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공족 (문단 편집) == 문제점 == ||[youtube(03HKx-YTnxs)]|| || 진상 카공족을 풍자한 너덜트 영상 || 카공족은 [[2010년대]] 이후에는 매우 흔한 풍경 중 하나가 되었으나, 메뉴 하나 시키고 그 자리를 독점하며 장시간 차지하는 특성상 기존 카페 주인과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 눈엣가시가 되기도 한다. 2023년이 되고 공공요금이 급등하고 우유 등 원재료 가격이 올라 힘든 상황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면서 전자기기 등을 충전하는 모습이 달갑지 않아진 카페 사장님들이 많아 졌다고 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4960227|"콘센트라도 막고싶은 심정"…'카공족'에 발구르는 카페업주들]] 카공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카페 주인: 자리는 오래 차지하는데 매출은 올라가지 않는다.''' 식당·주점·다방 등 요식업에서 매출에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바로 '순환율(회전율)'[* 손님이 얼마나 자리를 빨리 떠나고 새로운 손님이 빨리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지 속도를 나타내는 정도. 예컨대 하루에 2천원 어치를 사는 손님 30명(6만원)보다, 1천원 손님 100명 매출(10만원)이 더 나오고 순익도 조금이나마 더 낫다. 이를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일부러 의자를 직각으로 만들고 재질도 딱딱하게 만드는 등 비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하게 만들어 '빨리 먹고 가라'는 의사가 담겨져 있을 정도로 오래 머물기 힘들게 한다. 카공족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스타벅스]] 역시 최근 들어 매장 좌석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추세다.]이다. 일반 고객들은 통상 음료를 시키고 적당히 담소를 나누다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얘기가 길어지지 않는 한 1시간 내외로 매장을 떠나는데, 카공족들은 길게는 하루종일 자리 하나를 점유하는 것은 물론 핸드폰 혹은 노트북을 충전하겠다며 전기까지 쓰는 민폐까지 저지르는 등, 가게 순환율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물론 주기적으로 음료나 간식을 추가 주문하며 장기간 점거하는 만큼 그만큼 매상을 올려준다면 그나마 이해는 하다만, 카공족 입장에선 그렇게 하면 1만원에 도달하거나 넘어가 버리니 보통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가장 저렴하게 파는 [[아메리카노]] 1잔(평균 3,000원)을 시키고 종일 죽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더구나 가져온 짐이 많다고 1~2인 테이블이 아닌 3~4인 이상의 테이블을 홀로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더 문제. 심지어 짐을 놓아놓고는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오는 이도 있다. 4,100원 커피 한 잔의 손익분기점은 비프렌차이즈 테이블 8개 규모 카페에서 1시간 42분이다. 게다가 동선이나 시선이 집중되거나 데스크나 화장실과 가까운 소위 목 좋은 자리를 선호하는 이도 있는데, 손님이 많이 몰릴 시간에도 이러고 있으면 주인이 자리를 옮겨달라고 양해를 구해오기도 하지만… 되려 '''"나는 돈을 내고 이용하는 손님인데 주인이 이래도 되냐"'''며 역으로 화를 내며 항변하기도 한다. 게다가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들고 와 매장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고 장시간 죽치고 있으면서 전기도둑을 하다보니'''[* 노트북은 애교이고 본인의 태블릿은 물론 다수의 보조 충전기마저 충전하는 등 회전율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가게의 전깃세마저 올려버린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값이 오르고 전기세가 엄청 오르면서 점주들은 더욱더 달갑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일부 매장에서는 오래 앉아 있지 못하도록 마련해둔 콘센트를 막아놓거나, 이용시간 제한을 두거나, 공부에 방해되는 신나고 시끄러운 가요를 틀거나, 4인석에서는 2인 이상만 착석하도록 제한을 두거나, 1인 음료 1회 제한을 걸거나, 제일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노스터디존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노트북]] 이용 등 불가피하게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면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애용'''하자. 직영 카페는 매장이 커 자리가 많은데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소유주인 본사와 관계 없는 월급쟁이들이므로 점포 내 손님이 무엇을 하는지 별 관심이 없고, 카페 영업매출도 자신과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카공족들로 인해 회전율이 떨어지면 한가해져서 좋다(…). 물론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게, 매출이 높아질수록 인사고과에 좋은 점수 받을 확률도 크고, 매출을 너무 신경 쓰지 않으면 본사에서도 안 좋은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끔 공부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카페인 경우, 월 매출을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지점장 등이 게시판이나 벽보로 '공부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를 써 놓기는 하나, 이를 손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 본사 입장에서는 이미지 문제도 그렇고, 괜히 클레임 걸리면 직영 특성상 골때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손님에게 강요하는 메시지를 직접 낼 수 없다.] 정작 근무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따라서 가능하면 프랜차이즈 매장을, 프랜차이즈가 아니면 최소한 사장이 직접 매장에 나오지 않고 직원과 알바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좌석도 많은 큰 매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 '''카페 손님: 카페에 [[독서실]] 분위기를 강요하는 일부 진상들''' 자리를 장시간 차지할 뿐 조용히 머무르는 부류라면 그나마 덜 문제가 되는 부류이나, 본래 카페는 독서실 같이 학습을 위해 조성된 장소가 아님에도 조용히 하라는 식으로 노골적인 눈치를 주거나,[* 한숨을 쉬거나, 노려보거나, 말을 안 하고 빤히 쳐다보는 등 사람에게 무안을 주는 행위를 당연시 여긴다.] 쪽지를 남기는 등 협조를 강요하고 심지어 손님이나 카페 주인에게 "주변 손님들이 내는 대화나 목소리가 내 공부에 방해된다"거나 "카페 음악 소리가 크니 볼륨을 낮춰달라"며 항의하는 [[진상]] 짓을 하는 경우가 있다. 설령 카공족이 진상짓을 하지 않더라도 카공족 옆에서 수다를 떨면 공부를 방해하는 것 같아서 떨떠름한 기분이 든다거나, 인터넷상에서 진상 카공족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듣고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카공족 탄생 시기라면 모를까[* 카공족 탄생 시기 당시에는 도서관 이외에는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도서관은 연필 사각거리는 소리조차도 혐오의 눈길을 받을 정도로 소음에 예민한 곳이었기에 노트북을 쓰면서 공부할 만한 곳이 딱히 없었던지라 카공족을 이해하는 의견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다.] 2020년대에는 카공족들을 위한 다양한 스터디 카페가 나왔는데 왜 굳이 일반 카페를 고집하느냐며 일반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자체를 이해 못하는 여론이 늘어나는 추세다. 애초에 카페는 [[유럽]]에서 탄생했을 때부터 사교적 만남이나 토론의 장이자 서로 사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장소였으며, 카페 손님 여럿이 모여 담소하는 것은 카페의 본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페를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의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이기주의이다. 만일 카페의 환경과 분위기가 자신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느낀다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당사자가 본래 공부 목적에 맞는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찾아 떠나야 함에도 찾아, 그러기는 싫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공부에 협조해라'라는 일방적인 요구만 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