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과 (문단 편집) == 엄청난 통증과 공포 == 치과에서 진료를 받을 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작은 치아에 촘촘히 신경과 혈관이 차 있어서 예민하기 때문이다. 치료의 범위에 따라 치과의사가 결정하여 마취의 방식과 종류를 결정하여 권하는데, 무통 마취 주사기도 있지만 통상의 마취 주사기와 통증의 차이는 크지 않고 단순하게 주사제 주입의 속도를 일정하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능숙한 치과의사라면 일반 주사기로도 훨씬 덜 아프게 마취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사 자체가 주는 공포감과 과거의 아팠던 기억 때문에 치과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오죽하면 '치과 공포증'(Dental Phobia)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 그래서인지 치과에서 [[마취]] 기술은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요즘에는 마취도 무통 주사 기계로 하고, 입 속에 바르는 크림형 마취제를 먼저 도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마취 주사보다 [[신경치료]]가 더 아프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관을 긁어내어 제거하는 것이며, 마취를 해도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시린지(물과 바람이 나오는 도구)로 치아에 바람을 불 때는 매우 심한 [[상아질 지각과민증|이시림]]이 느껴진다. 여느 [[병원]]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 치과는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무서워하는 장소다. 어릴 때는 아플까봐 무서워해서[* 특히 마취를 한다고 해도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극단적인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어린 시절에 이런 일을 당하게 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치과에 가는 걸 본능적으로 무서워하게 된다. 심한 경우, 자기가 치료받으러 가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PTSD에 걸린 것마냥 긴장하고 경직되는 수준이다. 아예 치과 근처에 발도 못 들이는 사람도 몇몇 있다.] 아예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키즈 치과가 생겼을 정도다. 이런 키즈 치과들은 실내 인테리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으며, 얼핏 보면 어린이집 같은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안 그러면 도망가려고 하니까...-- 확실히 일반적인 치과보다는 공포감을 덜 느끼는 듯하다. 그리고 '웃음가스' 로 불리는 [[아산화 질소]]를 사용한다. 물론 직접적인 치료가 아프지 않더라도, 치과 치료를 위해 입을 오랫동안 크게 벌리고 있는 것부터가 고역이다. 턱은 아프지, 목에선 뭔가가 차오르지, 비염 등 비호흡도 잘 안 되면 편하게 호흡도 힘들뿐이다. 게다가 치과에서 쓰는 의료장비들을 자세히 보면, 말이 의료기구이고 실상은 공구 세트나 다름없다.[* [[그라인더]], [[드릴]] 등이 소형화된 것으로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모양도 판박 그 자체다.] 그냥 치아 공사를 위한 미니 공구 세트라 생각하면 속 편하다.[* 심지어 옛날에는 소형화되지도 않은 '''그냥 공구'''였다.] 생긴 것도 하나같이 뾰족하거나 날카롭거나, 하여튼 생긴 것 자체가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저런 것들이 내 입 안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무서워서 공포감에 빠질 수밖에... 공구 만지는 일을 해 본 사람을 알겠지만,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사람에게 쓴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안 아픈 시술이라 할지라도 그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 게다가 그 장비들에서 나는 특유의 소음 때문에 진이 빠지는 건 다반사. 이런 장면은 '''[[쏘우 시리즈]]'''에서 정말 많이 나온다.[* 사실 비단 치과 뿐만 아니라 외과적 시술에 쓰이는 대부분의 기구는 공구 세트처럼 생겼지만, 치과와 달리 다른 외과 술식의 경우 보통 수면 또는 전신마취가 된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잘 모른 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바로 [[정형외과]]. 진짜로 수술실에 망치, 끌, 톱, 드릴이 있다.(뼈를 다뤄야 하니까)] 나이를 먹어서도 무섭고 두려운 건 [[도찐개찐]]인데, 물론 유지놀 냄새[* 소아 치과와 달리 일반 치과는 유지놀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와 진료 소리 등 어렸을 때 느꼈던 공포 정도야 [[트라우마|전혀 익숙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어렸을 때의 아플까봐 무서워하는 공포보다 더 큰 공포가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치료비다'''. 즉, 어른이 되어서는 '''치료비가 더 무섭다'''. 실제로 치과는 다른 병원들의 진료에 비해 진료비 및 치료비가 매우 높다. 신경치료를 받고 보철을 씌우다 보면 이빨 하나만에 자그마치 50만 원씩이나 깨지고, 인조 치아인 틀니나 임플란트는 국산을 사용해도 시술 한 번에 무려 백만 원 넘게 깨지니 치과 좀 많이 다닌 사람은 농담삼아 자기 턱을 만지며 '여기에 차 한대가 들어갔다'라고 하기도 한다. 심지어 옛날에는 스케일링조차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았다. 이러한 탓에 치과의사들조차도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치과가 무섭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는 의외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전 세계에서 대박을 친 FPS 게임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주인공이 지르는 괴성은 '''치과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비명소리'''를 녹음한 것이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고통과 불편, 비용을 덜기 위해서라도 6개월 ~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치아 검진을 하는 게 좋다. 치아을 육안으로 한 번 들여다보고 [[엑스레이]]와 같은 방사선 사진을 찍어서 그걸 본다면 웬만해선 어지간한 증상들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보철물을 박아넣은 상태라 해도 엑스레이를 주기적으로 찍어보면 충치를 방지하거나 진행성 충치를 찾아서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순 있다. '''스케일링은 적어도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에 한 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니 정기 검진을 받는 김에 스케일링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녔음에도 [[충치]]가 악화돼서 시술이 필요해졌다면 그 경우에는 그때까지 방치한 의사의 잘못이다. --물론 크라운까지 씌웠으면 방사선 사진을 찍어도 안 보인다.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크라운을 뜯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치과 의료수가가 너무 비싸서 일부러 이가 모조리 상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Full Mouth Extraction(이를 전부 제거하고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것)을 받는 경우가 잦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