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피캣 (문단 편집) == 경영 용어 == 경영학에서는 최초로 시장을 여는 혁신기업이 아니라 다른 기업이 먼저 열어 제친 시장을 보고 기회를 노리다가 냉큼 기술력을 베껴서 시장점유율을 꿀꺽하는 기업을 뜻한다. 물론 아무나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카피캣 나름대로 빨리 기술력을 따라잡을 수 있게 관련 역량을 축적해 놔야 하며, 경쟁사가 언제 신제품을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의외로 시장에 최초로 진입한 이들은 이름도 없이 사라지는 반면, 카피캣들이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해 시장을 장악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 이유는 소비자와 최초의 기업 모두 도대체 신제품이 어떻게 시장을 형성할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 소비자야 그냥 물건을 안 사버리거나 똥 밟은 셈 치면 되지만 기업은 신제품을 개발하기까지 들인 엄청난 비용과 그 이후 시행착오에서 나타나는 그 많은 비용들을 홀로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정확히 시장을 예견하고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없으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망하게 되는 것. 오히려 뒷짐지고 그런 [[혼돈의 카오스]]를 지켜보고 있던 카피캣이 대충 제품에 대한 감을 잡고 선구자의 시행착오를 고쳐서 혹은 선구자가 개척해놓은 시장을 힘과 돈으로 통째로 강탈해 시장을 장악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를 테면 [[MP3 플레이어]] 시장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시장을 처음 연 것은 한국의 엠피맨이었다. 그러나 사실 개발과 개척은 순전히 벤처 기업인 '디지털캐스트'라는 기업이다. [[새한그룹|새한]] 엠피맨은 디지털캐스트에 투자하면서 특허권과 시장권을 날름한 기업에 불과하다. 디지털캐스트의 젊은 두 사장이 MP3P를 개발했지만 새한에게 그 명예를 전부 강탈당한 셈. 재미있는 것은 내부 사정이 어떻든 시장을 주도해 나가며 꿀을 빤 것은 아이리버나 코원이나 삼성 같은 다른 기업들이었고, [[Apple|애플]]이 [[아이팟]]이라는 최종병기를 내놓으며 결국 최후의 승자는 애플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MP3 플레이어 시장은 사실상 끝났고, 기존 기업들은 [[워크맨]]이나 아스텔 앤 컨 같은 고가 [[Hi-Fi|하이파이]] 플레이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중이다. 즉, [[붉은 여왕 가설|먼저 시장을 개척했다고 해서 반드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또한 주도권을 잡는 순간 시장 점유율에서부터 기술 발전까지 모든 것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카피캣이 아니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워크맨]]이다. 어떤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기만 하면 거기서 얻는 막대한 자본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독자개발을 추구할 수 있다. 따라서 이후부터는 카피캣 행위에 더 이상 신경쓸 필요가 없이 기술발전의 선두를 유지할 확률이 크다. 물론, 이러한 세부사항과는 관계없이 사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야비한 존재라는 의미가 일정부분 내포되어 쓰이고 있다. 일본인들이 [[삼성그룹]]이나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 기업을 언급할 때 입버릇처럼 '일본 기술을 훔쳐가서 성장한 카피캣'이라고 되뇌이는 것도 이런 이미지 때문. 특히 현대자동차같은 경우는 벤츠, 미쓰비시 등의 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차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인건비의 차이 등으로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에 따라잡히고 있다. 갈수록 중국이 한국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있는 반면 한국은 더 이상 일본의 기술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 조만간 카피캣 자리도 중국한테 내줘야 할 판국이다. [[랩]]에서는 다른 사람의 [[플로우]] 등을 따라하는 경우를 카피캣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