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페 (문단 편집) === 한국에서 좋은 카페를 보기 어려운 이유 === 한국에서 고급 커피를 맛보는건 생각보다 더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원인은 원두에 있다. 밥을 지어먹을 때 햅쌀과 묵은쌀의 차이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데, 커피도 동일하다. 원산지도 아니고 육로로 운송되는 것도 아닌데, 냉장컨테이너로 온습도를 꼼꼼히 체크하며 배송하지 않으면 한국을 오는 사이에 이미 '''곰팡이가 필 수 있다'''. 그렇다고 젖은 상태인 생두를 냉장보관을 하면 해상운송 도중에 곰팡이가 신나게 피기 시작한다. 이렇게 배송된 커피가 세관을 거치고 도매, 로스터, 카페까지 운송되는 기간 동안 품질이 저하된다. 고급원두의 경우 항공배송을 하기도 하지만, 생두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볶았다면 이것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닌게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지고, 이게 로스팅된 원두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산지에서 먹는 커피맛이 '기가 막히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위에 언급한 햅쌀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값은 저렴하고 맛은 고급스러운 '[[가성비]] 높은 카페'를 만든다는 것은 어렵다. 자선사업이 아니고서야 고급스러운 맛을 내려면 프랜차이즈에 비해 자신의 실력이 많이 필요하다. 고급재료까진 필요없고 '''곰팡이가 피지 않은 생두'''와 적절한 장비 그리고 잘 훈련된 바리스타와 '''생두를 볶을수있는 장인이 필요'''하다. 고온 고압을 다루는 기계의 특성상 이런 머신을 들이기 위해선 전기공사부터 해야 할것같지만 애초부터 목적이 상가로 지어진 이상 상관없는 일이다. 뭐 기계가 비싸니까 승압도 비싸겠거니 하겠는데 '''애초에 상가로 지은 건물은 승압이 따로 필요없고''' 380v 3상이 무조건 들어가있다. 그걸 사용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뿐이다. [[제빙기]] 관리는 쉽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으며 수리비도 상당하다. 커피맛을 추구한다면 제빙기도 수백만원에 달하는 전문기기를 사용해야 한다지만 '''애초에 상업용 제빙기는 수백만원'''이다..... 얼음값은 결코 단순한 물값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빙기 회사에 로열티를 줄것도 아니기에 물값이 맞다'''. 또 동일 메뉴의 경우 '당연히' 아이스 음료를 만드는 공정이 더 길다. 아메리카노의 예를 들면 '뜨거운 물 + 샷' 이지만 차가운 아메리카노는 '찬물 + 샷 + 얼음' 그리고 찬 음료는 맛을 보는 민감도가 떨어져서 맛을 내기가 더 힘들다. [* 디테일한 맛을 느낄수 없는 만큼, 단점도 커버가 된다.]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크림이니 시럽 등등을 퍼붓는 혼종들이 많아지지만 그 시점에서부터 '커피맛의 본질' 과는 상관이 없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