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도(원피스) (문단 편집) === [[야마토(원피스)|야마토]]와의 관계 === >'''[[야마토(원피스)|그 애]]가 무엇에 매달리든, 어차피 [[오니가시마|이 섬]]에서 나갈 일은 없다.''' >----- >-원피스 애니메이션 1015화 중[* 참고로 이 때는 에이스를 구하러 가는 흰 수염 해적단을 치려다 빨간 머리 해적단한테 저지당해 빡쳐있던 상황이다.] 야마토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바깥 세상을 모험하고 싶어하는 반면, 카이도는 아마토가 오니가시마 섬에 영원히 살며 아무 딴 생각도 안 하고 자신의 말만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 야마토 입장에서는 미친 아버지 그 자체지만, 카이도의 입장에서는 후계자로 점찍어두고 있다. 야마토와 싸우는 와중에도 일종의 후계자 교육을 시켰다.[* 애니메이션 1015화에서는 야마토가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할 듯이 덤비자 "돌아오거라, 야마토..."라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부정이 없는 것은 아닌 듯.] 거기다 멀쩡히 딸로 낳아서 길러놨더니 어느 날부터 [[코즈키 오뎅]]과 자신을 동일시해서는 자기가 남자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그걸 또 아들이라고 불러준다.''' 심지어 본인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부하인 해적단원들에게도 '''도련님'''이라고 불러주게 했다. 미묘한 부분에서 상당히 배려심 넘치는 아버지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야마토를 이 지경까지 만든 것 또한 카이도이기도 하다.] 이후 야마토가 동굴에서 나온 뒤에도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야마토가 밖에서 지낼 때 야마토의 인간관계를 박살내며[* 그 예로 수련 목적이랍시고 며칠 내내 굶어가는 야마토가 너무 안쓰러워서 몰래 밥을 먹인 부하를 처참히 죽였다.] 야마토를 고립시키고자 했으며, 야마토가 자신에게 덤빌 때마다 흠씬 후려팼고, 어린 야마토에게 섬에서 나가면 바로 폭발하는 폭탄 수갑을 채웠는데, 야마토와 카이도의 관계가 완벽히 파탄나버린 이유기도 하다. 야마토는 죽는 게 두려워 섬 밖으로 나가지 못했긴 했어도 "그래도 친아버지인데 진짜 나한테 폭탄을 달았겠어?"하며 조금이나마 카이도를 아버지로서 신뢰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진짜로 나가면 죽이려고 달아놓은 폭탄이었던 것.''' 이를 알아챈 야마토는 카이도를 더 이상 아버지로 여기지 않기로 했다.[* 이 부분은 카이도에게 거듭 도전하며 어마어마하게 강해진 야마토가 굳이 사황인 아버지와 전면전을 치르지 않고 막는 잡졸 몇만 처리하며 탈출하려고 하면 못할 이유를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그 개연성을 만들기 위해 넣은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사실은 뻥이었다 하면 야마토의 명분과 카이도의 악당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약해질 수 있으니 진짜로 만들어 정말 안 될 것 같으면 야마토를 죽이는 것도 감수하겠다는 비정함을 더했다.] 어두운 동굴에 그것도 카이도에게 원한을 가진 대검호 사무라이 3명이 함께 30일 가둬서 굶기려고도 하는 등 온갖 [[아동학대]]를 저지르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정황을 살펴보았을 때, 카이도와 야마토의 관계는 생각이 짧은 아동학대 부모들이 대개 그렇듯, 자식의 꿈과 자아를 이해해주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한 도구로 키우려는 부모와 이에 맞서는 자식 간의 갈등 관계로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상징적으로 보면 야마토는 와노쿠니라는 폐쇄국가의 자유를, 카이도는 그 폐쇄국가를 더욱 더 통제하는 억압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카이도가 야마토에게 하는 짓은 냉정하게 바라보면 카이도가 평소 적들인 강력한 선장이나 선원을 대하던 방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마음에 드는 강자를 목격하면 잔혹하게 마음을 꺾은 다음 부하로서 부린다. 자식이기에 자기 후계자로 만들려고 조금 형태가 무를 뿐이지, 사실상 강자를 대하듯 야마토가 오뎅이 되고 싶다 선언한 시점부터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천천히 마음을 꺾으려던 것이나 마찬가지고, 카이도가 얼마나 포악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단지 차이점이라면, 야마토를 수하가 아닌 자신의 후계자로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지배자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