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컨버터블 (문단 편집) === 해외에서 === 물론 이는 해외라고 해서 한국과 그렇게 사정이 많이 다르지는 않다. 아무리 국민소득이 높고 오픈에어링 수요층이 비교적 두터운 서양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2시터, 내지는 잘해야 2+2[* 문짝은 2개지만 시트는 4개인 형태. 2열에 앉으려면 1열 시트를 앞으로 접고 2열로 들어간 뒤 다시 1열을 펴야 한다. 원터치로 1열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기능을 넣는 게 보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로 1열에 누가 타고 있으면 2열 시트 탑승자는 승하차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는 단점은 해소가 되지 않는다. 애초에 2열은 보조시트 개념으로, 차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레그룸이 좁아서 뚜껑을 따든 닫든 관계없이 성인남성 기준 1시간 이상 장거리 주행은 아무래도 몹시 괴롭기도 하다.] 시터인 컨버터블 자동차는 아무래도 패밀리카로 쓰기는 거의 불가능한 게 현실이고, 따라서 이런 차를 살 수 있는 사람은 기존에 가족용으로 4도어 차량을 따로 굴리면서, '''단순히 취미생활로''' 최소 몇천만 원짜리 차를 따로 지를 준비가 된 중산층 이상으로 한정된다. 당연히 누구나 한 대씩 있어야 하는 패밀리카 포지션의 4도어 차량에 비해서는 수요가 극단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컨버터블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 및 생산을 해서는 적은 판매대수 탓에 대량양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이 쉽지 않고, 대부분 볼륨메이커에서는 주로 메인스트림 세단/쿠페 모델과 동일 플랫폼을 가지고 뚜껑만 접을 수 있게 약간 손보는 식으로 주력 세단의 파생 모델로 만들어 개발비와 단가를 줄이는 편이다. 이 경우 컨버터블로 변환하면서 기존 차체를 크게 손을 보지 않기 때문에 기존 모델 대비 아래의 단점들이 잔뜩 붙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작 골수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고성능차에 있어 컨버터블 형태의 선호도가 오히려 떨어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쪽 방면의 매니아들은 V8 바이터보, 좀 과격하게 가면 W12 바이터보 같이 당장 서킷에 올려도 이상할 게 없는 흉흉한 엔진이 달린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인데,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도는 게 미덕인 이런 차량에 무게, 차체강성, 조향성능, 무게밸런스 등 여러모로 손해를 많이 보는 컨버터블 형태는 아무래도 득보다 실이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제레미 클락슨]]같은 비평가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돈이 썩어나서 엄청 비싼 컨버터블 살 거 아니면 그냥 일반 세단의 가지치기 모델로 나온 컨버터블 사지 말고, 처음부터 컨버터블로 만들어진 소형 모델을 사라"라고 조언한다. 컨버터블은 보편적으로 70마일(시속 110km/h 정도)를 넘어서면 바람이 너무 세게 들이쳐서 탑승자가 너무 괴로워져 그냥 탑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렇다면 괜히 비싸거나 일반 세단의 깡통따기 모델 말고, 그저 귀엽고 값싸며 이왕이면 강성이나 구조 등에서 처음부터 컨버터블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라이트 스포트 컨버터블이 낫다는 것. 결국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경쾌한, 독립된 모델의 퓨어 로드스터를 사라는 말이다. 이런 차들로 [[마쓰다 MX-5]]나 [[혼다 S2000]] 등의 일본 회사들의 모델이 과거 재미를 많이 보았다. 어차피 가족을 태울 목적의 패밀리카는 따로 두고 세컨카로 장만하는 컨버터블이라면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본연의 가치(경쾌하고 잘 달리는, 그러나 굳이 초고속으로 쏠 필요까지는 없는)에 충실한 경량 로드스터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 대중차 업체들도 컨버터블에 손을 뻗었으나, 이 시장이 매년 축소되는 추세고 수요자들이 세컨드카로 많이 보아서 경제력이 여유 있는 계층이 구매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차량의 럭셔리함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대중차 업체들은 점점 손을 떼는 추세이다. [[푸조]]와 [[르노]]는 2010년대 초 컨버터블 모델을 모두 생산 중단했고, [[폭스바겐]]도 [[폭스바겐 이오스|이오스]], [[폭스바겐 골프|골프]] 카브리올레의 생산을 중단했다. [[기아자동차]]도 영국 로터스자동차의 [[로터스 엘란|엘란]]의 생산 라인과 설계를 인수하여 [[기아 엘란]]을 내놓았으나 3년 만에 단종되었다. 이런 탓에 현재 컨버터블은 소위 '''[[포르쉐|포]][[람보르기니|람]][[페라리|페]]'''로 대표되는 고성능차 메이커나 벤츠, BMW, 아우디 같은 프리미엄 카메이커가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