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타오사우루스 (문단 편집) == 연구사 == 이 녀석의 화석은 1950년 중국 산둥성의 진강커우(金崗口) 층(Jingangkou Formation)에서 다른 조각류 공룡들[* 이보다 앞선 1929년에 명명된 타니우스(''Tanius'')라는 하드로사우루스류 공룡의 일종으로 1958년 친타오사우루스와 함께 학계에 소개된 칭칸코우엔시스종(''T. chingkankouensis'')과 그로부터 한참 후인 1976년 새로 명명된 라이양엔시스종(''T. laiyangensis'')을 가리킨다. 한때 친타오사우루스의 동물이명으로 흡수되기도 했는데, 현재 칭칸코우엔시스종은 다시 복권되었으나 라이양엔시스종은 사실상 의문명 처리된 상태.]의 골격과 함께 뒤섞인 채로 발견된 것이 최초다. 특정한 식물만을 선별해 섭취하기에 알맞은 좁다란 주둥이 끝에는 케라틴질의 외피에 감싸인 부리가 달려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이용해 뜯어낸 먹이는 100여 개가 넘는 이빨이 한데 모여 이루어진 치대로 잘게 씹어 소화를 도왔을 것이다. 긴 목과 곧게 뻗은 꼬리, 끝부분이 넓게 펼쳐진 좁다랗고 길쭉한 형태의 골반뼈를 지녔고, 배추골과 미추골에는 꽤 길쭉한 신경배돌기가 돋아있는 등 전체적인 체형은 다른 조각류 공룡들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이 1m 길이의 대퇴골 화석을 토대로 몸집을 추정해본 결과에 따르면 성체의 몸길이는 8.3m에 몸무게는 2.5t 정도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대퇴골 대비 경골의 길이가 매우 길고 튼튼한 편으로, 이는 이 녀석이 뒷다리로 일어선 채 높은 위치에 난 이파리를 뜯어먹거나 빠르게 달리는 등의 행동이 충분히 가능했을 것임을 시사한다. 앞다리를 구성하는 상완골과 척골 역시 상당히 길었으며, 상대적으로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했을 다섯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비슷한 손가락을 가진 친척뻘 조각류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키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나뭇가지를 주둥이 근처까지 끌어내렸을 것이다. 앞다리뼈가 전체적으로 가냘픈 편이고 상완골 위쪽의 삼각형 돌기가 다소 작아서 많은 근육이 붙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다리가 낼 수 있는 힘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 평소 사족보행을 할 때 체중을 지탱하는 정도의 기능은 무리없이 소화해냈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