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리 (문단 편집) == 게임의 용어 == 팀플레이 게임에서 주로 활용되는 용어로, 게임에서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확실히 '''게임을 승리로 이끈 사람 혹은 플레이'''를 캐리(Carry)라 부른다. 말 그대로 '''해당 게임을 승리로 캐리(업고갔다)했다'''는 의미. 절대적인 칭찬이다. 좀 더 강조한 표현으로 '''[[하드캐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대로 너무 못 해서 상대팀의 승리를 이끈 경우에는 역캐리 혹은 (상대 입장에서) 캐리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이 쪽은 [[트롤링]]이라는 표현이 있긴 하지만 역캐리 쪽이 조롱조의 의미가 더 강하다.] [[AOS]]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이나, 다른 MMORPG에서도 모든 플레이어가 다 죽었고 혼자서 인던을 돌파했을 때, [[PVP]]게임에서 혼자 다른 팀원을 모두 전멸시켰을 때, 다른 여타 게임의 레이드에서 혼자 남고도 보스를 격파했을 때 해당 캐릭터를 보고 '''캐리했다'''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FPS]]로도 넘어가서, 혼자서 상대 팀을 전멸시켰을 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캐리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때'''를 이르는 말. 물론 승리를 위해 부가 조건을 달성했을 때도 이 용어를 쓴다. 그리고 대부분 캐리를 한 사람은 그 캐리를 기억하며 다음판에서도 똑같은 방식을 사용해 보려 하지만...~~될놈될 안될안~~ 사실 팀원을 정말 '''하드'''캐리하기까지는 굉장한 판단력과 정확한 공격 타이밍, 그리고 운빨이 필요하다. 정말 단순하게 말해서, 당신이 1:5의 패싸움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혼자서 한 명을 때려눕히는 것도 될까말까 한데 이런 상태에서 5명이나 죽을 쑤게 만들었다는 건 정말 굉장한 일이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고, 그 판단에 따른 재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며, 정확한 공격 타이밍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적의 공격이 빗나가기를 바라는 요행, 즉 운도 필요한 셈이다. 그래서 팀을 캐리하는 것은 웬만하면 다음 판, 다다음 판에서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캐리를 하고 나면 칭찬과 함께 해당 플레이어에게 게임 내 친구추가를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이 두 번 다시 그런 캐리를 해 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캐리를 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일반 플레이어보다 판단력이나 공격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편에 속하지만, 그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캐리는 팀플레이가 가진 수 많은 변수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고, 바꿔말하면 수많은 변수 때문에 그 누구도 매판을 캐리할 수 있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 만약 다음 판에, 다다음 판에도 똑같은 형국이 벌어지고 적과 아군의 차이가 그리 나는 편이 아니라면 사실상 [[핵]] 또는 [[양민학살]], [[대리]]를 의심해야 할 판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캐리의 절반은 '''운빨'''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리의 나머지 절반은 '''실력'''이다.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운빨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게임을 오늘 막 시작한 생초짜가 캐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이 캐리를 실행한 사람을 운빨이라고 깎아내리는 것은, 캐리를 한 플레이어도, 그 캐리가 되도록 도와준 아군도 모욕하는 셈이 되므로 조심할 것. 쿨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그 사람이 이번 판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래서 자신이 이득을 취했다면 해당 플레이어가 이번 판을 캐리했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이 타이밍에 아군이 밀릴 것 같다, 혹은 이 타이밍에 내가 이 스킬을 써야겠다 해서 그 행동을 실행해 팀원을 승리로 이끌어도 캐리로 인정받는 모양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행위를 캐리라고 한다.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1. 혼자 모든 적을 격파한다.''' 이 경우 상급 업적인 [[월드 오브 탱크/업적/특무 훈장#s-2|라세이니의 훈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2. 남은 아군의 수가 적보다 적거나 체급이 더 작은 상황에서 승리한다.'''[* 또는 적군 탑티어 전차 3~4대는 잡을 뎀딜을 해도 캐리로 쳐주기도 한다.] 1:5 이상으로 남은 상황에서 승리하면 상급 업적인 [[월드 오브 탱크/업적/특무 훈장#s-6|콜로바노프의 훈장]]을 얻을 수 있다. 실력별 매치메이킹이 아니라 전차 체급/티어를 기준으로 매치메이킹을 하다보니 해당 판에 참가한 유저간의 실력에 격차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캐리를 요구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려면 공방을 팀전으로 생각하지 말고 '''1:29''', 즉 적군 15명에 그 적군이 이기도록 도와주는 첩자 14명이 있다고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까지 말한다. [[오버워치]]에서는 아예 이 '''캐리 부분을 [[리플레이]]로 따로 뽑아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공한다.''' [[최고의 플레이]] 항목으로. 물론 착각하지 말아야 할것은 오버워치는 엄연한 5인 팀 게임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실력 차가 나지 않는 이상 개인이 팀을 캐리한다는 조건은 성립하지 않는다. 최고의 플레이에 본인이 떴더라도 그 플레이를 만들도록 알게 모르게 판을 짜준 팀원들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본디 게임계 용어였지만 사용범주가 확장되어서 다른 분야에서도 여럿 중 특별히 크게 활약한 사람이 있으면 하드캐리 했다고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에서 [[이경규]]가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많은 활약상을 보이면 '이경규 하드캐리'라고 쓰는 식이다. 게임계 용어였던 '[[신박하다]]'[* =신기하다. 유명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파생된 용어]가 일상에서도 쓰이게 된 것처럼, 캐리라는 용어도 2010년도 중후반부터 점점 일상,예능등에서 퍼지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종종 쓰게되는 용어가 되었다. 남자 아이돌 그룹인 [[GOT7|갓세븐]]이 [[하드캐리(GOT7)|하드캐리]]라는 앨범 타이틀 곡으로 사용할 정도.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하는 성향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게임 문화를 가진 한국 특성상 캐리에 집착하는 유저가 매우 많다. 이 때문에 팀 단위 게임에서도 서포팅보다는 딜링을 선호하는 사람이 매우 많으며, 이 때문에 게임 플레이 면에서 부작용이 많이 탄생하기도 한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말할것도 없이 서포터 선호도가 극도로 낮고 다른 포지셔닝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비주류 팀 단위 게임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 가령 [[레포데 2]]같은 경우에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표가 좀비킬, 특좀킬, 탱크딜링, 윗치딜링 외에는 거의 표시되지 않아 초보자나 어설픈 실력자들은 앞장서며 좀비킬, 길 뚫기에만 신경쓰며 팀원 커버는 안중에도 없고 클리어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