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냑 (문단 편집) == 설명 == 브랜디의 대명사격이며 브랜디 중 단연 최상의 품질과 지명도를 자랑한다고 할 수 있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발포 와인]]만이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듯이 [[지리적 표시제]]가 적용되어 '''코냑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만이 '코냑'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다. 참고로 코냑 시는 [[대구시]]처럼 [[분지]]지형이라 여름에는 온도가 크게 올라가 여름만 되면 보통 45℃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대구광역시/기후|코프리카]]-- 프랑스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방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으나, 그 덕에 [[포도]]를 비롯한 [[과일]]들을 대량 재배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보르도]]의 와인이 세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는데 비해 보르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북쪽의 꼬냑 지방 [[백포도주|화이트 와인]]은 산도가 매우 높고 굉장히 떫어 와인으로서는 폐급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이 와인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넣어 몇 년 기다린 뒤(최소 2년 이상) 이 원액들을 한데 모아 블렌딩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술이 탄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코냑이라고 부르는 녀석이다. 16세기경 네덜란드 상인들이 코냑 지방에 소금, 목재, 와인을 사기 위해 들렀는데, 장기 항해 중 와인이 변질되는 걸 막기 위해 이 코냑 와인을 증류한 것이 코냑의 기원이다. 이때 네덜란드인들은 이 증류주를 “brandewijn”이라 불렀는데, 증류한(branden) 와인(wijn)이란 뜻이다. 영어에서 이를 brandy-wine으로 차용했고 후에 brandy로 불리게 된다.[[https://www.etymonline.com/word/brandy|#]] 물론 브랜디는 현재 와인 뿐만 아니라 [[과실주]]를 베이스로 한 증류주 모두를 가리킨다. 17세기엔 이 와인을 2중 증류(double distillation)하여 오드비(eau-de-vie, water of life, 쉽게 말해 [[주정]])로 만드는 법을 개발했고, 곧 [[프랑스의 옛 레지옹#s-3|리무쟁]](Limousin) 숲의 [[참나무]]를 깎아 만든 [[오크통]]에 이 오드비를 숙성시켜 오드비와 완성품 코냑의 풍미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지금도 코냑은 대부분 리무쟁의 오크통에 숙성시키며 드물게 트롱세(Tronçais)숲의 오크통에 숙성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인 다른 브랜디와의 비교를 불허하는 코냑의 풍부한 향미는 이 리무쟁의 오크통 덕이 크다고 할 수 있다.[[https://www.cognac-knowledge.com/cognac-history/|#]] 와인 베이스 브랜디는 코냑 외에도 [[아르마냑]] 같은 것이 있고, 아르메니아 브랜디[* 따로 이름이 붙지는 않았지만 [[냉전]] 시대에 세계의 절반인 [[공산권]] 최고의 브랜디로 평가받을 만큼 질은 매우 좋다. 아라라트(Ararat), 노이(Noy) 두 브랜드가 유명하다. 코냑을 대량으로 소비하던 러시아 제국에서 국산 대체품 용도로 키워준 술이라 코냑과 유사한 특성이 두드러진다. 스탈린은 1945년 얄타회담에서 처칠에게 아라라트의 Dvin이라는 제품을 제공했는데, 처칠은 이를 맛본 뒤 푹 빠져서 1년에 400병을 주문할 정도로 사랑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아르메니아 브랜디는 공산권 고위간부들 사이에서 최고의 선물 또는 뇌물로서 사랑받았다고 한다.]처럼 따로 이름이 붙지 않은 종류가 전 세계에 매우 많다. 그러나 그 중 코냑이 가장 높은 명성과 품질로 단연 넘버원의 위치에 있다. [[경매]]의 대상이 되는 초고가 주류도 대부분 포도주 또는 코냑이다.[* 요즘에는 [[싱글 몰트 위스키]]가 이 둘에게 도전하는 중이지만 비울로 보면 여전히 이 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2/12/14/265LARUDFVHOXDVQMFVURLII3Y/|#]] ] 유럽에선 식사 마치고 --시가와 함께--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음주법이다. 대표적인 식후주의 위치에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 편에서도 잘 나와 있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도수#s-1]] 때문에 보통 딱 한 잔만 마신다. 코냑 외에 다른 브랜디도 식후주로 애용된다.] 포도 특유의 달달한 향미로 반주로 마시는 데 어울리는 음식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