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침몰 (문단 편집) === 침몰 예방 === 배가 침몰하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므로, 세계 각국의 해군에서는 그런 일을 피하기 위해 [[대미지 컨트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군 용어로는 [[보수(직별)]]. 그러나 아무리 대미지 컨트롤을 잘하더라도 침수, 화재, 전복, 과도한 적의 화력집중, 탄약고 폭발 등이 동시에 덮칠 경우 침몰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안타깝게도 현실의 해전에서는 이런 일이 동시에 일어나므로 대책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침수 대책은 당연히 격실 폐쇄, 물펌프를 이용한 배수 등이 있다. 일단 구멍을 어떻게든 틀어막고 물을 빼야 한다. 배에는 예비부력이 있으므로,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면 배가 물을 먹더라도 예비부력으로 상쇄할 수 있다. * 화재 대책은 무조건 불을 끄는 것이다. 그러라고 소화장비가 배에 달린 것이다. 승조원 대부분이 철저하게 소방훈련을 받았고, 소방장비가 완비되어 있다면 생존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 전복 대책은 가라앉는 부분 반대편에 물을 주입하는 것이다.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배의 반대편이 물을 먹고 무거워진다면, 배가 균형을 잡게 되므로 전복을 피할 수 있다. 군함에 다수의 격실이 있는 이유 중 하나이며, 미군이 야마토를 격침시킬 때 좌현에 어뢰를 집중한 이유도 배를 전복시키기 위해서였다. 좌현의 격실을 모조리 터뜨려서, 우현의 격실에 물을 채워도 전복을 막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고 이는 성공했다. * 과도한 적의 화력집중은.... [[답이 없다]]. 그저 배가 버티기만을 빌 수밖에 없다. 잘하면 적의 포탄이 함선 내부를 폭발시키기 전에 과관통을 일으켜 빠져나가기도 하며, 불발탄이 나와서 위기를 넘길 수도 있다. 하늘이 자비를 베푸시기를 기도하라. * 탄악고 폭발에 대한 대책은 침수다. 그러면 배가 가라앉지 않느냐고 묻겠지만, 배에는 이럴 때를 위한 예비부력이 있고 추가 침수를 막기 위한 격실도 다수 존재한다. 해수 주입으로 인한 부력 상실 가능성보다 탄약고 폭발로 함정의 구조 자체가 결정적으로 파괴되어 침몰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그러니 터지기 전에 바닷물을 주수해서 탄약고를 침수시키는 것이 해답이다. 이미 유폭을 시작했다면? 닥치고 바닷물을 부어라. 다 터지기 전에 폭발을 멈춰야 한다. 이때 탄약고에 아군 병사가 있으면 대피시켜야 하겠지만, 가끔은 그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 당신이 탄약고에 근무하는 데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면, 신의 가호를 빈다. * 한 가지 팁이 있는데, 살고 싶으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영국군 순양전함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포탑에 탄약을 너무 많이 쌓았다가 유폭으로 침몰한 사례가 있다. 포탑 폭발이 탄약고 폭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대책은 철저히 짜도록 하자. 현실에서 이런 대책을 칼같이 시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과도한 적의 화력집중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행운함이라는 게 존재해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살아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자이틀리츠급 순양전함]] 1번함 자이틀리츠, [[아오바급 중순양함]] 1번함 [[아오바(중순양함)|아오바]]가 그런 경우로, 두 배 모두 몇 번이나 침몰 직전까지 갔지만 끝내 살아서 귀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이틀리츠는 독일이 패전한 후 배상함으로 넘겨지게 되자 자침했고, 아오바는 구레 군항 공습에서 미군의 집중공격을 받으면서도 최후까지 싸우다가 격침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