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펫 (문단 편집) == 역사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zyryk_carpet.jpg]] 파즈륵 카펫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카펫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물건은 기원전 5~4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파즈륵 카펫(Pazyryk Carpet)이다. 이것은 1949년에 [[알타이 산맥]]의 한 무덤에서 발굴되었는데 영구동토 속에 얼어붙어 있어서 조직이 무사히 남을 수 있었다고. 가로 200cm×세로 183cm에 [[그리핀]]과 [[스키타이]] 양식의 추상적인 도형들이 묘사된 것으로 당대에 이미 카펫의 모습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학자들은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카펫이 쓰이기 시작됐다고 추측하고 있다. 카펫 속에 묘사된 기마전사나 그리핀 등은 튀르크 신화의 이야기를 묘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튀르크]], [[몽골]] 등의 유목민들은 그들의 거주공간인 천막 자체를 카펫과 같은 방식으로 실을 짜서 만들고[* 마찬가지로 유목민들은 오늘날까지도 곡식자루, 가방, 안장 등도 모두 카펫과 동일한 방식으로 짜낸다.], 또한 천막 안에 보온재 혹은 장식 목적으로 카펫을 바닥에 깔고 벽에 거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적어도 양털로 실을 뽑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 이후부터 쭉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카펫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들도 과거 이들 유목민들이 거주하던 지역들로 특히 [[튀르키예]], [[이란]][* 이란은 과거엔 [[페르시아]]였다. 앤틱(유물) 카펫들은 주로 페르시아 카펫이 제일 많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모로코]]등이 카펫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들이다. 이러한 카펫이 유럽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십자군 전쟁]] 이후 이슬람권과 교역이 늘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는데 특히 북유럽지방에서는 보온을 위한 용도 뿐만 아니라 사치품으로써도 인기가 높았다. 18세기 이후 [[튀르크리|튀르키예 문화가 유럽 귀족층에서 인기를 끌면서]] 특히 튀르키예 카펫과 페르시아 카펫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신라]] 때의 카펫인 모전(毛氈)이 [[일본]] [[도다이지]] [[정창원]]에 [[http://luckcrow.egloos.com/2619352|45점]]이 보관되어 있고, [[조선]] 초기에도 조선철(朝鮮綴)이라는 카펫이 생산됐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00608464134350|지금도 남아있다.]] [[정창원 신라 양탄자]] 문서 참고. 그러나 조선 중후기에 [[온돌]]이 방바닥 일부를 난방하던 방식에서 방 전체를 난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좌식]] 생활이 자리잡아[* 고려 이전은 [[침대]]와 [[의자]]를 사용하는 [[입식]] 문화가 상당히 남아있었다.] 카펫이 딱히 필요없어진 데다, 검약을 미덕으로 삼은 조선시대의 특성상 [[한지]]에 기름만 바르면 되는 [[장판]]에 밀려 과거의 카펫 문화는 안타깝게도 거의 단절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