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냐 (문단 편집) ==== 케냐 산(Mount Kenya) ==== 해발 5,199m로 아프리카에서 킬리만자로 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국명인 케냐는 여기에서 따 왔다. 인근에 거주하는 키쿠유족(Kikuyu)과 메루족(Meru) 사람들은 케냐 산을 신성하게 여긴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믿는 신 응가이(Ngai)와 그의 아내 뭄비(Mumbi)가 산 정상에 산다고 믿고, 이러한 믿음에 따라 전통적인 의식을 행한다. 고도에 따라 열대 우림, 작은 호수, 고산 황무지, 만년설 등 다양한 식생을 포함하고 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1899년 영국의 지리학자인 핼포드 매킨더(Halford Mackinder)가 첫 등정에 성공하였다. 케냐 산 등정 기록 중 특이한 사례로 이탈리아 포로들의 등반 이야기가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펠리체 베누치(Felice Benuzzi)라는 이탈리아 공무원은 본래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에서 근무하다가 영국군이 에티오피아를 탈환하면서 포로1가 되었다. 그는 영국령 케냐의 포로 수용소에서 생활하다가 등산이 너무나 하고 싶은 나머지 다른 포로들과 함께 포로 수용소를 탈출해서 케냐 산을 등반하고 수용소로 돌아오는 기행을 저질렀다. 길도 몰라서 다른 탐험가들도 가지 않았던 새 길을 개척한데다 직접 만든 이탈리아 국기까지 게양했다. 이후 영국인 등반가들이 이 이탈리아 국기를 발견해서 이들이 정말로 케냐 산을 등반했다는게 입증되었다. 펠리체 베누치는 전쟁이 끝나고 석방된 뒤 이 등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했다. 원제는 'No Picnic on Mount Kenya'('케냐 산에선 소풍 금지'). 한국에는 '미친 포로원정대'라는 제목으로 번역해서 출판하였다. [[https://www.mountkenya.org/|케냐 산 홈페이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