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스텔라 (문단 편집) == 기타 == [[전기밥솥]]으로도 구울 수 있어 [[오븐]]이 없는 사람들이 홈베이킹을 할 때 써먹는 메뉴이기도 하다. 그런데 제대로 푹신한 질감을 내기 위해 거품을 올리는 작업은 일반적인 케이크와 같은 별립법이 아닌, 전란(노른자+흰자)과 중탕을 이용하는 공립법이라 핸드 믹서가 있지 않은 이상 홈베이킹 수준에선 웬만한 노력으로는 힘들다.[* 머랭 항목에도 있지만 순 흰자가 아닌 불순물이 섞인, 노른자가 섞인 계란을 거품 내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기계의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방법이다. 머랭이 제대로 만들지 않고 반죽에 섞어 구우면 빵이 아닌 떡이 나올 것이다.] 홈베이킹에선 재료에 비해선 의외로 상급자용 메뉴. 이에 대한 편법으로, 우선 흰자로 [[머랭]]을 만든 다음, 거기에 노른자를 한 알 한 알 넣으며 거품을 내는 별립법을 쓰기도 한다. 업계에서 카스텔라를 만드는 사람들은 되도록 안 먹으려고 한다. [[설탕]]과 유지류[* 주로 저가품에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서 버터계 유지류인 마가린이나 쇼트닝을 넣는 경우가 많다. 비싼 버터라도 들어가는거면 그나마 나은 편. 그런데 나가사키식 원본 레시피에선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다. 당시 일본에 버터 같은 유제품이 있을 리가 있나... 원본 레시피에서 유지류가 들어가는 과정은 끽해야 다 굽고 나서 수분 유지를 위해 표면 갈색 부분에 식용유를 발라주는 과정 정도밖엔 없다.]의 사용량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밀가루]]보다도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상당수 과자류, 케이크류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파운드케이크는 밀가루:달걀:설탕:버터 비율 1:1:1:1이다. 쿠키류는 밀가루를 유지와 설탕으로 굳힌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빵은 설탕과 버터, 수분의 양에 따라 빵의 식감이 결정되는데, 카스텔라의 경우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버터(또는 마가린 등 유지)와 설탕이 대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위 사진 정도의 크기의 카스텔라 1조각의 열량이 단팥빵 1개의 열량보다 높다.] 하지만 겉이나 속에 팥, 초콜릿, 분당(가루 설탕), 백단 앙금, 잼 등이 없고 맛 또한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서 단맛이 확실히 덜하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먹기에 딱 좋다. 빵이나 케이크라기보다는 밀가루 조금에 설탕, 유지가 많이 들어간 [[계란말이]]라고 생각하면 덜 달게 느껴지는 이유가 납득이 될 것이다. 실제로 [[초밥]]집에서 후식으로 주는 달달한 계란말이 중에는 카스텔라와 비슷한 맛을 내는 종류가 있다. [[양악 수술]]을 받고 퇴원한 사람들이 먹게 되는 빵이다. 실제로 양악 수술을 하고 나면 한동안 턱을 벌리질 못하게 되는데, 이때 카스텔라를 우유에 갈아서 주사기로 입안에 대고 먹는 방법이 양악 수술 관련 커뮤니티에서 거의 레전드급으로 추천되고 있는 방법.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힘이 없을 때 이런 고칼로리의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차례상에 잘 올라가는 빵이다[* 제주는 원래부터 땅이 척박해서 쌀은 거의 재배하기 힘든 탓에 밭에서 쌀보다 비교적 더 물이 적고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밀이나 보리를 재배했다. 그래서 제사상에 쌀로 만드는 떡보단 빵이 올라가는 일은 드문 광경이 아니었다.]. [[일제강점기]]엔 제주도민들이 돈을 벌려고 일본으로 건너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돌아올 때 당시 고급 빵이었던 카스텔라를 가지고 와서 제사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이 현대까지 남아 카스텔라 등의 현대 빵들이 제사상에 올라가게 된 것[* 심지어는 '''[[초코파이]]'''가 올라가기도 한다.]. 때문에 명절 때가 되면 빵집에서 제사상에 올릴 용도의 대판 카스텔라를 통으로 팔기도 하며 토착화 과정에서 각종 맛을 넣어 보리 카스텔라와 [[한라봉]] 카스텔라가 특산품으로 팔리기도 한다. 루터교를 제외한 [[개신교]]의 [[성만찬]]에 떡이나 빵 대신 카스텔라를 사용하는 교회가 여러 군데 있다고 한다. 물론 전체 개신교 회당에서 카스텔라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카스텔라를 사용할지의 여부는 해당 교회의 담임 목사 재량으로 결정된다고 한다. 원래 서구권 개신교에서는 그냥 누룩이 있는 [[식빵]]을 사용한다. 계란의 사용량도 매우 많은데, 대판 카스테라 1판 기준 대략 특란 반판(15개)정도는 쓰고 있으며, 덕분에 [[2016년]]~[[2017년]] 계란 파동으로 인해 계란값이 엄청 폭등했을 때 제과점들이 꽤나 타격을 받았다. 대체 역사 소설 [[명군이 되어보세!]] 2부에서 이순신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남편을 잃은 이순신의 모친에게 3년상을 치를 동안 매년 주인공(=임금)이 카스텔라를 하사하여, 효성이 지극한 이순신의 충성심이 더욱 강해지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이순신 본인에게 주고 싶어도 본인은 절대 안 받을 사람이라 모친에게 주었다. 실제로도 난중일기에 모친을 걱정하는 일기를 남길 정도로 효자인 이순신이기에 효과는 굉장했다.][* 문서를 쭉 읽어보았다면 카스텔라에는 밀가루, 설탕, 달걀이 대량으로 들어간다. 당대에도 밀가루와 달걀은 비싸지만 어찌저찌 구할 수 있다 쳐도 설탕은 왕조차도 구하기 힘들어할 만큼 비싸고 귀한 재료였다. 즉 왕조차도 쉬이 먹기 힘든 음식을 하사했다는 것. 물론 소설상에서는 설탕을 구하기 어려워 꿀로 대체하긴 했지만 꿀 역시 비싼 재료인 건 마찬가지다.] [[토리코]] & [[원피스(만화)|원피스]] 콜라보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갈기가 카스텔라처럼 생긴 '카스텔레오'라는 [[사자]]라는 생물종이 나온다. 이름 그대로 갈기가 카스텔라처럼 생겼고 암컷도 갈기가 있다. [[짱구는 못말려]] 애니 19기에서 신형만과 짱구가 여러 음식들을 [[훈제]]로 즐기는데 카스텔라도 훈제했으나, 오히려 일반 카스텔라와 달리 퍽퍽하고 맛이 없었다.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에서도 등장하는데, 이세계로 간 [[야마이 젠지로]]가 가져간 과자 레시피 중에 카스텔라가 있었고, 후궁 시녀들이 이 레시피를 토대로 카스텔라를 굽는 장면이 등장한다. 카파 왕국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문화가 없지만 열대 지방이라 [[설탕]]이 풍족하고 [[밀가루]]도 충분하고 [[달걀]]도 있기에 카스텔라를 재현한 듯하다. 레시피에 익숙해지자 후궁 시녀들이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는 등 여러 바리에이션의 카스텔라를 만드는 장면도 나온다. [[푸딩]]과 함께 만들어 먹는 [[https://aquadalkis.tistory.com/entry/%EB%B3%B8%EB%AC%B8-%EC%8A%A4%ED%81%AC%EB%9E%A9%EC%B9%B4%EC%8A%A4%ED%85%8C%EB%9D%BC%EC%99%80-%ED%91%B8%EB%94%A9%EC%9D%84-%ED%95%9C%EB%B2%88%EC%97%90%EC%B9%B4%EC%8A%A4%ED%85%8C%EB%9D%BC-%ED%91%B8%EB%94%A9|방법]]도 있다. 카스텔라가 푸딩 시트가 되는 레시피. 조선 후기 실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일암 이기지 선생이 중국에서 맛을 보고 극찬했던 음식이기도 하다. 이기지는 아버지 [[이이명]]을 따라 베이징으로 연행사로 갔다가 방문한 천주교 교회에서 카스텔라를 대접받았다고 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11111|1]], [[http://yulgok.geeo.kr/wordpress/2016/01/08/character-4-2_001/|2]], [[https://moongworld2.tistory.com/32|3]],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2160026271827&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LSY2Ai3HRKfX2hgjXHl-ALmlq|만화]] 그러나 이기지는 [[신임옥사|경종 폐위 음모]]를 꾸미다가 결국 멸문지화를 입어 카스텔라 레시피도 함께 묻히고 말았다. [[분류:케이크]][[분류:일본식 서양 요리]][[분류:포르투갈-일본 관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