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게무샤 (문단 편집) == 해외의 유사 사례 == [[한국사]]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한국에는 [[당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다가 [[고구려]] 경비정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신라]]의 [[김춘추]]를 구하기 위해 김춘추의 옷으로 바꿔 입고 대신 죽음을 당한 [[온군해]]의 사례가 있으며, [[공산 전투]]에서 [[후백제]] [[견훤]]에게 포위된 [[고려]] [[왕건]]을 탈출시키기 위해 [[신숭겸]]이 왕건의 옷으로 바꿔 입고 싸우다가 전사한 일화가 있다. 고려 후기 [[공민왕]]이 [[흥왕사의 변]]에서 [[김용(고려)|김용]]의 모반으로 죽을 위기를 맞았을 때 공민왕과 닮은 [[안도치]]라는 환관이 공민왕을 피신시키고 대신 죽음을 맞기도 했고, [[임진왜란]] 때 [[곽재우]]는 자신과 같은 복장을 한 10명을 각 부대의 선봉으로 배치하여 후퇴한 일본군 앞에 또 다른 곽재우가 서있어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하는 심리전으로 사용했다. [[중국사]]에는 [[고제(전한)|한 고조 유방]]의 부하 장수였던 [[기신(초한쟁패기)|기신]]이 유방으로 위장하여 [[항우]]에게 목숨을 잃은 일화가 유명하고, [[삼국지]]에서도 [[제갈량]]이 [[위나라]] 장수들에게 혼란을 주려고 [[위연]] 외 2명의 장수를 자신처럼 변장시켜 엄청난 혼란을 줬다. 때마침 야간인지라 더욱 혼란스러웠다. [[사공명주생중달|자기가 죽은 다음에는 목각인형까지 카케무샤로 사용했다.]] [[베트남사]]에서도 [[응우옌반후에]]가 [[건륭제]]의 팔순 축전에 직접 참석하여 조공하는 걸 조건으로 안남국왕으로 책봉을 받았으나 결국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자신과 용모가 비슷한 조카 범공치를 보낸 바 있다. 다만 일본처럼 조직적으로 카게무샤 제도를 운영한 사례는 드물고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임시변통으로 사용한 사례가 많은 편이다. 실존 인물들 중 최근의 인물로는 [[버나드 로 몽고메리]] 알라메인 [[자작(작위)|자작]][*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잘 아는 그 사람 맞다.]이 있는데 이 경우는 암살 방지가 아니라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독일군에게 상륙지점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흘리기 위해서였다. 이름은 Meyrick Edward Clifton James(M. E. Clifton James). 이 이야기는 전후에 몽고메리 원수의 대역을 맡았던 본인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영화 제목은 <나는 몬티의 대역이었다(I Was Monty's Double)>. 본래 직업이 배우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로, 영화에서 몽고메리 원수와 본인으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원래 예비역 장교였는데 몽고메리와 워낙 닮아서 위문공연 중 몽고메리를 잠깐 연기했다가 거기서 정보당국의 눈에 띄어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https://en.m.wikipedia.org/wiki/Operation_Copperhead|여기서 그 사람이 몽고메리로 위장한 사진을 볼 수 있다]]. 현대에 들어 웬만한 권력자와 [[독재자]]들은 신변안전을 위해 카케무샤와 같은 대역을 두었으며 또 두고 있다. [[엔베르 호자]]도 암살을 두려워해 대역을 두었다고 한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도 정말이지 꽤나 닮은 가짜를 두었다고 한다. 우다이 후세인의 대역을 다룬 영화가 리 타마호리 감독의 '데빌스 더블.'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가 아자지야 기지와 알 유미히라야 기지에 카다피가 있다는 정보로 [[엘도라도]] 작전을 개시해 [[리비아]]를 [[폭격]]했을 때 [[무아마르 카다피|카다피]]도 대역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훗날 카다피는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으로 죽었는데 덕분에 대역이 죽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유명 독재자들에겐 뭐만 하면 대역이 아니냐, 진짜는 죽고 대역이 대신 통치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식의 온갖 음모론이 떠도는데 과거로 거슬러올라가면 스탈린부터 현대에 오면 대표적으로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외 언론과 호사가들이 멋대로 지어낸 소리에 불과하며, 김정일이 대역을 뒀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으며, 심지어 대역이 반드시 나와야 하는 상황에도 안나왔다. 2008년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북한의 비준 시스템은 그대로 중단됐고 주요 국가행사에도 김정일은 예고도 없이 불참해버려 북한 지도부들조차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일본의 시게무라 도시미쓰같은 사기꾼 자칭 북한통들이 김정일은 이미 죽었고 그 대역이 통치하고 있다는 개소리를 해서 일부 언론을 낚았으나 이 사람은 학계에서 대놓고 사기꾼 취급당하면서 언론 섭외도 끊긴 인물이다. 이 음모론을 차용한 것이 웹툰 [[스틸레인(웹툰)|스틸레인]]이지만 스틸레인 3부작 자체가 기초 고증도 안한 황당한 내용에 불과하다. 특히 뒤로 갈수록 완성도가 조악하다. 이후 아들 김정은이 세습한 후에도 서방 찌라시들은 김여정이 김정은을 몰아내고 대역을 내세워 통치하고 있다는 3류소설을 퍼뜨리고 다녔지만 이런 음모론적 찌라시 유통기한도 2020년대에는 다한 후라서 약간 흥하고 헛소리로 무시당했다. 사실 대역은 매체의 발전으로 두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화질 사진과 영상으로 땡겨보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금방 간파당하고, 또 원판 독재자가 살이 찌고 빠지고 머리숱이 늘거나 주는 모든 세세한 변화를 다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장 김정은만 해도 2020년대에 급격히 체중이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했는데 대역이 이런 변화를 어떻게 다 따라가서 변장한단 말인가? 하지만 음모론자들은 살이 빠졌으니 대역이 틀림없다는 궤변을 떠들어댔는데, 대역을 둘 거면 똑같은 사람을 두지 왜 누가봐도 다르게 생긴 사람을 대역으로 둔단 말인가? 정작 김정일의 카게무샤를 둔 것은 북한이 아니라 남한이다. 진짜 목적은 김정일의 사상이나 사고방식을 잘 공부해 뒀다가 외교협상 등을 할 일이 있으면 한국 쪽 특사가 실제 김정일과 마주 대하는 것처럼 리허설 및 모의전(?)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로동신문]]을 읽는 것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며, 북한 방송과 원전을 보며 철저히 연습하기에 몸은 남한에 있지만 생각은 거의 북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었다고 한다. 여러 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전 남북회담사무국장 김달술[* 2020년 4월 7일에 사망했다.[[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408/100548281/1|#]]]은 언론에 공개된 인물이다. 김달술은 [[김대중]] [[대한민국 대통령|대통령]]이 [[2000 남북정상회담]]을 다녀오기 1주일 전에 가상회담 파트너를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김대중 대통령은 "그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 왜 안 하냐"라면서 적극 수용했다고 한다. 노동당 대남 비서 김용순의 대역은 [[정세현]]이 맡음으로써, 김달술과 정세현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리허설을 했는데, 김 대통령은 적대적으로 맹공을 퍼붓는 대역들에 유연하게 대처했다고 한다. 실제 정상회담의 질문도 리허설의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http://nk.joins.com/news/view.asp?aid=2967539|기사1]] [[http://nk.joins.com/news/view.asp?aid=2991519|기사2]]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7751|기사3]] [[설경구]] 주연의 영화 [[나의 독재자]]는 여기서 모티브를 따 왔다.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별장 성접대 사건]]의 주인공인 [[김학의]]도 해외 도피 시 외모가 비슷한 인물을 대동하여 시선을 분산시키려 시도했는데 당시 언론사 취재진들이 감쪽같이 속아넘어가면서 카게무샤라는 논란이 터졌다. [[https://news.v.daum.net/v/20190325214621343|[앵커브리핑] '진짜 김학의를 찾아라']] [[2022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데타]]나 [[암살]]을 피하려고 대역을 두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https://www.fmkorea.com/best/5601245467|#]]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81&aid=0003262782&rankingType=RANKIN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