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약 (문단 편집) ==== 지각 과민증 대응 물질 ==== 지각 과민증이란 흔히 '시린니'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법랑질 밑의 상아질이 치은퇴축(잇몸 내려앉음) 등의 원인으로 직접 드러나거나, 법랑질의 미세 균열로 인해 외부 자극이 상아질 속의 치수(흔히 신경이라 부름)까지 전달되는 증상을 말한다. 무언가를 씹을 때 시리거나 찌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단지 바람만 스쳐도 그러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러한 지각 과민증을 대응하는 치약의 유효성분은 상아질을 이루고 있는 상아세관이나 법랑질의 미세균열을 물리적으로 폐쇄하여 외부 자극이 치수에 이르는 것을 막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유효성분으로는 염화스트론튬, 질산칼륨, 일불소인산나트륨, 불화주석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물질은 질산칼륨이며, 2~3주 내에 지각 과민증이 상당히 호전된다. 다만, 질산칼륨이 폭약의 원료이고 과다 섭취시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한때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어 대체 물질로 염화스트론튬이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염화스트론튬은 지각 과민증 대응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 시장의 외면을 받았고, 의약품에 대한 부정적 관점이 줄어들면서 다시 질산칼륨이 함유된 치약이 널리 쓰이고 있다. 일불소인산나트륨은 법랑질에 직접 작용하는 물질로, 법랑질의 사슬 구조를 보완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하지만 상아세관의 폐쇄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지각 과민증 대응에 충분하다고 평가받지는 않는다. 불화주석은 이미 1980년대 후반 지각 과민증 대응에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나, 맛이 워낙 역해서 당시 기술로는 치약으로 만들기 어려워 치과치주과에서만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에 쓰였다. 그러다가 소재 기술이 발전하면서 불화주석이 함유된 치약이 제조,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위의 '불소' 항목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한국 내에선 드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