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스토로카우다 (문단 편집) == 연구사 == 현재까지 알려진 화석은 2004년 중국 [[내몽골 자치구]]의 다오후고우(道虎沟)층(Daohugou Beds)에서 발견된 모식표본이 전부지만, 털이나 연조직 일부까지 보존되었을 정도로 양호한 보존률을 자랑하는 전신 골격이 발견된 덕에 이 녀석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기능별로 각기 다른 형태를 하고 있는 분화된 이빨 구조를 가졌고 몸이 털로 덮여있는 등 전체적으로 현생 [[포유류]]와 매우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턱관절의 형태와 귓속뼈 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차이점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의 포유류는 아니다.[* 다만 현재 학계에서는 이 녀석을 [[모르가누코돈]]이나 [[메가조스트로돈]] 등의 몇몇 포유형류 단궁류들과 함께 견치아목 수궁류들이 포유류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를 차지하던 녀석들 중 하나로 분류하며, 현생 포유류와도 가장 근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비정하는 상태다. 특히 귓속뼈의 구조 같은 일부 특징들은 모르가누코돈 등의 사례와 비교하더라도 더 현생 포유류에 가까울 정도.] 두개골 길이만 해도 15cm 가량 되고, 총 몸길이는 40cm를 넘으며 몸무게도 최대 800g까지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시대에 살았던 어떤 포유류나 포유형류 단궁류들보다도 큰 덩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 이 녀석이 반수생 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또한 시선을 잡아끄는 부분.[* 이 녀석의 가장 가까운 친척뻘인 쥐라기 후기 [[포르투갈]]에 서식했던 할다노돈(''Haldanodon'') 또한 이 녀석처럼 반수생 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녀석의 털은 물 속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더라도 체온을 유지하기에 적합하도록 보호털과 솜털의 이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뒷발에는 물갈퀴가 있었음이 인상화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팔꿈치머리가 발달해있는 등 땅을 파헤치기에 적합한 앞다리 구조를 가졌으며, 이로 미루어보건대 현생 [[오리너구리]]처럼 사지를 이용해 헤엄치기와 땅파기를 모두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넓적한 형태의 미추골로 이루어진 평평한 꼬리는 털과 비늘로 덮여있었는데, 유사한 형태의 꼬리를 가진 현생 비버나 오리너구리처럼 이 꼬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배복식 운동을 이용해 물 속에서 추진력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포유류가 아닌 이 녀석이 이처럼 여러 부분에서 현생 반수생 포유류들과 해부학적 유사성을 보이는 것을 학자들은 일종의 [[수렴 진화]]의 결과라고 이해하고 있다. 가까운 도코돈과 단궁류들이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빨 구조를 갖고 있었던 반면, 이 녀석은 미끌거리는 먹잇감을 물고 놓치지 않는 용도에 더 적합했을 것으로 보이는 뾰족뾰족한 돌기가 돋아난 어금니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현생 [[수달]]과 마찬가지로 주로 [[어류|물고기]] 따위의 수생생물을 잡아먹고 살았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