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포에라 (문단 편집) === 실전성 === [[크라브 마가]] 같은 무술과는 달리 어떻게 해도 안전하게 연습하기 어려운 기술들[* 눈찌르기, 낭심 타격 등.]을 주력으로 삼는 것도 아니며, 입식타격기 특유의 안전 문제를 나름대로 해결하면서 실전성을 최대한 잃지 않은 겨루기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또, 첫날 입문한 사람들부터 매 교습마다 겨루기를 해야한다. 이정도만 해도 [[중국권법/실전|투로나 약속대련]][* 여기서 약속이라는 것은 겨루기의 속도나 승패조건을 약속하는게 아니고, 공/방의 순서를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위주의 무술들보다는 훨씬 더 먹고 들어간다. 카포에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는 것이다. 카포에라는 애당초 [[춤]]을 흉내낸 무술이며, 즉 싸움에서 불필요한 동작들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 있다. '''싸우는 동안 언제나 [[춤]]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탄압 받던 사람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춤으로 위장해 고안해낸 무술'이라는 카포에라의 가치임으로 이는 받아들여야 할 문제다. 물론, 그럼에도 무술은 엄연히 무술인지라, 숙련자들의 발차기 기술은 단 한 방으로도 사람을 기절시키거나 죽일 정도로 엄청나다. 입식타격기 특유의 대련시 안전 문제를 가라데에서는 슨도메나 보호장비를 통해 해결했다면 이쪽은 겨루기 자체의 속도를 낮춤으로서 해결했다. 공격도 천천히 하지만 회피도 그만큼 천천히 해야 하기에 실전처럼 일찍 반응해야 한다. 실전보다 과장되고 느린 박자 [* 헤지오나우 같은 경우는 그렇다쳐도 앙걸라는 확실히 좀 많이 느리다.] 로 진행한다.[* 그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피아니스트들도 사실 평소에 '''느린 반복 연습'''을 거친 뒤 콘서트나 녹음 (즉, 실전) 때에 본격적으로 빨리 친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 [[무에타이]], [[복싱]] 등의 무술들도 일부러 박자를 늦춘 대련방법을 쓰기는 한다.] 요즘 시대의 발전한 다른 격투기들에 비교하면 순수하게 격투기로 사용하긴 힘들다. 다만 [[복싱]] 등 하단 공격기가 없거나 부실한 무술로는 상대하기가 힘들다. 때리고 말고를 떠나서 자세가 너무 낮아서 뭔가를 하기가 애매하다고. 그 움직임이 워낙 예측불허인 이유도 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일반인은 절대적으로 차이가 난다. 그 운동의 실전성은 둘째치더라도 신체 밸런스 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동작들이 너무 크고 느려 [[무에타이]]라든가 [[가라데]] 같이 하단공격기가 있는 무술 앞에선 무기력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각종 영상매체에서 나오는 모습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것으로 실제 카포에라에서 주구장창 물구나무서기를 하거나 그 상태에서 회전하며 발차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크로바틱은 보통 상대의 기술을 피할 때 사용되는 정도로 징가(스텝) 도중 발차기를 하거나 상대를 넘어트리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종합격투기|MMA]]에서는 변칙적인 킥 공격으로 가끔 사용되어 변칙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종종 이용한다,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선수들이 카포에라 경력을 갖고 출전한 적이 몇 번 정도 있으나 단일 종목 선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나마 가장 최근에 카포에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MMA 격투가를 한명 꼽으라면 마르쿠스 "랠루" 아우렐리우 다 시우바 [* 1986년생이며,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Axé Capoeira 도장에 연고를 두고 있다. 7승 4패의 전적이며, 역시나 대부분의 승리를 KO로 따냈다. 1973년생의 [[마커스 아우렐리오]]와는 동명이인이다.] 가 있다. 다만 꼭 카포에라를 메인으로 하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카포에라의 기술을 채용하는 경우는 있는데, 대표적인 기술로는 메이아 루아 지 꽁빠쑤(Meia Lua de Compasso)[* 손을 땅에 짚고 뒤돌려차기를 하는 형태의 기술] 가 있다.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카포에라의 특성상, 제대로 맞으면 가드를 하더라도 대미지가 상당히 들어가며, 상대가 카포에라를 수련한 사람이 아니라면 생소한 동작에 당황해 쉽게 가드하지 못 하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사용해서 다운 시키거나 KO승을 거두는 사례도 종종 있다. 분명 카포에라가 강력한 무술이긴 하지만, 이 무술의 무엇보다 큰 단점은 극단적으로 크고 동적인 보법과 움직임으로 인한 엄청난 체력 소모. 어느 체육관 관장은 카포에라에 대해서 '3분 3라운드라도 계속 그런 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강한 무술'이라고 평했다. 결과적으로는 카포에라의 파괴성과 역동성으로는 무시할수 없지만 MMA와 같은 룰에서의 실전성은 특히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떨어진다. 엄청난 파괴력에 걸맞는 체력소모를 자랑하는 만큼 시간을 끌지 말고 초반부터 맹렬한 강공격을 퍼부어서 단기전으로 끝내야 한다. 장기전으로 몰고가면서 판정승을 따내는 등의 전략은 맞지 않는다. 위에 언급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의 경우에도 잘 풀리면 1라운드에 KO 승을 따내지만 경기가 질질 끌려서 장기전으로 간 경우에는 대개 판정패나 서브미션으로 진다. [youtube(VePy7-kPAys)] 마르쿠스 아우렐리우[* 당연히 보통 MMA 선수는 아니고, 캐나다 [[밴쿠버]]의 Axé Capoeira라는 그룹에서 지도자로 역임 중인 사람이다. Barrãozinho로 더 잘 알려져 있고, 경기 출전 당시 직급이 쁘로페쏘흐(Professor)였다.]의 레전드 영상. 특유의 생소하고 현란한 움직임과 강력한 발차기를 주무기로 순식간에 파고들어서 대전 극초반에 KO를 따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