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매 (문단 편집) === [[요양원]], [[요양병원]]에 위탁 === 치매 증세가 있는 부모님을 집에서 안 모신다고 손가락질하는 몰지각한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치매 걸린 환자는 집에서 관리가 상당히 힘들다. 초기에 발견해서 약을 먹으면 진행이 늦춰지니까 집에서 생활이 가능하지만, 진행이 계속될수록 점점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요양원으로 맡기기도 쉽지 않은 것이, 요양원도 값이 저렴하면 저렴한 곳일수록 열악함도 그에 뒤따른다. 결국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결국 어쩔 수 없이 비싼 요양원을 찾을 수밖에 없어지며 비용은 더욱 막대하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나 치매 환자의 법적 보호자가 떠난 후 치매 환자를 제대로 잘 모시는지 보호자가 바로바로 알기가 힘들다. 심지어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보기보다 많이 벌어지는게 환자 학대와 환자 관리 부실 문제다. 그렇기에 보호자가 치매 환자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맡길 때 최대한 사전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입원계약서의 내용들도 꼼꼼히 봐줘야한다. 가령 입원계약서에서 기저귀 채우기에 관한 내용에서 병원이 기저귀 구입을 자신들이 부담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 측에게 담당하게 한다고 할 경우 환자의 배변 관리 문제나 위생 관리 전반, 더 나아가 환자 관리 전체가 부실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더구나 문제는 어떠한 요양원에 맡기더라도 서로 만날 기회도 없어지기 때문에 치매 환자만 더 외롭게 하고, 보호자 입장에서도 가장 가깝게 지내고 또한 오랜 기간을 나눈 가족의 일원 중 하나인데, 보호자 입장에서도 시설에 보내며 떨어져 사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자기 부모가 치매로 낯선 병동을 배회하는데 그걸 원하는 가족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특히 자신의 부모가 치매에 걸려 정신이 없어졌어도 철부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치매에 걸리기 전까지 자신을 위해 헌신하고 아낀 부모일수록 더 그럴 것이다.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는 신념과 그와 동시에 그 힘든 일을 자신이 하기 싫다는 욕심이나 여러 여건이 겹쳐 집안 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이미 여러 매체에서조차 클리셰로 나올 만큼 잘 알려졌다. 물론 [[인간 말종]]들 중에는 멀쩡한 부모를 요양원에 위탁한 다음 치매 환자로 진단해달라고 방문하기도 한다. [[금치산자]]로 만들어서 재산을 얻어내려는 수작인데, 보통 법원이 이걸 알기 때문에 자식을 후견인으로 지정하지 않고 이해 관계가 전혀 없는 제3자를 보낸다. 반면 자식이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지적장애가 있으면 부모가 후견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식들도 각자 살아야 할 일상이 있고 할 일도 따로 다 있는데, 1분 1초가 불안한 치매 환자를 집에서 직접 돌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 이건 대한민국이 너무 가족주의가 강하고 그 속의 개개인의 인권은 억압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요양원에 모신다고 하면 덮어놓고 [[후레자식]] 취급부터 해대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부모님들이라고 자식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무조건 같이 있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체계적이고 조용한 요양원 생활이 더 치매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