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드모스 (문단 편집) == 평가 == 카드모스는 그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신실한 마음을 잊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영웅이었다. 카드모스의 불행은 오로지 누이 에우로페를 납치한 [[제우스]]에게서 비롯되는데, 여행 도중에 티포노마키아에서 제우스를 구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누이는 못 찾았으며 어머니와 남동생은 죽고 부하들은 제우스의 손자이자, [[아레스]]의 아들인 드라콘 이스메니오스에게 다 물려죽었다. 그러고도 아레스에게 죄를 지었다면서 8년이나 종으로 살았고, 저주를 받아 그 후손들이 대대로 신들과 얽혀 제 명에 못살고 골로 갔다. 그러고도 자기가 잘못했다며 용이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한 많은 인생을 살았지만, 끝내 신들의 축복을 누리며 아내 하르모니아와 함께 [[엘리시온]]으로 들어가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아테나]],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그리고 [[헤베]] 중 한 명을 아내로 고르게 해주겠다는 [[티폰]]의 파격적인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겸허히 거절하는 강한 정신력도 가졌다. [[테세우스]]와 [[페이리토스]], [[알로아다이]]처럼 신화에 이름을 남긴 호걸들도 여신 내지는 [[반인반신]] 출신인 신의 딸을 아내로 삼으려다가 몰락했던 것을 보면, 자신이 먼저 요구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티폰 쪽에서 아무 조건 없이 주겠다고 했음에도 이를 뿌리친 것은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다. 이러한 성품 덕에 카드모스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았고, 그리스 신화에서 최초로 [[하르모니아|여신]]과 정식으로 결혼할 수 있었다. 게다가 [[강간]], [[납치]], [[불륜]]이 넘치는 [[그리스 신화]]의 남신들과 영웅들 사이에서 [[페르세우스]], [[오르페우스]], [[헥토르]]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아내 [[하르모니아]] 한 명만을 보고 살아온 [[애처가]], [[순정남]]이기도 했다. 하르모니아 역시 자식들의 연이은 불행에 절망하여 용이 된 남편을 따라 자기도 용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할 정도로 남편 사랑이 지극했다. 신의 도움 없이 아레스와 데메테르의 아들 [[드라콘 이스메니오스]]를 잡은 시점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 전체를 통들어도 손꼽히는 영웅인 것을 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 최고의 먼치킨인 [[헤라클레스]], 아레스를 사로잡은 적이 있는 [[알로아다이]], 아폴론과 결투를 벌인 [[이다스]] 정도를 제외하면 이 이상의 전적은 찾기 힘들다.] 또한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의 묘사에 따르면, 카드모스가 던진 바위의 위력은 성벽도 무너뜨렸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했다.[* 테베 공방전이나 [[트로이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 신화의 시대상 성벽은 정말로 뚫기 힘든 요새로 괜히 아카이오이족이 트로이 전쟁에서 10년간 공성전을 했던 것이 아니다.] 올림포스의 신들마저 두려움에 도망쳤던 [[티폰]]과 맞대면을 했다는 것 또한, 카드모스의 용기를 드러내준다. 또한 카드모스는 왕으로써도 완벽한 [[성군]]이었다. 그는 갈 곳 없는 이들을 백성으로 받아들여 보호했으며 농업 기술을 전수하여 발달시켰고, 가뭄이 오자 둑을 지어 물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등 정말로 어질게 신생국가 테베를 다스렸다. 또한 기록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페니키아인이 발명한 [[알파벳]] 문화를 그리스에 전파했다. 이로 인해 카드모스는 누이 에우로페와 함께 그리스에 문명을 전파한 위인으로 칭송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