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나다 (문단 편집) == [[캐나다인|민족]]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캐나다인)] [[파일:external/www.statcan.gc.ca/m003_en.gif]] 캐나다의 인구분포 지도. 출처는 [[http://www.statcan.gc.ca/pub/91-214-x/2010000/m003-eng.htm|캐나다 통계청]]. 2022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종 비율은 아래와 같다. * [[영국]]+[[프랑스]]계, 북유럽, 독일, 아일랜드 및 동유럽인 모두 포함한 [[백인]]은 약 69.7%, * [[아시아]]+[[중동]]인 포함 [[아시아]]계 약 16.7% 이 중의 대부분이 중국계, 인도계, 필리핀계, 아랍계 * [[원주민]](Aboriginal) 5%, * [[흑인]]은 4.3%.[* 캐나다는 아프리카인을 잡아와 노예제를 운영한 [[미국]]과 다르게 흑인이 별로 없다. 그나마 대부분 있는 흑인은 18-19세기에 미국과의 전투나 노예살이를 피하려 미국에서 망명한 사람의 후손이거나 20세기 이후 [[자메이카]], [[아이티]] 등 카리브 제도 쪽 국가나 [[아프리카]] 국가에서 온 이민자, 그리고 요즘 많이 생기는 케이스로는 미국에서 이민 온 흑인 혈통의 미국계 캐나다인이다. [[영국 흑인]]이 캐나다로 이주해온 경우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 라틴계 1.6% 국토에 본격적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할 때부터 이민자들을 받아들였기 때문인지, 캐나다의 인종 다양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민자들의 비중이 정말 높은데, [[토론토]]와 [[밴쿠버]]는 흔히들 캐나다인 하면 떠올리는 유럽계 인종이 전체의 50%가 안 될 정도. 특히 캐나다로 이민 오는 아시아인들과 라틴인들이 증가하며 유색인종의 비율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2050년대까지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유색인종이 된다는 전망이 큰데, 캐나다는 미국보다 훨씬 빠르게 해당 비율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 오는 이민자들은 대개 출신지로부터 가까운 밴쿠버에 많이 정착한다. [[밴쿠버]] 길거리에서는 [[중국어]]와 [[한국어]]를 쉽게 들을 수 있으며, 간혹 [[일본어]]도 들린다. 하도 [[홍콩]] 출신 이민자들이 많아 홍쿠버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홍콩]]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많은 홍콩인들이 밴쿠버로 이민을 왔기 때문.[* 비슷하게 일본 이민이 많아 리틀 도쿄라는 재팬타운도 있다.] 거기에 최근 들어서는 중국인 노동자와 유학생까지 급증하며 아시아계 인구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길 가다 마주치는 동양인 중의 상당수는 [[한국인]]이고, 차 타고 지나가는 동양인의 상당수는 [[중국인]] 및 [[일본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국토 반대편의 [[토론토]]도 만만치 않은데, 이쪽은 아시아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이 골고루 살고 있다. 따라서 대중교통에 타면 수십 가지의 언어를 동시에 들을 수 있어 길거리판 [[유엔]]이 따로 없을 정도다. 물론 [[한국어]]도 많이 들린다. 최근에는 오히려 백인 빼고 전부 주류라고 할 만큼 백인 인구가 매우 적다. 외견상 백인으로 분류되는 인구는 2006년에는 52.5%, 2011년에는 50.2%로 비율이 빠르게 줄었고 2022년 현재 비백인(visible minority)이 과반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인구의 49.9%가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즉 이민 1/1.5세였다. 이 또한 2022년 현재 과반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즉 백인이라고 해서 다 대대손손 캐나다에서 살아온 토종(?) 캐나다인이 아니다. 주류 인종인 백인부터 이미 과반이 아닌데, 그 중에서도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백인계 캐나다인은 더 적은 셈. 2011년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내 백인들의 민족 배경은 크게 11개로 나뉘며, 이중 캐나다계가 1000만 명, 잉글랜드계 650만 명, 프랑스계 500만 명, 스코틀랜드계 470만 명, 아일랜드계 450만 명, 독일계 320만 명으로 나뉜다. 그 외에 이탈리아계, 중국계, 원주민계, 우크라이나계, 남아시아계(인도,파키스탄 등), 네덜란드계, 폴란드계 등 인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비유럽계 이주민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쪽은 역시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계와 [[중국인]]. 꽤나 레어한 확률로 [[북한]]에서 온 사람도 구경할 수 있다. 정말 급하게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한국인 교포와 접촉을 꺼리며 말을 아끼고, 교민과의 접촉은 보통 교회를 통해 물밑으로 한다. 다만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 대도시를 벗어나서 촌 지역으로 들어가면, 상술한 다문화주의를 찾기 힘들다. 대도시권 바깥으로 조금만 나가도 [[백인]] 외에 다른 인종은 보기 어렵다.[* 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미권, 그리고 다문화, 다인종 문화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북서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유사한데 [[암스테르담]]이나 [[베를린]], [[스톡홀름]], [[코펜하겐]] 등도 [[런던]]이나 [[뉴욕]] 못지 않은 인종의 전시장이지만 이 도시에서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그런 다문화주의를 찾기 어렵다. 다만 대도시라고 해도 수용 가능 인구는 한정적이고 대도시권에서의 생활 터전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도시 외곽으로도 많은 이민자가 이주한다.] 공대 같은 곳에 가면 과반수가 [[중국인]], [[인도인]]이라 백인이 굉장히 소외감을 느끼고 곳곳에서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린다. 이걸 두고 Maclean이라는 잡지에서 대학 가이드북을 내면서 토론토 소재 토론토 대학이 '너무 아시아계가 많다(too Asian)'고 평했다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며 비판받았다. [[http://www.torontolife.com/daily/informer/the-new-normal/2010/11/10/maclean%E2%80%99s-asks-if-u-of-t-is-%E2%80%9Ctoo-asian%E2%80%9D/|영문]]. [[밴쿠버]]에서는 지역에서 제일 큰 대학인 [[UBC]]에 중국인 재학생이 너무 많아 대학을 농담삼아 University of Billion Chinese(몇 억 중국인들의 대학)라고 한다.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세계 각국에서 온 국민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합쳐서 함께 만들어가는 나라'라고 인식한다. 이웃나라인 미국이 각국의 이민자가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인종의 용광로'를 형성했다면, 캐나다는 이민자들이 각자의 문화와 개성을 고수하며 고유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사회에 일조하는 '인종의 모자이크'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는 샐러드볼(salad bowl)로 표현한다.] 때문에 해마다 아메리카 원주민,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난타와 [[태권도]]가 제일 인기있다.] 등 다양한 문화권의 축제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느 보수주의자들처럼 이민자들이 자국 국민이 직장을 뺏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한 인력이 들어와 자국의 경쟁력을 높여 준다고 생각한다. 이는 이민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에서 발견되는 대체적인 특징이다. 이처럼 캐나다인들은 자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제외한 모든 민족이 이민자의 후손들이니, 자국의 다문화성을 배척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뿌리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 세계 각지의 문화가 한데 섞여 공존하는 풍경을 "캐나다답다"고 말할 정도. 또 다양한 출신만큼이나 영어 발음도 참으로 다양해서, 농담삼아 [[오렌지]]라고 발음하면 [[http://royk.egloos.com/3702175|어륀쥐를 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도 이곳저곳의 악센트를 다 듣고 살다 보니 웬만큼 비슷한 소리로만 발음해도 알아듣는 게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은 이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 사회 한편으로는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범죄율이 높아진다는 부정적인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여전히 남아 있어, 정부 차원에서 이를 타파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몇몇 백인 학생들은 아시아인이 많은 학교를 피하려 몬트리올이나 퀘벡 쪽 대학에 진학하기도 한다. 다만 이쪽은 단순히 아시아인 학생들이 싫어서라기보다, 이민자나 유학생으로 이루어진 아시아계 학생의 교육열이 비교적 높고 학교 내의 다양한 활동의 참가율이 낮아서도 있다. 수학 같은 경우 아시아인에게 밀려 다수의 백인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캐나다는 출산율이 낮고(1.50명)[* 선진국치고는 그나마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개발도상국에 비하면 낮다. 높은 독신율, 출산율 저하는 현대 선진국들의 공통된 특징이자 고민거리다. 그래도 결혼을 하면 아이를 3명 이상으로 많이 가지는 풍조가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있기 때문에 한국처럼 아주 저조한 출산율은 아니다.] 살 땅은 많은 관계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개방적인 이민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로의 이민은 투자이민이 아니라면 은근 빡빡하다. [[2011년]]에 캐나다로 입국한 난민들에게 돈을 쥐어주고 캐나다를 떠나라고 했을 정도. 사실 이건 당시 캐나다의 총리 [[스티븐 하퍼]]가 [[캐나다 보수당]] 출신이기도 했고, 한동안 경제가 침체기에 빠졌던 것도 한 몫 한다. 이민자, 특히 재산 한 푼 없이 희망을 품고 캐나다로 향하는 가난한 이민자들이 캐나다 보험 시스템에 부담을 주기 때문. [[2015년]] [[쥐스탱 트뤼도]]와 함께 [[자유당(캐나다)|자유당]]이 집권하며 이민법이 많이 완화되며, 캐나다의 이민 인구는 다시금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인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및 [[노바스코샤]]는 연방 정부 이상으로 이민 정책을 대폭 완화했다.[[http://www.cktimes.net/board_read.asp?boardCode=board_immigration_visa&boardNumber=1054|#]] 지금 같은 이민 추세가 앞으로 계속된다면 [[2035년]] 즈음에는 인구의 절반이 이민자나 이민자의 자녀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126010017377|#]] 캐나다의 주민들은 대개 민족, 인종을 떠나 친절한 편이다. [[캐나다인]] 항목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캘거리]]같은 대도시에서도 이웃과 음식을 나눠먹고, 생판 모르는 사람이 곤경에 처하자 달려가서 도와 줄 정도. 모르는 외국인이 길 가다가 서투른 영어로 질문을 해도 여유롭게 천천히 영어로 대답해준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인 만큼 무례하거나 불친절한 사람이나 인종차별하는 사람도 중간중간 있다. 캐나다가 이렇게 다문화주의에 관대한 나라가 된 것은 이민을 통제하기 매우 용이한 것이 크다. 무슬림 난민이 몰려오는 유럽, 라틴아메리카 불법 체류자들이 몰려오는 미국과 달리 캐나다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다. 따라서 포인트 기반 이민 제도로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교육받은 중산층 이민자들이 주가 되었고, 자연히 사회 갈등도 타국보다 적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