힌 틈을 타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을 수호하는 법률제도와 집행기제 수립 및 완비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 역시 2020년 5월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편 투표가 선거 조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자신의 트윗에 '팩트체크가 필요함' 의견을 붙인 [[트위터]] 측에 분노하여, 소셜미디어 규제 명령을 발동하였다. 트럼프의 명령하에 USPS([[미국우정공사]])의 배송률을 낮추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 부정선거 시도의혹이 커지고 있다. * 아프리카 국가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민주주의가 급격히 붕괴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군벌 쿠데타의 성공이 이어지고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11225n00712|#]] * 이 때문에 비록 '전국민 감시' 등의 말이 나오긴 했지만[* 이것도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수반하고 제한된 기간에만 적용하는 등 국가의 개인정보 수집의 모범적인 사례로 통한다.],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감염을 방어하는 데 성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한민국|대한민국의 방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4월 15일(현지시간) 열린 대한민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세계 외신 및 정부가 큰 관심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단순히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능력 만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이벤트를 치른다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의 가치에 굉장한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21대 총선 문서 참조. * 국가를 가리지 않고 [[인종차별]] 및 [[제노포비아|외국인 차별]]이 더욱 심해졌다. 한국에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에 대한 차별이, 중동, 유럽과 북미에서는 동양인 전반에 대한 차별이, 중남미 및 아프리카에서는 외국계 인종에 대한 차별이 악화되었다. 특히 중국인의 경우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차별이 매우 [[혐중|심해졌다.]] * [[에스페란토]] 계를 비롯한 국제 운동가들은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모일만한 곳이 전부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제한을 강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 감염도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스페인에서 '여성의 날' 집회에 참가한 자들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18/100208492/1|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집회 취소의 결정타였다. 특히 에스페란토 계에서는 [[세계 대전]] 이후로는 처음으로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UK)가 취소되었으며, 청년 대회(IJK) 역시 2020년 대회는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했다. 2021년 대회 역시 연달아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말았다. *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하게 낮아졌으며([[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26443?sid=104|#]]), 코로나 시국을 틈타 정치인들이 슬그머니 [[뉴 월드 오더]]를 준비한다는 주장마저 힘을 싣고 있다. 즉, 국민이 죽어나갈 때엔 나몰라라 하면서 정작 정치인 자신들에게 위기가 닥친다 싶으면 즉각 대응, 그 결과로 국민을 지배(사실상 사육)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 정부가 코로나 19를 퍼뜨린 것이라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는 실정인지라([[https://www.yna.co.kr/view/AKR20200817062500085?input=1195m|#]]) 현실판 [[이디오크러시]]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 대한민국의 경우 [[코로나 3법]] 개정 과정에서 이러한 잡음이 일어난 바 있었고,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3차 대유행|3차 대유행]] 이후로도 나아진 것이 없어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되자마자 황제치료를 받은 탓에 같은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 정치인이 [[반지성주의]]를 드러내거나 이권다툼을 내는 등 방역이 정치로 변질되는 일마저 나타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기도 했다. * [[잠비아]]는 재정 상태의 악화로 결국 '코로나 부도'를 선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디폴트는 잠비아가 최초이다. * [[마이크로네이션]]이었던 [[헛리버 공국]]이 코로나19로 멸망했다. 안 그래도 농작물 소득 문제가 도사리고 있던 마당에 국경 폐쇄로 관광객마저 줄어든 탓이다. * 한편 전쟁의 경우, [[돈바스]]나 [[시리아]]처럼 사태 이전부터 전쟁 중이었던 곳은 논외로 치고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작은 전쟁이 일어난 것]][* 근데 이것도 전세계 기준으로 작은 전쟁이지 당사국 사이에서는 준 총력전에 가까웠다. 아르메니아는 전황이 악화된 전쟁 말기에는 여성과 청소년들까지 동원했고, 승리한 아제르바이잔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국력의 상당한 부분을 전쟁에 쏟아부었다.]을 제외하면 모든 국가가 방역에 집중하느라 몸을 사리다가 2022년으로 접어들고 어느 정도 코로나가 진정되자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