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나드 (문단 편집) === 양력을 높여라 === 한편 스웨덴의 SAAB는 스웨덴 공군의 요구사항 때문에 고민중이었다. 공군에서 제법 대형인 신형 전투기를 겨우 500m이내의 활주로에서 이착륙을 하게 해달라고 한 것. 당시 웬만한 전투기들은 기체가 가벼운 상태에서도 이착륙거리가 700m는 나왔고 별로 무장을 안한 상태에서도 1000m가 넘는 전투기들도 종종 있었다. --[[공밀레]]의 힘-- 결국 이륙거리를 짧게 하려면 느린 속도에서도 더 많은 양력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문제는 당시 SAAB가 주로 쓰던 '꼬리날개 없는 델타날개' 형태의 항공기는 이 부분에서 취약했다. 꼬리날개가 있는 항공기들은 주날개의 [[플랩]]을 내려서 양력을 크게 만들 수 있는데, 꼬리날개가 없는 항공기들은 이렇게 하면 양력이 늘어나는 대신에 기수를 아래로 푹 숙이게 된다. 즉 이륙을 할 수 없게되는 것이다[* 꼬리날개가 있는 항공기들은 기수가 숙여지려는 것을 꼬리날개로 막으니까 플랩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저런 연구를 해보니, 주날개 위쪽으로 주날개와 가까운 곳에 카나드를 달면 날개 전체에서 양력이 늘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SAAB는 신형 전투기의 주날개 앞쪽에 대형 카나드를 설치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양력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도록 카나드 뒤쪽은 상황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일 수 있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SAAB 37 비겐|JA37]] 비겐 전투기다.[* 단, 비겐의 카나드 가동부는 아래로만 꺾인다. 요즈음의 전투기들 카나드는 조종목적을 겸하지만 비겐의 카나드는 양력을 높이는 역할에만 중점을 두었기 때문. 그래서 조종사의 조종간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플랩]]처럼 그냥 아래로만 일정 각도로 꺾인다. 카나드 없는 [[J35]]시절에도 잘만 날았다.][* 이 외에도 비겐은 전투기 중에 유이하게 착륙시 속도를 줄이기 위한 역추진 장치를 달고 있다. 심지어 AJ37은 에어쇼 같은데서 역추진 장치로 지상에서 후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할 정도...또 다른 역추진 장치를 단 전투기는 마찬가지로 어마무지 짧은 거리에서 활주로이착륙을 하도록 강요 받은 토네이도 전폭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