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사딘 (문단 편집) === 단점 === * '''매우 낮은 라인전 수행 능력''' 카사딘의 라인전 수행 능력은 누가 상대로 오더라도 '''패배를 장담할 수 있을 정도로 처참하다.''' 쉽게 말해 라인 클리어, 맞딜, 견제, 유지력 어느 하나 봐줄 만한 것이 없고, 초식동물 내지는 부족하다는 수준을 넘어, 아예 늑대나 돌거북 같은 커다란 잡몹이 미드를 방문한 듯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라인전이 약한 챔피언은 상대의 견제를 견뎌낼 만한 기본 스탯 또는 준수한 유지력을 가지고 있거나[* 나서스, 마오카이 등], 맞싸움 자체는 강해서[* 잭스, 트린다미어, 모데카이저 등] 한 번의 기회를 잘 잡는다면 변수를 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사딘의 경우 스킬 사거리가 유별나게 길지도 않고 일반공격의 사거리도 짧은 데다가 딜교를 능동적으로 걸 수단이 없으며, 스킬에 매겨진 피해량을 비롯한 기본 능력치마저 낮아 미니언의 공격에 훨씬 큰 피해를 입는데, 심지어 유지력 관련 스킬도 없다. 이 단점들을 종합하면 공격 사거리와 유지력, 교전 능력, 라인관리와 같은 '''라인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덕목 전부가 평균을 미달하는 것이다.''' 왕귀형 챔피언이 초반에 약하다는 건 아군 정글러를 포함해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카사딘은 그 정도가 많이 심하며, 블라디미르나 케일과 함께 초식동물도 아닌 그냥 '''풀 한 포기'''에 불과하다.[* 심지어 원거리 챔피언에다가 유지력만큼은 합격인 블라디미르와, 효율이 좋지 않을지언정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스킬이 존재하고 1렙 맞딜이 은근히 강한 케일에 비해 카사딘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카사딘의 주력 룬 중 하나가 기민한 발놀림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룬을 공격적으로 들면 같은 근접 AP 챔피언을 상대로는 짧은 딜교환 정도는 이겨낼 여지가 있지만 교전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미니언에게 두드려맞아 손해를 보며, 딜교를 이기겠다고 라인을 밀면 뚜벅이인 카사딘을 조지기로 작정한 상대 정글러가 난입해 허무하게 죽기 때문에 라인전에서의 최선은 버티기 뿐, 이긴다는 선택지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나마 2022년 말 프리시즌에 E가 쿨타임형으로 변경되면서 라인전 환경이 조금 개선된 것이 위안이다. * '''짧은 교전 사거리''' 카사딘의 스킬의 사거리는 무의 구체가 650, 힘의 파동이 600으로 마법사 챔피언치고는 상당히 짧은 편이다. 보통 이렇게 사거리가 짧은 마법사 챔피언은 높은 DPS나 고급 CC기를 가지고 있지만 카사딘은 그 어디에도 해당 사항이 없는데, 모든 스킬이 균열 이동을 통한 자유로운 포지셔닝을 고려하여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자면 균열 이동을 사용할 수 없는 6레벨 이전에는 스킬 설계부터가 반쪽짜리인 반푼이 챔피언인 셈. 그리고 이 짧은 교전 사거리라는 단점은 무적이라고 일컬어지는 '16레벨 카사딘'까지 달성한다 해도 해결이 안되는 근접 암살자류 챔피언의 구조적인 한계이다. 카사딘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균열 이동의 데미지를 넣기 위해 그리고 균열 이동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마나의 수급을 이유로 황천의 검을 챔피언에게 찔러넣기 위해 필연적으로 상대방 진영의 한가운데로 들어가야하는데, 후반쯤 되면 모든 챔피언들의 대미지가 살벌해지는 시점이 오기 때문에 카사딘 또한 균열 이동으로 들어갔다가 어그로 핑퐁도 못하고 죽을 수 있는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이런 짧은 교전 사거리는 후반 최강 메이지라고 꼽히는 빅토르나 오리아나와는 다른 의미로[* 빅토르와 오리아나 또한 카사딘 못지않은 미드 라인 챔피언 중에서 손에 꼽히는 후반 강캐이지만, 이 둘은 생존기가 좋지만 교전 사거리가 짧아서 폭사당할 위험이 많은 카사딘과는 다르게 교전 사거리는 원거리 딜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널널하지만 생존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잘 커도 자그마한 포지셔닝 미스가 바로 죽음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마냥 컸다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챔피언들이다.] 챔피언이 게임 끝날 때까지 달고 살아야 하는 구조상의 한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물론 3~4코어 시점에는 유일신이라 불려도 될 정도의 영향력을 자랑하지만 만약 시간이 35분을 넘어가고 원거리 딜러가 4코어 이상이 뜨는 시점부턴 진입을 조금이라도 삐끗했다가 CC기를 맞는 순간 십자포화를 당하고 다음 균열 이동을 쓰지도 못하고 삭제되는 참사가 그렇게 드물게 나오는 상황은 아니다. * '''극단적으로 낮은 스킬의 기본 피해량''' 카사딘이 리워크된 이후 생긴 큰 단점으로[* 원래 기본 피해량은 2014 시즌 이전 기준으로는 지속 딜러가 아님을 감안하면 평범했고 현 시점 기준으로는 상위권의 기본 피해를 가졌었으나, 여러 시즌을 거친 너프가 결국 리워크된 이후 터진 것이다.], 카사딘의 스킬들은 마스터를 해도 기본 피해량이 200을 넘는 스킬이 단 하나도 없고 대신 계수를 높게 잡아줬는데 라이엇이 카사딘의 너프 방향성을 초반 약화로 잡았기에 생긴 결과로 깡딜만 보자면 사실상 보조술사류의 서포터 챔피언과 비교해도 밀린다. 정석인 AP 미드로 운용할 때는 초반에만 문제지만 탱을 섞는 빌드를 갈 때는 화력 부족이 엄청 체감된다. 때문에 카사딘은 아이템 유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 '''높은 스펠 및 팀 의존도''' 카사딘은 점멸을 1초에 한 번씩 쓰는 챔피언임에도 스펠 의존도가 매우 높다.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순간 이동의 채용이 사실상 의무적이며, 탈진이나 점화라도 든다면 무조건 정글이 라인 관리를 해줘야 하는 수준으로 초반 푸쉬 능력도, 내구도도 약하다. 자연스레 성장 과정에서 많은 케어가 필요하며, 상대방이 정상적인 미드 챔피언을 뽑았다면 미드/정글 2대2 구도는 사실상 필패 수준에 가까워 아군 정글까지 하고싶은 플레이를 할 수가 없는 수준. 발이 풀린 상대 미드와 정글을 상대로 적어도 11레벨까지 사고가 안나고 버틸 수 있는 팀원이 필요하며, 성장을 한 이후에도 문제인 것은 운영적으로 카사딘을 의식할 수 밖에 없어 뭉쳐있는 상대팀을 상대로 아무런 백업 없이 혼자 전장에 진입하는 것은 아무리 카사딘이어도 자살 행위에 가까울 확률이 높다. 이는 균열 이동의 애매한 사거리와 근접이라는 한계와 맞물려 점멸의 의존도가 높아지게 하는 점이다. * '''물리 피해(AD)에 매우 취약함''' '''카사딘을 마법 피해(AP)를 주는 챔피언을 상대로 후픽으로 뽑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카사딘은 전 구간을 통틀어 최하위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카사딘의 1레벨 방어력은 19로 오리아나와 카서스, 말자하의 17, 18을 이어서 뒤에서 단독 3등이며, 18레벨 방어력은 66.6으로 성장 방어력이 0인 쓰레쉬를 논외로 두면 단독 꼴찌다. 그나마 오리아나와 카서스, 말자하는 원거리 챔피언이라 낮은 방어력이 쉽게 체감되지 않고 말자하는 패시브라는 보상이, 오리아나는 보호의 보호막과 패시브로 낮은 스탯에 대한 보상이 있는 반면 카사딘은 근접 챔피언이기에 낮은 방어력이 더 뼈저리게 와닿는다.] 근접 챔피언임에도 스스로의 몸을 보호할 수단은 패시브의 마법 피해 감소와 무의 구체의 마법 보호막뿐이기 때문에 물리 피해를 막을 수도, 회피할 수도 없다. 무턱대고 선픽했다가는 미드 AD 암살자 챔피언들에게 밥으로 전락하는 것은 물론이고, 설령 후픽으로 뽑아도 미드 역시 소화가 가능한 탑 AD 챔피언[* 레넥톤, 클레드, 아트록스, 세트 등]이 카사딘을 짓밟기 위해 눈에 불을 키고 라인 스왑을 하여 미드로 내려올 것이다. 사실 굳이 이런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카사딘은 물리 피해를 가하는 모든 챔피언에게 극단적으로 카운터를 당하며, 심지어 견제기와 즉발 돌진기도 없는 가렌 같은 챔피언을 상대로도 파밍조차 하지 못하고 솔킬을 수없이 내주며 망한다. 마법 피해를 가하는 챔피언을 상대로 만나도 대다수의 정글러는 물리 피해를 가하기 때문에 카사딘은 초반 2:2 교전에서는 걸어다니는 300골드나 마찬가지다. 카사딘 다음으로 기본 방어력이 낮은 근접 챔피언들은 피즈, 아칼리, 갈리오 순이다. 이 셋과 카사딘의 차이는 각 챔피언들의 스킬들을 분석해보면 알 수 있는데, 피즈에게는 대상 지정 불가를 주는 그 유명한 장난치기/재간둥이가 있고, 아칼리에게는 타겟팅 스킬들을 막아 기본 공격을 피하게 해주고 은신으로 스킬 회피에도 도움을 주는 황혼의 장막이, 갈리오는 정직하게 몸으로 맞는 대신 AP 챔피언에게 압도적이고 AD 챔피언에게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듀란드의 방패가 있다. 심지어 이들은 저 스킬들이 일반 스킬이다. 미드에 서는 근접 암살자와 갈리오에게 라이엇이 부여한 역할은 메이지 카운터로, 기본적으로 메이지를 잡는 역할은 미드 AD 암살자라 메이지들은 방어력이 30 미만이 많고 AP인 아칼리나 피즈에게는 대신 아칼리에겐 37의 압도적인 기본 마법 저항력을, 피즈에게는 최고급 회피 기술을 부여했다. 라이엇은 피즈, 아칼리, 갈리오의 방어력을 깎되 앞에서 열거한 스킬을 주어 '신중하게 쓰지 않으면 라인전에서 AD 챔피언에게 버틸 수 없도록' 디자인했다. 그런데 카사딘에게는 일반 스킬 기준으로 저러한 안배 자체가 없고 궁극기에 있는 이동기도 낮은 방어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요컨대 카사딘은 저들과는 달리 AD 챔피언이 상대면 라인전을 무조건 지는 게 정상이도록, 추가해서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동실력이면 카사딘이 게임을 지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된다. * '''궁극기의 높은 마나 소모량''' 상기했듯이 카사딘이 장점을 발휘하는 데에는 균열 이동이 필수적이다. 마나 기반 아이템이 갖춰지지 않은 6~8레벨 무렵의 카사딘은 블루 버프라도 들고 있지 않은 이상 400스택 이상의 궁극기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천사의 지팡이의 스택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더라도 고스택의 궁극기는 마나 소모가 굉장히 부담된다. 그렇다고 마나를 보존하기 위해 저스택을 유지할 경우에는 화력 기댓값이 크게 내려간다. 이 때문에 적절한 궁극기 스택 관리는 카사딘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운영상의 어려움''' 상기한 모든 단점들이 합쳐져 생기는 최대의 단점. 카사딘은 조작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고난이도 챔피언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카사딘은 초반의 그 저열한 성능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레벨링, 모든 챔피언의 파워그래프와 상성 파악, 로밍 타이밍 파악, 교전 상황 판단 등의 '''뇌지컬적인 요소'''를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카사딘의 이 까다로운 요소들을 아군 정글러, 크게 보면 카사딘을 위해 버텨주는 팀 또한 숙지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영이 카사딘을 중심으로 맞춰질 수밖에 없고 운영은 더욱 어려워진다. * '''기대치, 안정성으로 인한 모순된 극후반 왕귀력''' 레벨이 오르고 후반 게임으로 갈수록 승률이 무조건 상승하는 [[아우렐리온 솔]]이나 [[케일(리그 오브 레전드)|케일]]같은 왕귀형 챔피언과 달리, 카사딘은 16레벨에 도달하면 정말 강력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극후반에 가면 최강 수준은 아닌, 상당히 모순적인 지표를 보인다. 16레벨이 되기 위해 온갖 고혈을 빨아 성장해도 정작 게임 마지막에 뒤집혀버릴 수 있는 것. 이는 카사딘이 결국은 근접 챔피언이라는 점, 균열 이동을 진입기로 사용하면 후퇴기가 없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아무리 성장이 갖춰졌다 해도 카사딘의 사실상 전부라 할 수 있는 균열 이동(R)이 결국 근접 공격 수단이다 보니, 안정적인 포지션에서 딜을 넣는다는 선택지는 없고 R-점멸 이후 스킬콤보를 사용해도 타이밍에 맞는 연계가 없다면 잘 큰 카사딘도 죽기 쉽다. 아군 자원을 빨아 혼자 잘 큰 카사딘이 막 들어가 죽는다면 그만한 쓰로잉이 없는 수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