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끼리 (문단 편집) == 지능 == 코끼리의 인지 능력에 관한 [[https://en.wikipedia.org/wiki/Elephant_cognition|위키피디아]] 항목. [[파일:코끼리돌진.gif]] [[앵무새]], [[까마귀]], [[유인원]], [[돌고래]]와 함께 [[비인간 인격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똑똑한데[* 심지어 다른 무리의 새끼 코끼리가 사자나 하이에나에게 죽임 당한 것을 볼 경우 바로 사자와 하이에나를 쫓아버린다.] 코끼리의 뇌 [[부피|용적]]은 사람의 5배에 달하며, 특히 [[소뇌]]가 전체의 18%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뉴런]]의 숫자는 사람보다 적으나 개개의 길이가 매우 긴데, 이 때문에 코끼리의 사고 체계는 사람과 매우 다를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대뇌에 국한하지 않고 소뇌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뉴런의 숫자까지도 인간을 뛰어넘는다.][* 심지어 하마들에게 위협받던 '''악어'''를 코끼리 무리가 구해준 경우도 있다.] 코끼리의 높은 지능은 현대 과학적 접근 이전부터 널리 알려져 왔고 동료를 추모하는 특성, 경험을 통한 학습, 장기기억력, 언어체계의 복잡성 등등 어떤 분야에선 거의 인간에 버금갈 정도. [[유인원]], [[돌고래]], [[까치]] 등과 함께 [[거울]] 속 자신을 인식하는 몇 안 되는 동물이기도 해서 거울에 비추어 머리에 칠한 흰 가위표를 지우도록 과제를 주었더니 몇 분만에 해결해냈다고 한다. [[붓]]을 잡고 [[https://www.youtube.com/watch?v=foahTqz7On4|캔버스에 그럴싸한 그림을 그리는 코끼리의 모습]]은 이미 익숙하다. [[아시아코끼리]]는 [[미러 테스트]]를 완전히 통과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실 첫 테스트에서 아시아코끼리는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사유가 '''거울이 너무 작아서'''였다. 그 뒤 코끼리의 전신을 한번에 볼 수 있을 만한 거대 거울을 가져다주고 테스트를 진행하자 아시아코끼리도 미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코끼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아예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수십 마리의 개체가 모여서 자신들의 사회를 이루며, 뇌가 크기 때문에 머리가 굉장히 좋고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길들인 코끼리들은 인간의 말을 잘 알아들으며, 심지어는 악기까지 다루기도 한다. 30년 동안 떨어져 있었다가 다시 재회한 인간을 기억했으며, 새끼 때부터 [[서커스]]단에서 같이 활동했던 두 코끼리들이 20년만에 다시 재회했는데 놀랍게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봤다.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를 이용하여 다채롭고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는데, 이 초저주파는 50 헤르츠 미만이다. 이것 말고도 트럼펫 같은 혹은 그르렁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서 동료들을 부르기도 한다. 또한 후각을 통해 동료의 냄새와 적의 냄새를 분별해낼 수 있으며, 네 발을 땅에 딛어 몇백 km 밖에서 감지되는 또 다른 동료들의 초저주파동을 감지할 수 있다. 인간의 언어를 듣고 그 의도와 적개심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종족의 언어를 녹화해 들려주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 창으로 코끼리를 사냥하는 [[마사이족]]의 말은 듣자마자 바로 도망갈 정도로 그 구별 능력이 대단하다. 또한 [[밀렵]]이 심화되자 어느 쪽 국경으로 도망가면 안전한지도 인지하기 때문에 [[보츠와나]]는 불과 수천 마리에 불과했던 코끼리가 여러 나라에서 도망쳐온 개체들 때문에 지금은 20만여 마리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만큼 인근 나라에서 밀렵이 극심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참고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 본토의 국가들 중 가장 안정된 나라라고 평가받으며, [[민주주의]] 역시 잘 정착한 곳이다.] 나이 많은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 모계사회다. 무리를 이루어서 생활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무리의 코끼리를 모른 척하지도 않는다. 자신과 상관없는 무리 출신의 아기 코끼리가 사자나 하이에나에게 위협받고 있으면 다가가서 구출해주거나 죽은 아기 코끼리를 발견하면 주위를 도는 애도를 해주기도 하며, 어미와 새끼간의 유대감이 끈끈하다. 이따금 코끼리들끼리 코로 몸이나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코끼리가 촉각을 이용해서 동료들과 유대를 나누는 감정 표현이다. 엄마 코끼리와 물을 먹던 아기 코끼리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는데, 엄마 코끼리는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초보 엄마라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 때 다른 코끼리가 아기 코끼리가 빠지는 소리를 듣자마자 [[https://www.youtube.com/watch?v=KozEQl3OBpA|달려와서 도와주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울타리 너머에 있는 다른 코끼리도 이를 인지하고 어쩔 줄 몰라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아기 코끼리가 도로를 달리는 차에 치여 로드킬을 당했는데,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어미 코끼리는 쓰러진 아기 코끼리를 툭툭 치기도 하고 자리를 맴돌며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 이동을 시작할 때 [[사자]]의 습격에 의해 죽은 새끼 코끼리의 시체 앞에 모이는 애도의 의식 같은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 의식은 어른 코끼리만 참가하며, 시체 주위를 몇 번 돈 다음 아이들을 이끌고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이다. 일족이 죽으면 매 년마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때 죽은 장소에 방문하는 등 장례 및 제사 풍습 같은 자기들의 [[문화]]가 있다. 이런 행동은 [[까치]]에게도 발견된다. 새끼 때 동앗줄로 묶으면 말뚝을 뽑으려다 지쳐서 포기해버리는데, 성인이 될 때까지 그걸 기억하다보니 다 큰 성체가 되어서도 뽑는 걸 단념한다는 일화가 있다. 이밖에도 어렸을 때 괴롭힌 자를 기억해서 성체가 되어서 복수했다는 일화도 있다. [[http://youtu.be/bFtf7QJg2R8|코끼리의 복수]]. 1990년대의 [[초콜릿]] 광고로 1996년 씨네21에서 해외의 화제 광고 코너로 소개된 바 있다. 앞의 일화는 기억력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릴 때 자신감을 주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위축된다는 의미로도 쓰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