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캄브리아기 (문단 편집) === SSF와 고배류 === [[파일:고배류.jpg]] 캄브리아기는 [[삼엽충]]이 등장한 시기이지만, 삼엽충이 캄브리아기의 시작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삼엽충은 캄브리아기가 시작한 기원전 5억 4천만 년에서 약 3,000만 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난다. 캄브리아기의 괴상한 생물로 알려진 [[아노말로카리스]]나 [[할루키게니아]] 등도 그쯤 돼서야 화석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삼엽충과 달리 이들은 단단한 껍데기가 없어 보통의 화석지에서는 나오지 않아, 그전에도 없었는지 알 수 없다] 삼엽충이 나타나기 이전, 캄브리아기 극초반의 동물 화석은 [[작은껍질화석]](SSF, Small Shelly Fossils)와 고배류(Archaeocyatha)로 대표된다. '''[[작은껍질화석]]'''은 한 종류의 동물이 아니고, 이름 그대로 작은 껍데기 화석을 뭉뚱그려 부르는 것이다. 조개나 복족류의 껍데기도 포함되고, 기원을 알 수 없는 막대기나 가시 모양 화석도 포함되며, '유사 코노돈트'로도 불리는 화살벌레 이빨 화석도 포함된다. 이들은 수백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화석으로, 대부분 석회암 속에 남아 있어 석회암을 산으로 용해시키고 남은 화석을 건지는 식으로 채굴된다. '''고배류'''는 몸 전체에 구멍이 나 있고 몸의 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출구를 향해 나 있는 생물로, 일단은 해면동물의 일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오늘날의 산호와 같이 생물초를 이루고 산 동물로, 동물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생물초를 만들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캄브리아기 초기의 대표 동물로 여겨질 만큼 번성했으나, 캄브리아기 중반에 일어난 보토미안 대멸종에서 큰 타격을 입어 캄브리아기 후기까지 아주 겨우 명맥만 이어가다가 멸종했다. 고배류의 빈자리는 보통해면류가 불완전하게 대체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